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줄어드는 양질의 일자리…'쉬었음' 청년 더 늘었다...jpg

빌애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1 14:40:02
조회 16291 추천 70 댓글 285

7cf3da36e2f206a26d81f6e444837568b526

7ff3da36e2f206a26d81f6ed4f83776c16

7ef3da36e2f206a26d81f6e4478376650834

79f3da36e2f206a26d81f6e446847c6ade62

78f3da36e2f206a26d81f6e44488776e9833

7bf3da36e2f206a26d81f6e447817569e8b7

7af3da36e2f206a26d81f6e4468877692de3

75f3da36e2f206a26d81f6e44781726cf31e

74f3da36e2f206a26d81f6e447857369f0ea

7ced9e2cf5d518986abce8954e80766a9b95

7cec9e2cf5d518986abce8954f827465c1a2

7cef9e2cf5d518986abce8954e83726c84af

7cee9e2cf5d518986abce8954f817d68def5

7ce99e2cf5d518986abce89547807d64e236a4

7ce89e2cf5d518986abce8954780716cf92e6c

7ceb9e2cf5d518986abce8954781716511f9c9

7cea9e2cf5d518986abce895478073640cd07b

7ce59e2cf5d518986abce895478377651c8324

7ce49e2cf5d518986abce895478071647db6e0


어서 오세요. 며칠 전 목표 기업을 정하기보다는 취업만 되면 어디든 가겠다. 이런 취준생들의 얘기를 전했는데, 이럴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주는 통계청의 자료가 나왔다고요?


공공기관과 대형사업체 같은 선호도 높은 기업들의 채용이 줄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먼저 300인 이상 사업체부터 보겠습니다.


본사와 지사, 공장 등 총직원이 300인 이상인 대형 사업체 중 상당수는 중견기업과 대기업에 속하는데요.


그만큼 선호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세를 보면 계속 둔화하는 모양새인데요.


지난해 월평균 취업자는 314만 6천 명이었는데, 전년보다 5만 8천 명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 수치냐면 2018년 5만 명 늘어난 뒤로 6년 만에 가장 증가 폭이 작은 겁니다.


증가 폭이 컸을 때는 어느 정도였냐면, 2022년 같은 경우 18만 2천 명까지 나왔거든요.


근데 2023년 9만 명으로 절반으로 뚝 떨어지더니, 지난해에도 36% 떨어지면서 3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질 좋은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6천 명 줄어서 전년에 이어서 2년째 감소세고요.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도 5년째 줄고 있는데, 지난해 400여 곳에서 채용한 정규직이 300명 가까이 줄면서 2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신규 정규직에서 청년이 차지하는 비중은 82.5%로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 그만큼 신입이 아닌 경력을 많이 뽑는 추세라는 겁니다.


최근 한국은행 조사에서도 경력직에 대한 선호로 사회초년생이 기대할 수 있는 생애 총 취업 기간이 평균적으로 2년 줄고 생애 총소득도 13% 하락한다는 결과가 있었잖아요.


이래저래 청년들이 직업 구하기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급도 적당히 잘 주고 또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이니까 아무래도 청년들 입장에서는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겠네요.


통계에 그대로 반영이 됐는데요.


'쉬었음'이라고 한 청년이 전년보다 2만 1천 명이나 늘어서 42만 1천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쉬었음'이라는 의미는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경제활동인구 조사에서 "그냥 쉰다"고 답한 사람들입니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가 됩니다.


이번에 나온 42만 1천 명이라는 수치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데요.


첫 번째는 코로나19가 시작된 후인 2020년이었으니까, 이걸 감안하면 지금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죠.


문제는 지금 청년층 인구가 줄고 있다는 거거든요.


줄고 있는데도 '쉬었음' 청년은 오히려 늘고 있다는 건 그만큼 '청년들의 구직 의욕이 없다', '일하기 싫다' 이런 걸 반증한다는 건데요.


내가 가고 싶은 직장, 양질의 일자리가 구직 의욕이랑도 직결이 되잖아요.


그런데 이런 게 해결되지 않으니까, 물론 절박함에 '합격만 하면 아무 데나 가도 된다'라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오기도 하지만, 구직시장에서 이탈하는 청년들도 많이 나오게 되는 건데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한 기자 설명 듣다 보니까 조금 궁금한 점이요. 지금이야 경기가 안 좋다고 하지만 작년에는 우리나라 수출이 꽤 좋지 않았습니까? 이게 왜 좋은 일자리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은 거죠?


우리나라 수출에서 플러스를 견인한 게 바로 반도체 부문이잖아요.


이 반도체 산업이 엄청 성장한다고 해서 많은 사람이 고용되는 게 아니거든요.


바로 고용 유발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게 한 요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입보다는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기조가 공공부문이나 대기업에서 확대된 영향이 크고요.


또 이번 정부의 대규모 세수 펑크와 과다한 부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공공기관에서 사람을 덜 뽑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자리가 준건 아닙니다.


운수 창고업 취업자는 같은 기간 5만 6천 명 늘어난 걸 볼 수 있는데요.


운수 창고업 취업자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택배 기사와 배달앱 같은 플랫폼 노동자들이 속해 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올해는 늘어날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올해 상황은 더 안 좋을 수 있다는 진단입니다.


정부는 올해 취업자 증가폭 목표치를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2만 명으로 낮춰 잡았지만 탄핵정국과 관세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미국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70

고정닉 15

1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와도 가족 안 굶길 것 같은 생활력 강해 보이는 스타는? 운영자 25/03/24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922/2] 운영자 21.11.18 11142628 525
316708
썸네일
[미갤] [단독]가수 임영웅, 세금 체납해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 압류
[15]
ㅇㅇ(118.235) 11:00 1000 18
316707
썸네일
[인갤] 우주 청소 게임 - 부수고 청소하기 (사진 많음)
[16]
어떻게든되겠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5 728 10
316706
썸네일
[싱갤] 속보속보 법무부 "교도소 이감 절차 진행 중"
[80]
장애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2494 34
316704
썸네일
[야갤] "뭔가 다른데" 수상한 불닭볶음면…자세히 봤더니.jpg
[11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3704 31
316703
썸네일
[이갤] 3월에만 ‘갈라짐’ 2차례 민원…서울시, 현장 방문도 안해
[101]
가발감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2628 11
316700
썸네일
[디갤] [장노출] 결과 발표
[20]
터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251 25
316699
썸네일
[기갤] [단독] 어도어 전 직원 "내 배후는 민희진의 폭언".jpg
[6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5042 52
316698
썸네일
[야갤] 3년간 성폭행, 임신 중절까지 시킨 사촌오빠…잘 사는 모습 보기 싫다
[206/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9350 23
316696
썸네일
[기갤] 무려 7년…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부부, 882억 부당대출 수법.jpg
[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6198 24
316695
썸네일
[잡갤] [속보] 경상북도, 안동·예천·청송 등 주민 대피령
[324]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5864 33
316694
썸네일
[김갤] 김수현 대만 팬미팅 무산 오피셜
[151]
ㅇㅇ(223.38) 10:05 13984 441
316692
썸네일
[싱갤] 현재 큰일난 영덕, 의성 상황
[18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10321 49
316691
썸네일
[해갤] 손흥민 어시 이재성 선제골...gif
[118]
메호대전종결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0 10437 305
316689
썸네일
[기갤] 故김새론 남편,"피임약 복용 임신 불가능.결혼 무효화 준비" 입장문
[3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17161 69
316687
썸네일
[일갤] 노잼 시골섬을 왜 감? 쓰시마 2박3일 여행기 (2)
[4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4077 25
316686
썸네일
[이갤] 아이를 한명 낳으려던 여자가 4명이나 낳은이유
[212]
ㅇㅇ(93.152) 09:20 13650 35
31668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알레르기에 대해서 알아보자.araboja
[58]
머쉬룸와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7652 25
316681
썸네일
[그갤] 독학러의 과외 3개월 연습 모음 2달차 (2)
[87]
미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0 7457 56
316679
썸네일
[인갤] 퍼즐 디자인 방법[뼈대를 만들고 살붙이기]
[18]
오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4270 16
316677
썸네일
[잡갤] 미제 사건으로 남은 대학 동아리원 동굴 탐사 실종 사건
[9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11678 37
316676
썸네일
[군갤] 솔져 오브 포츈 : 콩고 - 1, 2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5031 20
316674
썸네일
[누갤] 놀란영화에 나오는 시계들
[1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0055 43
316672
썸네일
[토갤] 토갤최초? 맥스팩토리 1/6 가이버 리뷰
[60]
JUNHOCITYPO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5224 33
316671
썸네일
[싱갤] 당신에게 가치있는 일이었습니까?
[208]
가화만사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0 15384 224
316669
썸네일
[야갤] 진상 손님 단골 멘트 TOP5
[122]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0 17317 51
316667
썸네일
[조갤] 주말탐조 1
[10]
콩콩콩새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3685 12
31666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히키코모리가 미용실가는 만화...manhwa
[1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24257 184
316662
썸네일
[블갤] 몰?루공작시간) 어째서 트랙에 전차가 있는 거야?!!
[43]
어도비포토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8909 68
316661
썸네일
[이갤] 국내에서 38명에 한 명 꼴로 나타나고 있는 자폐 스펙트럼
[780]
ㅇㅇ(146.70) 01:55 45680 205
316659
썸네일
[주갤] 청담동 헬스장 관장의 아찔한 이혼사유
[257]
ㅇㅇ(106.101) 01:45 41177 373
316657
썸네일
[잡갤] ‘가로수길 고독사’로 드러난 긴급복지 사각지대···예산·인력 부족 심각
[379]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26499 49
316655
썸네일
[만갤] AV 누나.. 한국 걸그룹 도전 ..jpg
[607]
3d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7702 702
316653
썸네일
[싱갤] 세계 국가별 최초의 노벨상 수장자들.JPG
[219]
캡틴츠바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2483 98
316651
썸네일
[카연] 화요정
[23]
세라핌(218.152) 01:05 12850 11
316649
썸네일
[군갤] 비행기 "맨몸"으로 끌기 각종기록들(군사향첨부)
[62]
패튼2077년현역기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16670 31
316647
썸네일
[일갤] 일본에서 핸드폰없이 식당찾는방법
[1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37036 250
316643
썸네일
[주갤] 한국 연애시장에 완전히 자리잡은 데이트비용 더치페이 문화
[572]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43644 285
3166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세돌 "99%의 재능, 1%의 노력이다"
[520]
길호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47787 348
316639
썸네일
[필갤] 이 왜 찍(고봉밥)
[10]
e590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12214 6
316637
썸네일
[유갤] 할아버지 감귤밭 3500평 물려받을 수 있다는 아이돌
[127]
ㅇㅇ(146.70) 03.25 28176 65
31663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양지음지 논란 의미없는 이유
[65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49544 1055
316633
썸네일
[카연] 일본에서 만난 갸루 여자애.manhwa (2)
[106]
레순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4356 148
316631
썸네일
[인갤] 대충 적는 Voices of The void 소개 및 기초 공략
[20]
ㅇㅇ(1.226) 03.25 11138 16
316629
썸네일
[걸갤] 현업 작곡가가 보는 뉴진스사태.jpg
[255]
걸갤러(58.123) 03.25 32873 456
316627
썸네일
[건갤] 종이로 건담만들기
[114]
흑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5283 174
316623
썸네일
[스갤] 체르마트의 신기했던 산악운송 시스템 - 2) 지하승강열차와 산악열차
[16]
J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8664 17
316621
썸네일
[잡갤] 4일 간격으로 발생한 살인사건 피해자의 공통점
[4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2554 34
316619
썸네일
[안갤] 고동진 "이젠 AI 주권 싸움이 국가경쟁력을 대표할것 같다"
[198]
사피엔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9772 82
3166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2025년 사라지는것들
[397]
헌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46203 80
뉴스 '더쇼' 스테이씨, 'BEBE'로 컴백 첫 1위 기염 "앞으로도 발전하는 스테이씨 될 것"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