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6일차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6일차앱에서 작성

기신고래(진)

2025.02.15 07:20:02

조회 9845 추천 22 댓글 16

[시리즈] 어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 어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1.2일차
·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3일차
·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4일차
·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5일차

7cea837fb1876fff3fe684ed46ee756ac16c4c1402fba1433ae957750f0ada5664f4f791e52016e9836c448ba7f0

오늘도 아무렇지도 않게 눈길을 운전하는 삿포로인들

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acb96c58e5f59cd79f853002f76074ce0346a53c3fd40ce9640b944a5

아침부터 상큼하게 까마귀구경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46fa3f5d43eaa419734d5191ebb4a090b949249acbe72360a96a05fe06ea5

오후 1시 기차로 치토세공항에 갈 예정이라

아침에 일어나 삿포로역에 큰 짐은 다 때려박았다

7fed8273b58068f451ef8ee142837673323084dc812123a22812167373b5b389

그 후 니조시장으로 걸어가서

7cea837fb1876fff3de782e741ee756a7aa1caf6f7d29e3237a0b09fb20e43dec4e4155f04d71d2e35ba809c37f3

적당한 가게를 찾아 들어간 다음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46f658ec53ff79d707ed565c8554d542a624db35e53e7ab260f72867773ee

카니동을 먹음

관광객 대상인 가게인만큼 비쌌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28b9d932da836ff537eb83e24e887d65ecb42dfa3334e24c5d2b9ae5ea5ccda43f9dba

니조시장에서 본 시계탑

3fb8c32fffd711ab6fb8d38a4083746f74693133c953e6461a707a92f5acd4b3b83e4a0cc64cf35d9374bb93ea

숙소로 돌아가다가 본 헬스장.

뭐하자는 헬스장이길래 이름이 네이티브 누드인 걸까?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447052c87b4442a81bf6f856e8aa3143d85b3c912abf41cdd5a25d00c

출국 전 선물 사기 위해 들른 돈키호테에 있던 의미불명의 캐릭터

3fb8c32fffd711ab6fb8d38a4e83746fc0da9d80067bcddff8c752cef8a776e59aeaf2660bee4e3c791b516996

진수성찬을 먹는 까마귀들

3fb8c32fffd711ab6fb8d38a4f83746ffd0e5ba9cc52ec424d86e5196647cec20a3996e30683cbd82ef131f546

어제 조잔케이랑 개썰매를 타고 와서 부모님이 힘들어하셔서

체크아웃시간까지 누워서 쉬다가 느지막하게 호텔을 나섰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442d0c3b311f300e42725e81e85ed2b05221deb1d654f58b685fb19f4

오도리 공원은 내일부터 시작하는 눈축제 준비가 한창.

삿포로 6~7번 경험한 부모님은 관심이 없어서 안갔던 시계 건물을

이렇게 눈 조각으로나마 보니 좋았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0766db022d808ebb52b280ab282d42c0e835bf78e74b793bad306488da31a0bd2

삿포로역으로 가던 중 한국어가 써진 핫팩 쓰레기를 도저히 두고올 수가 없어

주머니에 쑤셔박고 나중에 쓰레기통에 버렸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66d70cd03daed25f9b1be1ab3948b7ae4bb672128424d6d075e09ced63e4fd7

결국 저번에도 이번에도 못 올라가 본 JR타워.

다음 삿포로 여행때는 무조건 첫날에 올라가야지.

28b9d932da836ff537eb83ed46857d64c89d7f8748944b46b61b253e47f808f21030

점심으로는 아버지가 갑자기 역 플랫폼에 있는 서서먹는 소바집에서 먹고 싶다고 하셔서

솔직히 좀 뜨악했지만

어머니도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미리 검색하여 소바집이 있는 플랫폼에서 점심을 드셨다.

7cea837fb1876fff39ec84e644ee756ade5259353d93b455d970be00c4d87936c0518309823e6de8995a9bbf3ca4b8

치토세공항으로 향하는 쾌속 에어포트 도착.

7fed8273b58068f451ee85e543827473ef923ab056b3876ab6f77b57b72ce867

나는 소바집이 아니라 적당한 에키벤을 골랐다.

7fed8273b58068f451ee85e440817d735fd8fed64649c6fb6d6a7a9946783cd8

음~ 야미

3fb8c32fffd711ab6fb8d38a4787766dae90cf25951be564a26f13a15681433df172a81a91f2d61f8d1f977b3be1

3fb8c32fffd711ab6fb8d38a4786766d8e7e5e54489903c9bbfa5ab773dc6d8b142a6408387d11a8742fc4193ecb

홋카이도 단팥빵까지 먹으니 배부르고 좋았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9766d8343cc1237b25e760feba58dc7889a2d91b828adb84b1411946daf719722

금새 도착한 치토세 공항과 하네다행 항공기.

맞다.

돌아갈때도 환승이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8766d4f5ca498fe4e43a8607ed2253e3f0eefbb6a787af5409a54ed749cf15718

이렇게 외부 카메라를 볼 수 있는 나름 최신 비행기였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1766d0a275b4b740fb0c4f1b85fb0974bf8b7350773701d3d33f3895e9d1dad67

이런거 처음이라 촌놈처럼 구경함.

7cea837fb18760f239eb84e046ee756a67dc1f515d7a22c62498b8837169ce56d4e9ca997030fd7d624d29627fc3

무려 착륙하는 것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66d360f9b7275ab1be96587c7ce45f3608ff1a2bf64c8775c53d4467ee888d4

하네다공항에 도착하자 문득...

어? 시발 출국비행기는 터미널이 다른데?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으나

3fb8c32fffd711ab6fb8d38a4482766d8d6b6a13882eb46bacda413f9d4d9324a409063623690f200e99ccb74966

다행히도 출국장을 나서지 않아도 터미널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다.

솔직히 좀 쫄렸다 ㅋㅋ 비행기가 지연되서 환승시간이 아슬아슬했기 때문

3fb8c32fffd711ab6fb8d38a4485766dcdcea4f605b44d7a98d243e105ce13c173ea387aafa298991077b9174639

올바른 출발 커미널로 도착

3fb8c32fffd711ab6fb8d38a4484766d2a247a24d74d9ae7bff364653b82b87e7a323303ad7c906fcbbfc53ed9ae

저 멀리 줄을 존나 선 사람들이 보이는가??

거의 인천공항급으로 서 있는데

그래도 차이점은 빠르게빠르게 진행되어서 줄 긴것 치고는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8766dbaed77360122fdf19c653df8345f4c14107a5a33f18f07dc05e5e4a5fe6b

무사히 김포공항행 비행기를 타고

3fb8c32fffd711ab6fb8d38a4487766d1328318a92ed5027e0030442b176568deeea29ad3bf2dcd855e95ed86b68

존나 맛 없는 버섯밥 기내식을 먹은 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함으로써 이번 여행은 끝났다.

모두가 거의 바이블처럼 하는 말이지만.

부모님이랑 가는 여행은 직항! 투어가 최고!

는 진리가 맞다.

괜히 돈 좀 아끼겠다고 환승편으로 예약했다가 출발할때랑 도착할 때다음 비행기 기다리면서 얼마나 죄송스럽던지...

그래도 부모님께서 그렇게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않으셨고

투어로 했으면 개썰매같은걸 어떻게 타봤겠냐면서

계획 잘 짰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그래...그렇긴 하지.

그래도 다음엔 직항으로 살게요.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9

원본 첨부파일 30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305644	[잡갤] 벨기에인 앞에서 감자튀김 요리를 선보이는 셰프 [143]	감돌	02.15	21947	33
305642	[싱갤] 싱글벙글 탕수육 뺏어먹고 세상 쿨한 척하는 박명수.jpg [146]	수인갤러리	02.15	30546	193
305639	[카연] 숏컷 톰보이와 아저씨의 발렌타인 데이.manhwa [59]	오십이	02.15	16633	67
305637	[야갤] 재판관님, 이재명 조는데요? [675]	야갤러(222.112)	02.15	35699	790
305635	[이갤] 어째서 천국이라 불리던 아이티는 생지옥이 됐을까.jpg [612]	ㅇㅇ.(106.101)	02.15	31608	472
305634	[싱갤] 싱글벙글 PC캐스팅 vs 애니실사화 [281]	ㅇㅇ	02.15	32553	169
305632	[스갤] [스키일기] 2.13(목) 날씨 좋고 눈 좋은 용평 당일치기 [30]	발왕산관광객	02.15	7989	22
305630	[포갤] 음악사에서 2월 14일에 일어난 일들 [26]	mIdaIr	02.15	10797	20
305628	[여갤] 당시 흥런트 진짜 ㅋㅋㅋ [40]	ㅇㅇ	02.15	16958	162
305624	[디갤] 겨울 햇살 좋다니까 (25장) [31]	doer	02.15	8575	16
305620	[잡갤] 새끼 삵을 만났을 때 하면 안 되는 행동 [390]	묘냥이	02.15	31046	85
305618	[싱갤] 깜짝 .. 미우새 주작 논란 에피 ㄹㅇ ..jpg [171]	직정령	02.15	38913	218
305616	[로갤] 스압) 부산 햄팡 못가서 만들었다! 토머리조또 [46]	딕인어박스	02.15	12232	67
305614	[상갤] 스포, 스압) 캡아4 재촬영에서 잘린 부분들 / 추가분 정리 [72]	페키니즈	02.15	20022	37
	[일갤]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6일차 [16]	기신고래(진)	02.15	9845	22
305610	[싱갤] 와들와들 동남아의 맹주, 강력한 항공모함 보유국 [183]	ㅇㅇ	02.15	28329	156
305608	[월갤] 공포의 촉법소년단 [94]	한우내국시빌워	02.15	20658	133
305606	[야갤] 이혼숙려캠프...레전드 부부들 ㄹㅇ...jpg [641]	Adidas	02.15	87438	557
305604	[해갤] OP, 키스방에 2억 쓴 사람 [755]	ㅇㅇ(185.253)	02.15	69819	296
305602	[잡갤] 잘생긴 남자가 유리창 너머로 인사를 한다면? [430]	ㅇㅇ(211.234)	02.15	50723	83
305598	[주갤] 남친한테 결혼하자고 했다가 대차게 차여버린 28살 삼전녀 ㅜ ㅜ [468]	갓럭키	02.15	63603	270
305596	[이갤] 미쳐 돌아가고 있는 병무청 근황 [806]	시립	02.15	62145	691
305594	[싱갤] 싱글벙글 학폭이 자연의 섭리라는 헬스 유튜버.jpg [1343]	최강한화이글스팬	02.15	65353	593
305590	[야갤] 한반도에 퍼지는 스페인 독감을 막기 위해서 포상금 건 일제 [143]	야갤러(223.33)	02.15	24383	32
305588	[헤갤] [망한머리 구조대 미용실형] 안 망했는데? 부산사나이 13만원 시스루펌 [244]	미용실형	02.15	25027	91
305586	[싱갤] 싱글벙글 스파이더맨 정실...jpg [351]	ㅇㅇ	02.15	49513	418
305584	[M갤] 김하성이 작년 부상때 개빡쳤었던 이유.... [47]	ㅇㅇ	02.15	20500	34
305582	[디갤] 펜탁스로 찍은... CCD 42mm 강남 [38]	설치는설치류	02.14	12859	26
305580	[싱갤] 오싹오싹 코브라 효과 [238]	안태우	02.14	44103	275
305576	[야갤] 북한과 한국에 대해 평가하는 앤드류 테이트...jpg [435]	앤드류테이트	02.14	31706	317
305574	[기갤] 쯔양 '유통기한 미표시' 가공식품 판매·기부...지자체 전량 [480]	긷갤러(223.33)	02.14	41808	304
305572	[싱갤] 싱글벙글 동서양 최초의 보디빌더들...jpg [204]	ㅇㅇ	02.14	29056	136
305570	[일갤] 도호쿠 여행 2일차 - 눈과 사과의 나라 아오모리, 히로사키 [24]	39chan	02.14	11184	24
305568	[카연] [바람의나라 클래식] 개같은 일본.manhwa [94]	따따	02.14	18507	134
305566	[K갤] 김도영 : 나는 욕심이 많은 선수.jpg [43]	ㅇㅇ	02.14	15984	98
305564	[오갤] 산지직송 홈마카세 11(씹스압) - 2 [27]	금태충	02.14	7970	26
305562	[싱갤] 울컥울컥 체르노빌 [221]	ㅇㅇ	02.14	27993	223
305560	[도갤] 지난주에 찍은 서울 설경.webp [37]	눈부신계절에	02.14	13511	52
305558	[특갤] 과도기 ON [132]	수직	02.14	25418	94
305554	[싱갤] 냠냠쩝쩝 일본의 게장요리 [303]	ㅇㅇ	02.14	31859	175
305552	[유갤] 김씨표류기 출연료 5만원 받은 배우 [203]	ㅇㅇ(146.70)	02.14	35604	57
305550	[일갤] 와카야마현 여행기 ⑦키요히메 이야기의 배경지 도죠지(道成寺) [15]	집에가기싫다	02.14	9435	16
305548	[싱갤] 개고기 근황 [532]	ㅇㅇ	02.14	45550	315
305546	[기갤] 마케팅 천재 듀오링고가 이용자들 공부시키는 방법.jpg [163]	ㅇㅇ	02.14	28463	32
305543	[세갤] 뮌헨에서 20시간동안 마시기 [77]	해히르	02.14	17663	34
305540	[미갤] 일본인 아줌마들이 한국인에게 궁금했던 것.jpg [480]	ㅇㅇ(37.120)	02.14	42840	161
305537	[싱갤] 혐주의0 싱글벙글 일본의 신기한 식재료들 [203/1]	ㅇㅇ	02.14	31629	121
305534	[배갤] 유럽 배낭여행기6 -폴란드 바르샤바 [42]	celev	02.14	11554	39
305531	[기갤] 서부영화 속 보안관 현실판, 말 타고 마약범 추격해 검거.jpg [81]	ㅇㅇ	02.14	15292	87
305525	[잡갤] 조선시대 수사기법으로 살인사건 파헤치기 [122]	관심종자	02.14	19122	52
뉴스	클라씨 지민, ‘복면가왕’ 깜짝 출연... “걱정됐지만, 영광”	디시트렌드	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