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동경로

야마구치 - 호후시 텐만궁 - 호후시 과학관 - 토쿠야마 동물원 - 게스트하우스

히로시마에서 친구 만나기까지 5일정도나 남아서 야마구치-히로시마사이에 5일동안 뭘할지 고민하다가 중간 도시들을 다 가보기로했다

그래서 호후시 텐만궁을 갑자기 서칭해서 가봄

오랜만에 날씨가 너무 좋았다

따스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씨 그 자체였음

이때가 10월 말정도

몰랐는데 일본 3대 텐만궁인가 있던데 호후시 텐만궁도 그중 하나라카더라

궁 자체가 너무 일본풍이라 정겹고 예뻤다

무녀님도 봤는데 볼때마다 애니에서 튀어나온거같아서 신기하다

제일 마음에드는 뷰

텐만궁 정면에서 계단을 조금 올라오면 일본감성 그 자체를 찍을 수 있다

그밖에도 아담하고 예쁜 감성들이 많이 있으니 꼭 가보도록하자

텐만궁에서 내려본 호후시

도시가 작고 아담한게 정겨웠음

텐만궁을 나와서 호후시 과학관에 가봤는데...

일붕이들은 가지말자

진짜 완전 애기들용 전시품밖에없고 전시물들이 조잡하고 관리가 잘 안되는느낌이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별로 재미가 읍슴...

그리고 오늘의 메인 이벤트

후쿠야마 동물원이다

나는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원이 보일때마다 가려고한다

후쿠오카 우미노나카미치 동물원보다 동물 종류가 많아서 좋았고

결정적으로 면적은 좁은데 동물밀도가 빽빽해서 조금만 걸어도 많은 동물들을 볼수있는게 좋았음

-덕덕-

세력싸움인지 눈치게임하고있는 왜가리랑 펭귄도있고

야기랑 히츠지도 있다

양이랑 산양 구분법도 그림으로 그려진게 귀여웠음

음-메

프레리 단-또

드르렁 산 단-또

워터 단-또

얘는 태어나서 처음본 동물이었다

빈투롱?빈투렁?빈터롱? 아무튼 나무단-또마냥 축 늘어져있는게 귀여웠다

왕(녀) 단-또

가시 단-또

야생 미친마

엄청 쪼끄마했던 악어

큰동물,작은동물 가리지 않고 볼수있어서 너무 마음에들었던 동물원이었다

진짜 잘 가꿔져있고 관리도 잘되고있는 동물원이라는 인상을 팍팍 받을수있었다

카바 진짜 존나큼;;

이렇게 큰줄 몰랐다

사진으로는 작아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압도당할거같은 그 무언가가 있다

상상속으로는 쵸크걸면 ㅈ밥이겠지 했는데 보는순간 와 니게룽다 소리가 절로 나옴...

조우도 역시 컸다

아쉽게도 제 5의다리는 보지 못했다

그리고 동물원의 마스코트 

랫서 단-또

진짜 넘모 귀엽다

랫서판다 전용 건물이 있을정도로 투자를 많이 하고있는걸로 보였다

귀여우니까 그럴 가치가 충분해ㅇㅇ

그리고 들렀던 게스트하우스

진짜 일본가옥 그 자체에서 자볼수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아 사진에 보이는 메인건물에서 자는건아니고 오른쪽 별체에서 잤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주인분이 여기저기 오래된 건물을 구경시켜주셨다

너무 친절해서 좋았음

하지만 밤에는 너무 추웠다

진짜 벌벌 떨다가 새벽 4시쯤에 겨우 잠들었다ㅠㅠ

내일은 킨타이교에 간다

그리고...11월1일에 태풍이오니 그전에 달릴 수 있을만큼 실컷 달려야한다 응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