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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퍼레이터 입갤 ㅋㅋㅋㅋ

드가자잇

- [오퍼레이터 실험] 오퍼레이터는 에이전트인가?

내가 생각하는 에이전트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자동적으로 수행하는 AI' 이다.

이를 간단한 게임을 통해서 검증하기로 했다.

게임의 이름은 '쿠키 클리커'로 전형적인 클리커 게임임.

1. 빨간색 네모 위치의 쿠키를 '클릭' 해서 쿠키를 얻고

2. 얻은 쿠키를 소모해 우측 초록색 네모의 건물들을 사서 '초당 쿠키 생산량'을 늘린다 ( 클릭을 안해도 쿠키가 자동으로 생성 )

3. 다시 1로 돌아감

위 과정을 반복하는 아주 간단한 게임임.

나는 에이전트한테 사이트로 이동해서 '초당 쿠키 100'을 달성하라는 목표를 줌

< 이후 AI가 알아서 쿠키를 인식하여 클릭하여 돈을 벌고 있는 모습 >

클릭 속도는 초당 0.5회 정도로 좀 답답한 수준이였음.

< 업그레이드 구매를 요청하는 오퍼레이터 >

보유 쿠키가 15개가 넘어가자 화면의 변화를 인식함.

커서 라는 업그레이드 구매가 활성화 되었는데 이를 구매해도 되냐고 질문함. ( 굳이 질문한 것은 안정성을 위해서 인듯 함 )

< 능동적으로 목표를 수행하라는 지침을 주는 모습 >

< 스스로 현재 상태와 목표를 설정하여 진행하는 모습 >

쿠키 클릭 속도는 딱히 빨라지지 않음 ( 아마도 처리속도 제한 한계 때문 )

추론 모델처럼 현재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데

여기서 할머니 아이콘이 100원 이라는 사실을 알고 쿠키를 모아 질문없이 스스로 할머니 업그레이드를 구매함

여전히 초당 쿠키 100 을 목표로 행동을 설정하는 것을 볼 수 있음

현재 CPS: 0.4

< 업그레이드를 구매하는 AI >

업그레이드를 구매하라는 지침을 내리자 상단의 업그레이드에 커서를 올려 정보를 확인한 다음 구매함

현재 CPS: 13.4

< 목표를 달성한 AI >

이후에는 별다른 질문 없이 CPS 40 언저리까지 스스로 게임을 진행함

농장 업그레이드를 구매한 이후 한동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더니

12,000 쿠키짜리 광산 업그레이드를 구매 후 CPS 110.4 를 달성하고 목표 완수를 했다고 플레이를 멈춤

소감은

확실히 '에이전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목표 수립 및 수행 능력이 뛰어남

단지 처리 속도가 조금 느리고 별도의 지침이 없으면 수행능력이 조금 떨어짐

위 과정에서도 업그레이드를 구매하지 않거나

건물을 많이 구매하지 않고 바로 다음 테크로 넘어가려는 모습이 자주 보임 ( 이건 전략일 수도 있는데 아마 아님 )

결론을 말하자면

OAI 에서 말했듯 에이전트의 초기 모델중 하나로써 아주 훌륭하다고 봄

처리속도, 전략의 부재등의 단점이 명확하지만 설정된 목표를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에서 '에이전트'라고 평가할만함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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