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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센다이~삿포로 핥아먹기 - 2. 미야기쿄 증류소

jane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24 01:30:02
조회 13001 추천 14 댓글 17

- 관련게시물 : 12월 센다이~삿포로 핥아먹기 - 1. 출국

2일차는 미야기쿄 증류소를 가는 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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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나미 역 도착해서 저기 닛카 써있는 버스에 타면 되는데...

사람이 많아서 두번 정도 나눠서 이동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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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살살 내려서 도호쿠 겨울은 좋구나~ 하고 기분 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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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카 위스키 증류소 입구는 이렇게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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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붉은 벽돌 건물들이 예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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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료 세미나 중에 위스키 블렌딩을 직접 해보는 코스를 골랐고, 그래서 증류소 내부 투어는 생략했었음 ㅠㅠ

닛카 위스키의 키몰트 5종류를 맛보고, 직접 섞어서 다시 맛보고, 원하는 맛을 만들어보는 코스였는데

위스키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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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나고 나와서는 이렇게 로비쪽의 시설들을 구경했는데, 위스키 만드는 데 쓰는 다양한 오크통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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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제품 시향도 해볼 수 있었고(상점 쪽에서 유료로 시음도 가능함)

근데 정신차려보니 눈이 엄청 와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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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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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후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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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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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카아저씨 입이 있으면 말을 해봐요 이게 무슨일이에요

한잔해 하는 표정 짓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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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나와보니 아까 그 사쿠나미역도 눈밭이 되어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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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연사 만세

그리곤 센다이역으로 가서 규탕을 먹으러 갔음

근데

탄야 젠지로 가고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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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리큐에 왔습니다.

곰탕이라고 했었나 저게? 파를 저렇게 썰어넣어서 후루룩 먹었는데

후추향이 엄청 강한 고깃국이었음

후추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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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규탕이 나옴

두툼하게 썰려서 씹는맛이 좋았고, 옆에 저 곁가지들이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줘서 좋았음

뭐였는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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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메뉴판에 큼지막하게 규탕 소세지를 자랑하고 있길래 종류별로 한개씩 시켜봤음

맛은 그냥 소세지 맛이었는데

안에 간 고기의 식감이 조금 더 탱탱하고 쫄깃했음. 덩어리도 좀 크고. 기계로 갈아낸게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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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도 시킬 겸 AER 전망대로 이동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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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뻗은 대로를 내려다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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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미쿠다

그리곤 아키우에서 하루 숙박을 위해 버스로 아키우까지 이동했음

송영버스로 50분정도 가는데

길이 험해서 멀미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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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옛날에 지어진 료칸형 호텔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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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이렇게 실내에 잉어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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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해서 한 15분 거리에 있는 편의점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눈오고 깜깜해지더니 가다가 뒤질거같은 느낌

그래서 안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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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대욕장 조지고 우유 뽑아먹었음

유리병 우유 진짜 없어진거임...?

내 최애 후르츠 우유...(미에로화이바 맛 남)

유카타 입고 잠들면서 하루 마무리 하고 다음날 맞이하러 감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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