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유기동물을 위한 이동식 버스 병원 운영하는 튀르키예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27 13:15:01
조회 8220 추천 24 댓글 77

2fe4d47eb4d06df43abd80b34685776561df753ca7f01b1a8e2e06ae004e788ebbb2b8362ca764f83941f84ec9a93697a02ee3dd6819904b

튀르키예는 유기 동물과 공존하기 위해 특별한 '이동식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치거나 아픈 떠돌이 동물을 무료로 치료해주고 예방접종도 하고 있다는데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튀르키예 소식을 임병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7feb8524b3856aa43be98fe64185706a945abe14b753c4f6b1d03efdd9a284ffed3462d7361294a9a613cace72166144ea13101a4f5d4bc6

[기자]

분홍색 버스 한 대가 도로에 멈춥니다.


기다리던 시민들이 고양이나 개를 데리고 줄지어 버스에 오릅니다.

7beb8620b0806da43ce787b64e87223c4aac9af7c2d77b2944cfdc83a2c6af36d0177a16532aaa5d72ede12db34fae4fcb35d627bf7cb08e

이 버스의 정체는 길거리 동물들을 위한 '이동식 동물병원'입니다.


28bc8273e3856efe6fe787e417867d3926f32ae07dfeea0589a6bae442fea89e54b121c860a2c61079adf80182a55d775ad4333eb866bd16

채틴 보스탄 ,이동식 동물병원 서비스 수의사 : 우리는 이스탄불의 보호받지 못하는 길거리 동물들에게 내·외부 기생충 예방 접종, 마이크로칩 삽입, 광견병 예방 접종과 같은 인간의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 조치를 직접 찾아가 제공하고 있습니다.


78ecd423e6d73ef26fed80e1428277391efbd9751ab1c9ae70339a42650857aeb1c4e770482efe89d47de1a2cd3888bce63f99447d17cc84


7bee8674b1d33ef43dec82b345d4703c57c2add0208bff1a701bdea514ecedde604f18f92b458e1e0b64791c2ddbee8d23b34821192721f4

이스탄불 곳곳을 돌며 365일 운영되는 이동식 버스 병원에서 예방 접종을 받은 동물은 지난해에만 3천4백여 마리에 이릅니다.


또 다친 곳을 치료받은 동물도 347마리로 추산됩니다.

7fbbd670b0d361a76aeed3b144812768f1b905bfb1fee1347c51e5b984604f1a888bb000158d15f93a9602ad57a6b577d77d03cf9fc349fe

미네벨라 / 유기 동물을 돌보는 시민 : 마을 이장님에게 먼저 (버스) 소식이 전달되면 이장님이 왓츠앱을 통해 우리에게 연락을 주십니다. 그 후에는 자택 정원이나 길거리 등에서 동물을 돌보는 주민들이 자신이 돌보는 길거리 동물들을 모아 공원으로 데려옵니다.

7fea857eb58a6ea56de886b31581703b0394f995bba27f82f1601286c3aa7c57027ad593736f6c069dc398951ab87e95ae3caf23bf1df177


7dbed523e18b3bf16be6d0b010d4266cefd10cc4025938624318d3ada57eda25c3ca282103d8b111eb28302518bd34725e4bf47b594b0139

이동식 버스 병원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유기 동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집중합니다.


2bef8976b3816afe6dbdd3e6428120645387c7e466c7306b5e100da1fc36d04947ae5078da0abd9c4c0cdeb6d8375fd8059cdde6c3f1c6d9

마이크로칩을 삽입해 백신 접종 기록과 건강 상태를 기록하고 만일 입양이 될 경우, 보호자 정보까지 담아 재유기를 방지합니다.

79b98722e3d63df236be85b310d5206bad3269e7fa11b9a271a7b3cdc894faf51f8eaf8ab38381f809e9461f2cfc99cdb5c66e49cbd0f556

튀르키예가 이처럼 떠돌이 동물 관리에 힘쓰게 된 이유는 해마다 유기 동물이 급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7ced8371b4d76df23ce78fe01386226898b0639f646dbb7005fb1905144d9e777b8e5e25cf796513151f691af1391bc180a764e68abb6f11


28ebd220e6873ba53ee985e314d22039fc0dfcdbcb23243cb9fa8c53aa4405c524b875521b1ab7657c4198314f204eafb9440b8f013ba889

지난 2019년 100만 마리였던 튀르키예의 유기 동물 개체 수는 5년 만에 400만 마리로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조치가 없다면 앞으로 5년 내 유기 동물이 6천만 마리까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7feb817ee68b3bf53feb86ed42837c3c8ee38bbc3acdc349bee6fe400970de28d7e5856b52b234cc79ff2bd02be6368ff63bf308d43010b0

아이쉐귤 / 시민 : 적절한 돌봄이 있고 중성화 수술이 이루어진다면 개체 수의 급증을 막을 수 있을 거예요

7fecd572e3873dff6deed3b04284276812dac6ef95382520ffd52035cc61487a1b36983e41f1604ba63f7681f568352da79306f840e2db9d

튀르키예 정부는 유기동물의 보호 지원뿐 아니라 입양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입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기 동물의 사진과 나이, 건강 상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79b88972b08b3aa46cefd5b01289763b8684173ddc4474e20cd041d0bffe68b576f52f9bfd0c61222c561fa201f570afcb6bdc13e2ca2434


7de9817fbd866ff06fedd2e31385703cb2417dde3611fb493aa708d20c68f81ea78168970665ee894e9b30c134e2cbc800b587a80059e99f


28e88877bcd33da73eecd3e342d573643d23410d665bd31166cb407c780db4bf40d262b6cc4d9eabfb0d145c94847b2ef6ba7c276c4926bb

딜라라 베르크 / 이스탄불 동물관리청 소장 : 단순히 댕댕이를 입양시키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맞는 가장 적합한 입양을 해 주는 것이 핵심이죠. // 입양 후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언제든 문의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한 경우 협력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줍니다

2ee98772b48568f76decd3b34482756f45e9fd616dcd2c1ca1604095b2476c53b5dc9818067f8f8ed02eefd8da0cc1fac4f8b71065c4e24c


7ab9d675b28161f138ecd7e51286773eb2fe2b94c49ecfadd8b3488450231038f5aee9e40e6d8aa50d2fb05097f544360011499316a64931

오늘도 갈 곳을 잃고 떠도는 동물을 찾아 구석구석 누비는 이동식 동물 병원.


튀르키예 정부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방법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4

고정닉 5

3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매니저들에게 가장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10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844/2] 운영자 21.11.18 10831166 517
312090
썸네일
[백갤] 골목식당 한번 잘못 나와서 5년째 악플에 시달리시는 사장님
[35]
지능낮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7711 278
312089
썸네일
[디갤] 북해도 여행 마무리
[12]
명반주세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5 422 9
312088
썸네일
[국갤] 단독) 한덕수측 헌재에 의견서 제출, 국회 검찰조서 요청에 반발
[37]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1 4535 243
312086
썸네일
[중갤] 오늘자 넥슨 '더파이널스' 대회 논란 feat.티밍
[3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5 15195 150
312084
썸네일
[미갤] [단독] 국정원, 고위공무원단 인사…비상계엄 후 첫 고위직 임명
[33]
코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2760 32
312083
썸네일
[중갤] 문재인, 尹석방날 "뜻밖의 행운" 글 올렸다 '빛삭'
[134]
진보의오야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5404 121
312081
썸네일
[주갤] 한일커플 6년차 썰 + 더쿠 반응
[175]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0 6166 44
312080
썸네일
[중갤] 법원 내부서도 “윤석열 구속취소 황당”
[2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5 7306 104
312078
썸네일
[싱갤] 타짜 엄마의 내기.manwha
[79]
ㅇㅇ(220.65) 13:40 5407 54
312075
썸네일
[대갤] 中하이디라오, 훠궈에 소변 테러... 불매운동 번지나?
[102]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5918 90
312074
썸네일
[유갤] 시즌오프 선자령 후기
[41]
univers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5 1741 22
312072
썸네일
[이갤] sns 유행이라서? 기계 흔들어서 인형 뽑은 학생
[115]
ㅇㅇ(212.103) 13:20 7037 33
31207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과거 논란이었던 연세대 청소부 고소사건과 결말
[274]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5 20956 157
312069
썸네일
[백갤] 골목식당 덮밥집 사장님이 예산까지 가서 어묵 장사를 하게 된 사연
[373]
백갤러(110.13) 13:10 17277 755
312068
썸네일
[카연] 흔해빠진 여자 저격수 만화
[119]
가시사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 10420 197
312066
썸네일
[야갤] 니들 토익 790 넘냐?
[314]
야갤러(210.113) 13:00 12803 206
3120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나이지리아의 정유공장.jpg
[108]
l(118.217) 12:55 8501 44
312063
썸네일
[군갤]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관련 가짜뉴스 팩트체크
[442]
대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6205 65
312062
썸네일
[쿠갤] 쿠키런 총대 정산글 주작 의혹.
[76]
솜사탕학대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5 6472 41
312059
썸네일
[국갤] 이재명 인스타 근황
[273]
ㅇㅇ(211.226) 12:35 16667 386
31205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어제 낚시 갔다가 대어 대신 혼자 고립된 댕댕이를 데려옴
[121]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8590 79
312056
썸네일
[대갤] 18년만에 밝혀진 日콘크리트 여아 살해사건... 삼촌과 할아버지가 범인
[130]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1563 114
312054
썸네일
[필갤] 간만에 들고 찾아온 교토 일상 사진들
[23]
유동교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3035 12
312053
썸네일
[백갤] 백종원 백석된장 이거 존나 악질이네ㅋㅋ
[277]
백갤러(175.223) 12:15 27567 671
312051
썸네일
[중갤] 김용현, "중도층 70%는 악의 무리"
[324]
김문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1022 143
312050
썸네일
[판갤] 영업사원이 사기쳐서 망한 중소기업썰 두렵네
[210]
무명소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2814 81
3120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인공자궁 개발 소식에 분노하는 더쿠 언냐들
[5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17258 118
312047
썸네일
[미갤] [속보] 데스매치 시작 : 검찰 vs 공수처
[130]
테드7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5 9574 136
312045
썸네일
[잇갤] 문상호 '계엄 선포됐으니 모든 건 합법'…고문도 준비
[280]
진명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9526 57
312042
썸네일
[싱갤] 뻐꾹뻐꾹 친자검사의 원리
[160]
킹크림슨발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29551 137
312041
썸네일
[잡갤] 온누리 상품권 받는다 해놓고 2000원에 양심버린 부산 수상시장의 상인
[15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5 10250 66
312039
썸네일
[미갤] 어제자 더불당 집회
[363]
휴민트28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21700 602
312038
썸네일
[코갤] 트럼프 "관세 때문에 증시 많이 하락 안해"
[120]
ㅋ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7704 33
312037
썸네일
[이갤] 결혼예정인 남성이 성범죄자 되기 직전인걸 알게된 여자친구 jpg
[268]
ㅇㅇ(211.234) 11:20 15111 48
312035
썸네일
[싱갤] 실시간 대참사난 대한항공 신도장
[1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9783 44
312034
썸네일
[중갤] [KBS] ‘수사권 논란’ 탄핵 심판에 영향?…“제한적” 우세
[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5548 68
312033
썸네일
[야갤] ‘소녀상’ 모욕한 미국 유튜버…법원서도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270]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2661 86
31203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번에는 폴란드랑 맞짱까는 미국
[2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11090 87
312030
썸네일
[미갤] 캡코: "스데 99명으로 모두 속여 내가 똑똑한것"
[351]
ㅇㅇ(115.22) 10:55 14585 123
312027
썸네일
[미갤] 3월 10일 시황
[19]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5241 14
312026
썸네일
[디갤] 저기.. 사진좀 봐줄래..?.webp
[22]
김데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4446 17
312025
썸네일
[과빵] [금주의 신상] 3월 2주차 신제품 먹거리 모음.jpg
[54]
dd(183.100) 10:35 7531 54
312023
썸네일
[싱갤] 치과의사랑 한의사도 비행기 응급상황에 나설까?
[217]
톰홀랜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2959 39
312022
썸네일
[중갤] 한중일 여성의날 차이
[331]
끄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5248 54
312021
썸네일
[코갤] "곧 큰일 터진다" 홈플러스 사태에 줄줄이? 현실화되는 위기설
[273]
ㅋ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18175 60
312019
썸네일
[부갤] 프랑스 대규모 시위 선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3]
부갤러(121.157) 10:15 15211 162
312018
썸네일
[야갤] '이게 어떻게 물가 2%냐'...새하얗게 질린 소비자들
[257]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13892 56
312017
썸네일
[싱갤] 놀면 뭐하니 양심냉장고에 나온 커플
[241]
타코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7660 68
312015
썸네일
[해갤] 오늘자 교체 출전 손흥민 본머스전 경기 장면 모음...gif
[217]
메호대전종결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17582 467
뉴스 황정음, 20년 만에 밝힌 아유미와 불화설… 슈가 탈퇴 이유는? (‘솔로라서’)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