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엑스포, 개막 코앞인데 티켓 반도 못팔아... 음식가격도 지나치게 높아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日엑스포, 개막 코앞인데 티켓 반도 못팔아... 음식가격도 지나치게 높아앱에서 작성

난징대파티

2025.02.28 14:40:01

조회 13464 추천 122 댓글 157

[시리즈] 실시간 폭망중인 오사카 박람회

· 일본 오사카 세계 박람회가 폭망중인 이유
· 日오사카 엑스포 공사비 급증에 참가 철회 속출... 일본만 속앓이
· 日교원단체, 오사카 엑스포 초대 단호히 거절... 이유는 가스폭발
· 오사카 엑스포 가스폭발까지 펑펑... 日, 전혀 위험하지 않다 황당 해명
· 日오사카 엑스포, 또 수천억 예산 증액해 논란... 그리스는 참가 포기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ea3550ab4d80a00aba3a3bc1d7d64d22ffe6fe8c12ef528dd9308db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준비 과정 내내 부정적인 뉴스 일색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에도 문제가 속속 터지고 있음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ea3550ab4d80a00aba3a4be1d7d64d225f9e8812dac0cf23a7612b2

오사카 엑스포 '사전판매 티켓'의 목표 판매량은 1400만장

하지만 개막까지 50일도 안 남은 현재 판매된 건 787만 정도에 불과함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0a0bc079afdf951d4b0b7f14e8dc8f37dad42ebddf0378510ad71e11df95e

그나마도 80% 이상, 그러니까 700만장은 기업이나 단체 등 재계가 일본 정부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구매해준 거고

보통 개인들이 구매하는 공식사이트에서의 판매는 6%에 불과한 상황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0a0bc079bf6ff56d4b0b7f14e8d7aba9053fe4bf3146cf1a64556db6dc99e

구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기업 등 상대 판매는 이미 작년 10월 초에 종료되었음

이런 상황에서 일반인 구매자가 거의 없다는 건 앞으로도 판매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근데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님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ea3550ab4d80a00a8a4a0b61d7d64d2f7654e518706d3e6dfa2170a

1400만장이라는 목표는 '사전예매 티켓'의 목표 판매량임

진짜 목표는 사전예매 티켓, 패스권 등 모든 종류를 합해서 2300만장을 파는 것이고

적자를 면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800만장은 팔아야 함

현재 800만장도 못 팔았으니 반도 못 채운 셈인데

만약 폐막 때까지 만화하지 못해서 적자가 나면 '일본정부, 오사카, 경제계' 셋이서 그 손해를 누가 책임질지 폭탄 돌리기를 해야하는 상황임

그래서 일본 정부&오사카는 '당일권'을 판매하기로 함

(당일권은 사전 예매 없이 당일에 현장에 방문해서 구매할 수 있는 입장권을 말함)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ea3550ab4d80a00a8a4a0be1d7d64d27cfb34ea00b6bcdb53e33788

당초 오사카 엑스포 협회 측은 박람회장의 혼잡도를 줄이고 대기 시간을 없애 열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당일 판매권 없이 무조건 날짜는 물론이고 방문시간까지 세세하게 예약하는 예약권 100%를 고수했음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ea3550ab4d80a00a9a0a5ba1d7d64d2264b93fbbad4713dc0248f0b

근데 지들이 봐도 심각할 정도로 티켓이 안 팔려서 폭망 + 미친듯이 적자가 발생할 게 뻔해지니꺼 결국 당일권 상시판매 가능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ea3550ab4d80a00aba5a3b81d7d64d291eaefc4ca6c39fbbaeafb01

이게 적자 엑스포을 벗어나기 위해 긴급 대책으로 발표된 개선안임

1. 당일권 판매

2. 예약권 구매 관련 간소화

3. 패스권 할인

근데 또 문제가 되는 게 3번임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ea3550ab4d80a00a9a3a3ba1d7d64d2b7c0710f60eb7dc13948bea8

정부와 오사카를 믿고 구매한 기존 고객들은 패스권을 3만엔에 구입했는데

갑자기 대폭 깎아서 판매해버리니까 먼저 구매해준 사람들만 손해를 보는 기분을 느끼고 있는 것

패널들도 이런 건 운영측의 대응이 엉망이라고 지적함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ea3550ab4d80a00a8a7a2b91d7d64d2e3a406064b54e0640ed6f34a

게다가 이런 새로운 시도가 판매량 증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도 미지수임

작년 10월에도 하도 안 팔리니까 100%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포기하고 편의점에서 종이티켓을 판매하게 했는데

지금까지 5000장 팔린 게 고작임

이번 시도도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낸다면 적자탈출은 절대 불가라는 소리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ea3550ab4d80a00a8a6a5bf1d7d64d26e25424fc16dbed24c374fcc

게다가 티켓판매 부진과 별개로 음식값이 너무 비싸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음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ea3550ab4d80a00a8a9a2b61d7d64d2365b2a9f749ea2ba5700d9b6

현재 엑스포 출점기업들의 예상에 따르면 라멘 1그릇이 2000엔 정도 할 거라고 함

엑스포 회장 내에서 판매하는 음식이니까 시중가보다 어느정도 비싼 건 이해할 수 있어도 2~3배가 넘는 건 소비자들에게 바가지로 여겨질 가능성이 큼

근데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함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ea3550ab4d80a00a8a8a5be1d7d64d2ba6d4c6166001e582c779a01

우선 쓸데없는 요구조건이 너무 많다보니 비용이 과다하게 증가함

음식의 다양성, 예컨대 채식주의자들을 배려한 음식 같은 걸 내놓으라고 하니까 신메뉴를 고안해야 하고 그 개발비가 다른 음식에도 전가될 수밖에 없음

그리고 친환경 때문에 용기나 포장재를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써야하니까 그걸 구하는데도 인건비가 들고, 그런 특수 소재는 그 자체가 비싼 문제가 있음

또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라니까 식재료나 젓가락 같은 걸 전부 수입품 대신 국산품을 써야하는데 그러면 또 가격이 상승함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ea3550ab4d80a00a9a1a1bf1d7d64d28bce123fbb371ddf068b751b

이것 뿐만이 아님

엑스포 회장 측이 강제하는 규칙이 너무 까다로운 점도 음식 가격 상승의 요인 중 하나임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ea3550ab4d80a00a9a1a3bb1d7d64d2a0436298c0fa69e5cf5afba0

박람회장에 재료를 반입하려면 안전 문제 때문에 낮에는 안 되고 무조건 새벽이나 심야에 하라고만 한다는데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ea3550ab4d80a00a9a1a5b61d7d64d2b076c5e2f408988c41acf73a

이러면 인건비와 배송비용이 더 높아지고,

식재료의 중간 보충이 안 되니까 여분을 필요 이상으로 사야해서 불필요한 지출이 늘어난다고 함

게다가 이런 조건을 처음에는 설명조차 해주지 않다가 나중에야 알려줬다는 것 ㅋㅋㅋ

티켓이 안 팔려서 방문자도 적어, 음식값은 너무 비싸... 과연 장사가 제대로 될지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고 함

7fed8274b5816af43eef80f8149f3433929f99a86253592d2189686591

엉망인 마스코트 이상으로 엉망진창인 2025 오사카 엑스포

7fe88770b1816ee864afd19528d527039900891c6f1ec4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됨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0a0bc069ff2ff50d4aab0f675956793f37bfe171ab03633b0bf9e94f6590e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0a0bc069ff2fe51d4aab0f675951b0a208fbea997f4322fa4715b48c1bc7d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0a0bc069ff2f951d4aab0f67595fd5139599460aa523b106c2d9eafa007c4eb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0a0bc069ffdfd54d4aab0f675957e5c18a08a25ae5cb9994c6c1d4284532d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0a0bc069ffdf851d4aab0f67595fca090ef7ad633646d9eb1b8a4bb4af02329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0a0bc069ffcfd51d4aab0f6759591774b99d643b8fb4e3138eb0960412b2d51

출처: 대만 갤러리 [원본 보기]

122

고정닉 14

원본 첨부파일 24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매니저들에게 가장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10	-	-
309481	[이갤] 오랜기간 배우자 기도를 열심히 한 송지은 [216]	배그린	02.28	30712	145
309479	[백갤] 홍콩반점vs보배반점 프랜차이즈 비교 [400]	백갤러(206.189)	02.28	43037	380
309477	[싱갤] 싱글벙글 알바비 떼먹으려는 사장 역관광하는 manwha [179]	ㅇㅇ(59.15)	02.28	31221	93
309475	[블갤] ... _ _ _ ... ! 세이아의 고무줄 권총을 만들어보자 [43]	DBshotgun	02.28	14819	85
309474	[멍갤] 매매로 집샀는데 못들어감.jpg [482]	ㅇㅇ(211.234)	02.28	42921	46
309471	[의갤] 스압) 의사협회가 필수과를 죽이고 있다. [441]	의갤러(203.251)	02.28	27593	385
309469	[U갤] 게스트가 추성훈 로우킥 보고싶다고해서 반강제 로우킥 맞는 이창호 [140]	ㅇㅇ(37.120)	02.28	26163	27
309467	[싱갤] 싱글벙글 포브스 선정 2025년 전세계 강대국 TOP 10 [429]	ㅇㅇ	02.28	29110	88
309465	[대갤] 日교사, 학교에 거짓말 치고 10일간 하와이 여행... 징계처분 [114]	난징대파티	02.28	25960	135
309461	[카연] 폐급이 이세계 간 manhwa 13화 [36]	BIGDAN	02.28	14831	42
309459	[기갤] 어느순간부터 싸우기만하면 가출하는 남편 [265]	ㅇㅇ(211.234)	02.28	29294	17
309457	[백갤] 백종원 제자 이장우 카레집 ㅋㅋㅋ [733]	백갤러(206.189)	02.28	53692	963
309455	[싱갤] 싱글벙글 북한에서 운전면허 따는법 [142]	갱얼쥐	02.28	37037	157
309453	[주갤] '2030 젊을수록 일본에 대한 호감도 높아'기사를 본 더쿠 노괴들 반응 [917]	갓럭키	02.28	41317	425
309451	[유갤] 현재 재밌어서 난리난 게임.jpg [292]	ㅇㅇ(84.17)	02.28	55145	54
309449	[일갤] 오사카 쇼쿠도 아카리(食堂燈) [30]	웅그림아이언피스트	02.28	9521	22
309447	[야갤] 돼지 밥 주세요. 하루에 600만명 몰린 이벤트.jpg [170]	ㅇㅇ(211.234)	02.28	35057	135
309445	[싱갤] 싱글벙글 간호사 어머니 썰 [201]	직무매미	02.28	32673	157
309441	[잡갤] 세기의 라이벌 레오나르도 다빈치 VS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110]	감돌	02.28	17822	27
309439	[야갤] '웃어?'…16만원어치 회 주문하고 '노쇼'하면서 웃는 손님 [266]	ㅇㅇ(211.234)	02.28	31951	103
309437	[카연] 지금까지의 자기 확신은 다 가짜였다. [152]	손경석(182.172)	02.28	21667	19
309436	[특갤] gpt-4.5 종합적 요약 [146]	MoonS	02.28	33730	98
309433	[컴갤] 요즘 컴덕들 사이에 화재인 '듀얼오리' [407]	ㅇㅇ(211.234)	02.28	43956	187
309431	[기갤] 썰전) 유승민, 이철희가 말하는 '김문수와 극우'.jpg [267]	ㅇㅇ	02.28	17408	61
309429	[일갤] 군붕이의 도쿠시마 없는 시코쿠 일주-7일차 (마쓰야마성, 도고온천) [14]	samchi	02.28	11873	15
309427	[백갤] 백종원,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피고발 [309]	ㅇㅇ(106.172)	02.28	26202	313
309425	[싱갤] 싱글벙글 미국인이 정말 사랑한다고 하는 감자전.jpg [200]	수인갤러리	02.28	40320	172
309421	[잡갤] 추워도 얇고 예쁘게 입는 미미가 현역 아이돌임을 실감하는 유재석 [217]	감돌	02.28	34182	17
309419	[디갤] 시대 흐름에 맞게 설정 바꾼 백설공주 실사화 [377]	ㅇㅇ(175.119)	02.28	23198	21
309417	[군갤] 북괴가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 했다고 함 [98]	378476	02.28	17853	52
309415	[닌갤] 지금 포켓몬 그래픽 지랄난 이유.jpg [261]	ㅇㅇ(125.135)	02.28	51530	155
309413	[싱갤] 압구정동 • 잠실 한강변 인공 해변 ㄷㄷ [392]	ㅇㅇ	02.28	29979	55
309411	[중갤] 명태균 카톡내용 공개됨 ㄷㄷ [448]	ㅇㅇ	02.28	31891	230
309407	[이갤] 유퀴즈 출연해서 본인의 가정사를 밝힌 한가인.jpg [221]	ㅇㅇ(146.70)	02.28	28476	67
309406	[야갤] 북한산에서 핸드폰 떨굼 ㄷㄷ [219]	ㅇㅇ(211.234)	02.28	32808	90
309403	[미갤] 단군이 생각하는 "별들에게 물어봐"가 망한이유 [235]	ㅇㅇ(169.150)	02.28	22874	191
309401	[중갤] 싱글벙글 다음주 목요일에 출시예정인 고티 후보게임 [71]	언성을높이지마라	02.28	20000	15
309400	[싱갤] 꺼억꺼억 트위터 페미렉카 길티아카 근황 [264]	ㅇㅇ	02.28	45863	411
309398	[중갤] '비동의 강간죄'에 대한 한 유튜버의 호소.jpg [722]	시마시마	02.28	30042	581
309397	[일갤] 2025년 2월 도쿄 3박4일 여행기 2일차 [23]	아올올	02.28	10135	22
309395	[야갤] 유나가 알려주는 예쁜 여자 만나는 방법 .jpg [670]	ㅇㅇ(211.234)	02.28	46274	107
309394	[싱갤] 싱글벙글 제가 재배한 파프리카 보실 분 [110]	수인갤러리	02.28	19628	83
309392	[군갤] 트럼프 : 전후 우크라이나에 주둔할 영국군을 러시아가 공격한다면 [132]	ㅇㅇ	02.28	21979	55
309391	[미갤] 헤어진 전 연인이 라디오에 사연 보냈던 썰 [93]	ㅇㅇ(173.205)	02.28	21570	19
309389	[야갤] 민주파출소장 근황…ㅗㅜㅑ ㄷㄷ [342]	코갤러	02.28	32265	697
309386	[잡갤] 비슷한 기업 로고 때문에 분쟁이 있었던 레드불과 불스원 [59]	감돌	02.28	18929	31
309385	[싱갤] 싱글벙글 장신거유근육미소녀주딱촌 [83]	펨돔애호가	02.28	23084	144
309383	[미갤] 념요청) "엡스타인 게이트" 초간단 요약 [194]	코갤러	02.28	27166	433
309382	[디갤] 남도 여행기 [25]	ㅇㅇㅇ	02.28	4627	22
309380	[야갤] 코카콜라, 한국 주류 시장 진출…상반기 '잭콕 RTD' 출시 [277]	감돌	02.28	32882	210
뉴스	‘데뷔 7년차’ 부담·매너리즘 이겨낸 예지, 있지 넘어 솔로 아티스트 도약 [종합]	디시트렌드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