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시마 - 아와지시마 찍먹 여행기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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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시마 - 아와지시마 찍먹 여행기 3탄앱에서 작성

깡촌매니아

2025.03.07 18:00:02

조회 9082 추천 11 댓글 20

[시리즈] 도쿠시마 - 아와지시마 찍먹 여행기

· 도쿠시마 - 아와지시마 찍먹 여행기 1탄
· 도쿠시마 - 아와지시마 찍먹 여행기 2탄

유메부타이를 나와서 배 타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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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려진 루트인지는 모르겠지만 10분 거리에 이와야 항이라고 있는데

아와지 - 아카시를 오가는 ㅈ만한 페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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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저 친구가 아카시로 바로 쏴주는데 15분? 정도 걸림.

시간이 좀 남아서 이와야 항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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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해보일거 없는 신사 하나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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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니 성지로 보이는 체크포인트 같은게 하나 있음.

그 뒤에 뭔가 희한한게 하나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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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붕이들을 똑닮은 짱돌이 하나 큼지막하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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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시마? 라는데 이거도 섬인가...?

암튼 이래저래 시간을 태우고 있는 와중에 왠종일 비오고 흐리다가

아주 잠깐 해가 나와줘서 저 에시마는 맘에 들게 나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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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5분 전 방송이 나오길래 다시 터미널로 돌아가서 페리에 올라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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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먹이지만 재밌었다 아와지.

저놈의 다리는 여전히 꼭꼭 숨어있었는데...

출항하고 5분도 안되어서 분위기가 바뀌면서 똘똘이가 불끈불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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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탑승한 사람들은 다 현지인인지 전부 1층 실내칸에 있었고

나혼자만 갑판 위에서 사진 찍는다고 지랄옆차기 하고 있었음.

이거 찍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날씨 징징이 쏙 들어갔다.

확실히 다리가 너무 큰데 바로 아래서 찍어서 그런지 한샷에 다 담기지는 않아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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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요기로 나왔는데 아와지 갈때도 똑같이 이용 가능함.

편도 700엔이고 자전거나 댕댕이 데려가면 추가요금 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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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 우오노타나 시장 한 바퀴 돌다가 저녁 조지러 갔음.

おばんざい侑 · Akashi, Hyogo

おばんざい侑 · Akashi, Hy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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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 항 나오면 바로 있는 가게인데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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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사람들이 다들 너무 친절해서 좋았음.

카운터석 8개 정도?가 끝이어서 옆에 손님들이랑 스몰토크 거의 100% 가능함.

연배가 비슷한 사장 누나도 번역기 열심히 돌리면서 대화하려고 애써주셨음.

가게 샷따내리고 나가서 2차 가자길래 근처 이자카야가서 둘이 따로 한 잔 때림.

들어보니 가게는 작년 10월에 오픈했고 제대로 키워보고 싶어서 열심히 일하는 중이라심.

엄청 파이팅이 넘치시길래 일관갤 홍보도 해드렸다. (디시인사이도? 이런거말고)

아카시 들르게되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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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날 아침도 비가 추적추적 내렸고 아쉬운 마음에 아침 7시부터 산책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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젼나 큰 무덤이 하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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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쥬르 마이코에 잠깐 들렀음.

그래도 고베에 처음 와본건데 흔적이라도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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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까지 찍고 다시 도쿠시마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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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기서 할 일이 하나 있어서 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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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쿤게이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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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 대교 ㄴㄴ 나루토 대교 ㅇㅇ

이거까지 찍고 공항으로 갔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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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환 엔딩 씨발

- dc official App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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