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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자영업자들 '절규'…망했는데 "폐업 못해" 왜?...jpg

빌애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0 15:30:02
조회 20039 추천 40 댓글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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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친절한 경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중산층들이 어려워서 지갑을 닫는다' 이런 얘기를 저희가 최근에 했었는데, 오늘은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한다' 이런 주제 갖고 나오셨네요. 어느 정도 빚이 쌓였을 때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결심하게 되는지 이걸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고요?


물론 각각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2021년부터 24년까지 폐업한 소상공인 820명을 조사한 결과, 폐업을 결심한 시점 기준 1억이 조금 넘는 1억 236만 원의 빚을 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주 열심히 했지만 안타깝게도 빚만 1억 원 정도를 떠 앉고 폐업을 결심하게 됐다는 겁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숙박 음식점업보다 많은 1억 4천만 원이 넘어서 9천만 원 정도 되는 숙박 음식점업의 1.5배를 넘습니다.


폐업 시점으로 따져보면, 폐업한 소상공인들은 창업 후 폐업까지의 평균 영업 기간이 6년 6개월로 집계됐습니다.


3년을 못 버틴 3년 미만의 단기 폐업자 비율도 40%에 육박했습니다.


폐업 사유로는 수익성 악화 매출 부진이 86.7%로 압도적으로 많았고요, 적성, 개인 사정, 신규 사업 준비 등도 20%로 나왔습니다.


수익성 악화와 매출 부진의 원인으로는 그제도 친절한 경제에서 짚었었죠.


바로 내수, 내수가 문제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중산층이 지갑 닫는다는 얘기 했었는데요.


고객이 많이 줄고, 또 여기에 인건비와 물가는 올라서 원재료비에 대한 부담은 올랐고요, 임대료 같은 고정 비용 상승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들 고통이 삼중고, 사중고 늘어나게 됐습니다.


특히, 숙박·음식점업은 복수 응답 결과 배달앱, 숙박앱 같은 온라인 플랫폼사의 수수료 광고비 부담이 36%나 나왔는데요.


다른 업종의 평균인 16% 보다 높게 나와서 온라인 플랫폼 비용이 얼마나 그들을 짓누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폐업 사유로 가장 압도적으로 많았던 게 결국은 매출이 안 나와서였잖아요. 그러면 사장님들이 폐업을 하기 직전에 한 달에 얼마 정도 버셨던 건가요?


폐업 전 정상적으로 운영했을 때 기준으로 월평균 매출액 3천만 원을 넘지 못한 게 60%에 육박했습니다.


이 의미는 60%가 모두 3천만 원에 근접했다는 게 아니라 여기서 세부로 쪼개집니다.


월평균 매출액이 500만 원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은 16.7%,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미만'은 15.2%, '1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미만'은 27.8%로 나타났는데요.


이렇게 해서 모두 60%에 육박한 거고요.


이 밖에도 월평균 매출액이 '3천만 원 이상 6천만 원 미만'은 19.5%, 6천만 원 이상은 20.6%로 조사됐습니다.


월평균 매출액은 도소매업과 제조업이 높게 나왔고요, 숙박 음식점업과 서비스업이 낮게 나와서 업종별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 기자께서 처음에 '폐업을 할 때 평균 1억 원 정도의 빚이 남는다' 이렇게 짚어주셨는데, 빚이 있으면 폐업을 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다면서요?


그렇습니다. 폐업한다고 달랑 문만 닫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폐업하는 데만 2천만 원이 넘는 평균 2천188만 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좀 자세히 평균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요, 일단 상가 임대한 내부 인테리어 철거를 해야 되잖아요.


이게 518만 원, 또 업종에 맞게 이렇게 저렇게 내부 구조 바꾼 거 원상 복구하는 게 379만 원, 또 일하는 분들 있었을 거니까 퇴직금으로 563만 원, 세금 420만 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아까 부채 얘길 하면서 제조업이 숙박 음식점업보다 빚이 1.5배 더 많다고 했잖아요.


평균 폐업 비용도 더 높은데요, 제조업이 3천859만 원으로 숙박·음식점업 1천219만 원의 3배 이상 높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 업종별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폐업 비용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거죠.


폐업 절차 때 가장 어려운 점이 뭐냐고 물었더니, 생계 유지가 힘들었다가 31%로 가장 많았습니다.


폐업 후 재기를 돕는 '희망 리턴 패키지'나 '새출발 기금' 같은 정부의 지원 제도가 있는데도 응답자의 78%가 활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는데요.


정부의 지원 내용을 알지 못했다는 게 67%, 요건이 까다롭다는 게 21%로 지원 제도에 대한 홍보나 요건 완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미국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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