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아픈 7살 사촌동생이 울집에 요양차 온다라는데

몸이아픈 7살 사촌동생이 울집에 요양차 온다라는데앱에서 작성

ㅇㅇ(118.91) 2021.06.28 01:59:54

조회 53 추천 0 댓글 4

7살난 사촌이 원래 몸이 좀 허약하고 백혈병이라며 우리집에서 15일간 머문다는데 아니시바 무슨 우리집이 요양원이야?!!

유치원도 심각하게 아파서 잠시 휴가를 낸 상태임 근데말이야 이 남자애한테 반말을 써야하나 높임말을 써야하냐

점쟁이말론 니 사촌들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남자놈이 나중에 유명한 연예인이라든가 집안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 될테니 잘해달라고 하시는데 점쟁이말론 높임말과 반말을 섞어서 써야할것이노라 이럼

근데 나는 높임말쓰기 싫은딩... 아무튼 너무 아파서 곧 죽을지도 모르는것 같은 시한부나 다름없는데 그 애를 어케 대해줘야하냐? 근데 시바 우리집이 무슨 요양원도 아니고

지가 허약한게 태어난걸 왜 우리더러한테 강요하는건지 원?

우리누나는 격하게 반대하는데 정작 불안한건

어제 처음왓는데 밤에 동화책 읽어주고 새벽에 막 숨을 가쁘게 몰아쉬더라 죽는줄 알고 존나게 식겁함

근데 이 남자애 우리아빠쪽 사촌인데도 우리엄마는 애가 말썽을 피워도 다 이해해주고 좀 너무 친절하게 대하고 먹을것도 다 이애한테 양보하고 돈도 다 이애한테 대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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