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초등학교때 머리도 안감고 세수도 잘 안하고 냄새가 진동하며 공부도 못하고 피부도 깨끗하지 않아서 아이들 사이에선 내가 주변에 있으면 액운을 불러온다해서 왕따를 심하게 당했었단다 그런데 어느날 이씨 남성분이 내게 친근하게 어울리자 해서 어울리게 됐고 가까운 친구가 되었지 그런데 어느날 남자애들은 대부분 나를 싫어하기에 내 유일한 친구이자 세상처음으로 사귀어본 친구는 강자들의 편에 서게 되었단다. 그런데 난 배신감같은건 전혀 느끼지 않았어 왜냐면 언제나 항상 친구가 없었기 때문이란다. 1학기 동안엔 친구가 한명도 없었고 2학기가 되서야 두번째 친구를 사귈 수 있게 되었어 서울에서 전학온 남자아이였었지 그 아이는 정이 많은 아이였었다. 이름은 김씨였었고 아이들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았었는데 언젠간 내가 김씨에게 말했었단다. "힘들지 않냐? 너도 내게 등을 돌려도 돼 니가 고통받는걸 난 보기 괴롭다" 하니깐 그 아이는 상당히 열혈적인 아이였고 밝고 명랑하게 내게 말했어 " 넌 나만 믿고 따르면 돼 난 아무렇지도 않아 왜냐면 난 강하고 멋진사나이고 서울에서 왔기 때문이다" 나는 좋아서 웃음이 나오더니 말했어 "혹시 공부도 잘하고 싸움도 잘하니까 완벽하니까 두려울게 없는거야?" 김씨가 대답했어" 당연하지 난 남자중에 남자 사나이 김xx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해 널 지켜준다"라고 했는데 아무튼 그 아이가 나의 초등학교 마지막 장식을 지켜줬고 나에게 밝고 명랑함을 가르쳐줬었고 공부도 하나씩 가르쳐주고 그랬었고 덕분에 기초적인 지식들을 습득할수가 있었어 그아이 어떻게보면 나에겐 정말 은인같은 아이였었단다 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