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 의대생인데 고민이있음...조언 해주실 분 구함...ㅜㅜ....

사실 뭐 엄청 심각한건 아닌데........수련받을까 말까 고민너무됨

받는다면 내과행인데(성적씹창 씹아싸)

내가 환자여도 내가 의사인 병원은 안올 것 같아서....

괜히 건물주.의료기기 사장들.인테리어 사장들.간호조무사들.약싸개들 배만 불려줄거같아서 걱정됨 나는 고생만 존나 쓸데없이 하고 ㅅㅂ 안그래도 내과 수가 씹창이라 돈도 못버는데..

그러면 너무 억울할거같아서 그냥 아싸리 요양돌이 할까 생각중

대충 요양만 가도 세후6-700은 땡기니까..일도 조낸 널널하고 사실상 죽어도 별 탈 없는 인간들 모아놓은 곳이니까..의료사고니 뭐니 소송이니 뭐니 귀찮은 일도 없어서 좋고

연애결혼 안할거라(못생겼는데 자존심은 존나쎄서 불가능수준)

Gp월급으로도 넉넉히 살 수 있긴 한디

그래도 또 수련은 받아야하지 않나 생각되기도 하고

고민

니들이라면 어떡할래

꿀이냐...그래도 고생하더라도 의사로서의 근본은 챙기냐...

둘다 잡고싶은데 그럴 순 없을 것 같네

사실 나는 게임만 존나 할 수 있다면 행복해서

뭐 자존심 다 버리고 대충 gp로 꿀빨고 싶은 맘이 큰데

그냥 대충 적당히 벌면서 게임이나 존나 하고 살고싶은데

배고프면 초밥 장어 치킨 피자 햄버거 짜장면 짬뽕 탕수육 먹고

다시 게임 존나 하고.. 그냥 딱 이정도 삶이면 만족하거든

근데 또...주변에서는 다 수련하려는 분위기고 하니간

먼가 나만 안하기도 좀 그러고 뭔가 해야할거같고...

뭐 수련받고 개원하고 하면 나중에야 훨씬 좋겠지만 잘알지만

그 과정에서의 무수한 노력들을 난 버틸 자신이 없는거같음..

그냥 꿀빨고싶은데 ㅅㅂ ㅜ 대충 좀 살고 싶은데...

어떤 선택이 맞는걸까

모르겠다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