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피성 인격장애가 뭐랄까.
겉으로 보기엔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사람들 관계 속에서
불안이 되게 크고. 수치심이 있으며. 엄청난 완벽주의가 심한것같다.
본인을 부족한 걸로 여기고 계속해서 인정받을 만한 노력들을 하지만.
그 노력들이 실질적인 결과들로는 이어지지 않는듯.
요인을 많이 찾아낸 것 같은데.
"사람을 믿고 의지할 대상으로 여기며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커서 그런듯하다.
사람을 많이 믿고 의지할 대상으로 여기며. 인정받고자 하다보니.
인정 받을 수 없는 부분에 대한 불안감, 긴장감, 수치심이 자리잡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강박적이면서 철저한 완벽주의자가 되는 것 같음.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없다고 여겨서 회피를 하게 되는 측면이 있지않나 싶다.
사람을 믿지마라.
사람은 믿고 의지할 대상이 아니다.
이 세상 아무도 완벽할 수 없고.
사람이니깐 믿고 의지할 대상이 오히려 아닌거야.
다른 사람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아도 사실은 상관없는거야.
우리 모두가 너무나도 주관적인 인생을 살고 있기에
다른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걸 있는 그대로 다 채워줄 수 없어.
모두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없고 칭찬받을 수 없는거야.
그리고 다른 사람이 내가 원하는 대로 안해줄 수 있어. 사람이니깐.
난 "사람은 믿고 의지할 대상이 아니오. 사랑해야할 대상이다"란 말을 듣고
나도 지금까지 인간관계에서 계속해서
좋은 사람을 찾으려고 하고 믿고 의지하려는 마음이 컸는데.
결국에 아무도 완벽할 수 없고
나를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걸 깨닫게 되었음.
부모도 내가 다 원하는대로 사랑해줄 수 없고
결국에 나를 채워주지 못하더라구.
인간이니깐.
인간관계에서도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스스로 많이 프리해졌다.
더 이상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걸 느끼게 되니깐.
"사람은 믿고 의지할 대상이 아니다. 사랑해야할 대상이야".
사람에 대해서 믿고 의지한다는 걸 좀 내려놓길 바라고.
믿고 의지할 대상을 '절대적인 선'이 있다고 생각해봐. (ex. 기독교 - 하나님)
(못 믿겠지만 실질적으로 검증된 -DBT 변증법적 행동치료- 치료방법임).
지금까지 사람을 많이 믿고 의지해와서 생긴 일들을 떠올려보면.
결국에 사람들에게 믿고 의지하고 인정받고자 하였지만
아무도 이 세상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인정해줄 수 없는 일이다 정말로.
당연하지만 부모도 사람이기에 상처줄 수 밖에 없고 완벽할 수 없어.
지금까지 사람을 믿고 의지해오고 인정받으려 노력해왔다면,
앞으로 사람은 온전치 못하단걸 인정하고
사람들을 믿고 의지하지 않고 인정받을 수 없다는걸 깨닫고
인간관계를 시작하면 어떨지 싶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니
내 인정받을 수 없는 부분들로 인해서 괴로워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걸 많이 느끼게 되더라.
사람은 결국에 완벽할 수 없는데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채워주는 '절대적인 선'이 있다고 여기고
마음을 거기에 두라.
절대적인 선에게 믿고 의지해라.
한결같고 믿을만하고 의지할만한 사랑은,
결국에 인간이 줄 수 없는거야.
날 태어나게 해준 부모도 친구도 애인도.
(타인의 인정을 바라지 마라
절대적인 선(善)에 의지하라
별개로 한창 깊게 빠져있던 것이 있을 때는 그거만 보고 몰입하느라 타인이 하나도 신경 안 쓰였었는데 요즘은 인생에 집중할 게 없어서 '괜히' 타인이 신경 쓰이는 게 아닌지
그냥 내 목표에 집중하는 게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까지 남들이 중요했던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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