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도 울갤을 똑같군아…

우울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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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룰 같은 유튜브 저격성 폭력 컨텐츠에 대한 남의철 생각.jpg 최근에 유튜브로 누가 누구를 저격해서 야차룰로 붙자 하는 저격성 폭력 컨텐츠에 대해 격투기 선수 남의철이 소신 발언을 함 여기서 남의철이 하는 말은 단순히 '야차클럽'(유튜브 격투 단체)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 누가 누구를 저격하면서 야차룰로 뜨자고 하면서 폭력을 남발하는 컨텐츠들을 지적하는 쪽에 가까움 와...ㄹㅇ 진짜 공감하는 게 처음에야 그런 어그로성에 재미를 느낀 건 사실이나 이게 점점 갈수록 뭐만 하면 뜰래? 쫄? 야차룰? ㅇㅈㄹ하는 거 이제 질리고 저런 인간들이 혐오스러움 작성자 : ㅇㅇ

자고 일어나도 울갤을 똑같군아…앱에서 작성

가쿠1

2024.10.17 22:18:36

조회 17 추천 0 댓글 0

아빠도 이제 한계다. 그냥 나가 살아라.

유전자 탓 사회 탓 환경 탓 하지 마라.

아빠도 엄마도 충분히 기다려줬다.

니 엄마나 나나 어려운 환경에서 컸고, 먹고살기만 해도 바쁘고 힘든 시절이라 부모의 사랑을 많이 못 받고 자랐다.

그래서 결혼할때 우리 자식만은 행복하게 키우자고 약속했다.

너에게 언제나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주고 싶었다.

내가 먹고 입을거 참으며 네 옷, 먹는거, 교육 모두 좋은 조건을 누리게 해주고 싶었다.

네가 방황하거나 철없이 굴때도 앞에선 혼냈지만 뒤에서는 우리가 못해줘서 그런가보다 하며 네 엄마랑 많이 울었다.

그래도 자식은 나보다 나은 삶을 살겠지.

나보단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겠지.

이 생각만 하며 꾹 참으며 세월을 보냈다.

그런데 이게 뭐냐?

너 나이가 몇인지 알긴하냐?

도대체 그 나이에 혼자서 할 줄 아는게 뭐냐?

늘 불만은 많으면서 실천하는게 뭐냔 말이다.

오늘 문득 우리가 널 잘못키웠다는 생각이 든다.

거울을 보니 늙은 내 모습에 눈물이 나더라.

그냥... 이제 나가라.

나를 원망하지도 말고 니 힘으로 알아서 살아라.

아빠도 지쳤다.

당장 짐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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