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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모쏠한남의 회고록

ㅇㅇ(211.197) 2021.08.04 04:09:24
조회 33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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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이 될 것 같다.


이 글은 누군가가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는 글이지만


읽지 않아도 좋다. 어차피 누군가가 나에 대해 알던 모르던


내 인생은 모쏠로서 흘러왔다.





여기서 나는 남에게 실례될 수 있고


지극히 주관적일 수도 있는 내용을 객관적인 것 처럼 쓸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일부 보이는 부분으로 전체를 알 수 없고


사람들은 모두 다르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내가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모쏠탈출 하는데에 이런건 도움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주변을 둘러보니


참 많은 경우가 존재했다.


누구는 키작고 못생겨도 여자친구가 있고 돈없고 성격 좆같아도 여자친구는 있었다.


잘생겨도 있었고 못생겨도 있었다. 


고졸에 공장다녀도 여자친구가 있었고 인서울에 대기업 다녀도 여자친구가 있었다.


나는 부단히도 노력했다.


외적인 부분부터 옷입는 것도 열심히 알아보고 많이 사고 체중도 항상 적정으로 유지하고


피부과 가서 여드름 싹 조지고 매달 약 처방 받아 먹고


성형수술도 하고 외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건 돈아깝다고 생각 안하고 다 했다.


집이 부자가 아니여서 돈은 없었다. 학벌도 고졸이다.


그래서 안생기는 거라고는 하지마라.


모든 고졸에 흙수저가 여자 한번 못만나본건 아닐테니까.


씨발 도대체 이유가 뭘까.. 나는 언제나 생각했다.


학교다닐때던 일다닐때던 나보다 못난 새끼들도 다 연애해봤거나 하는중인데


왜 씨발 나는왜 


연애하고 싶으면 여자한테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해서 아무것도 안했던 적도 있었다.


남자라면 여자 헷갈리게 하면 안되지 라는 말에 대놓고 티냈던 적도 있었다.


뭔 개지랄을 해도 안생겼다. 니 얼굴문제라고 말하지마라 난 정말 외적인 부분은


내 노력이 닿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


결국 운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난 운명론 같은거 안믿었다. 그런데 모든 사건들은 나의 솔로로 못만들어서 안달이였다.


돌이켜보면 28까지 모쏠은 아니게 될 수도 있었다.


그런데 모든 사건은 내가 솔로가 되게 맞춰져만 갔다.


남탓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해왔다. 내 주변의 나의 일을 모두 내 책임이라고


생각해오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렇게 살아왔어도 나는 모쏠이다.


이제는 비겁해 보이더라도 운명을 욕해야겠다.


좆같은 신새끼 좆같은 운명 좆같은 방관자 좆같은 운명의 고통을 즐기는 싸이코패스새끼



다 좆같다 시발 다들 여혐이네 남혐이네 지랄 발광할지라도


난 좆도 관심없었다. 그냥 사랑해주고 사랑받을 여자친구 한명 있었으면 했다.



다 포기하고 밤에 혼자 쏘맥에 살찌는것만 존나 쳐먹고 인생 좆같아서 똥글 뿌리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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