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 약간 어그로고

외모부분에서 쌍수 하고 키빼몸 -113정도에 피부 좋고 남들이 흔히 외모조언할때 하라는건 다 기본적으로 탑재해놨고 당연히 청결하고..
머리는 정시 지거국정도였고 올해 반수하면서 6평보고 인서울 노리는데 요즘 공부하는거보면 모르겠음 화장실 갔다 거울보면 개현타 오고 난 할 거 다했는데 왜 얼굴이 이모양이지 이생각듬
공부할때도 남들 1시간이면 할 거 3시간씩 붙들고 있는 내가 너무 화나고

외모는 이미 태어난 뼈대가 ㅎㅌㅊ라 더이상 노력조차 의미없는 것 같고 뭘해야될지도 모르겠음ㅋㅋ
이건 거의 포기하고 공부라도 잘해야겠다는 심정으로 하는데 공부도 좆도 못하고 사회성은 개박살나고 20살인데 모솔아다다..

지금껏 지방에서 현생 살때 외모든 공부든 어디가서 평균이하 소리는 안들어보고 오히려 객관적으로 따졌을때 위쪽에 있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자존감이 개박살나있음
타고난 성격이나 뭐가 문제가 있는거냐 씨발.. 나 스스로 왤케 불행하게 사는지 모르겠음
인서울 하고싶다가도 서울가면 이쁘고 잘생기고 사기캐인 애들 존나 많을텐데 자존감 더 개박살날 것 같아서 무섭고 내가 모든면에서 특출난거 하나없는 애매한 새끼라는게 너무 싫다
뭘해야될지 방향을 잃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