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쳤나 - 우울증 갤러리

와 미쳤나앱에서 작성

머그컵

2021.08.13 0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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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의도가 뭔지 모르곗음.

우울글 적어서 남한테 걱정의 관심을 받으려고 쑈를 하는거야? 내가 그냥 힘든거야? 어느 쪽이지?

전자면 애정을 갈구하는 방법이 너무 잘못된 경계선 인격장앤데, 남을 더 괴롭게 만들고 지치도 힘들게 만드는 그런 쓰레기

후자면 왜 갑자기 이러는거지? 남에게 징징거려봤자 소용없다는걸 잘 알텐데 이걸 내가 즐기고 있나

어느쪽이 되었든 누구라도 좋으니 있어줬으면 바라는데, 그 바람이 다른사람한테는 큰 부담이 될거라는걸 너무 잘 아니까 바랄수도 없어요.

한번 포기하고 나니까 연애고 친구관계고 인간관계도 다 버려지던데

외롭긴 해도 쓸쓸하기는 해도 그래도 그게 최선이니까. 그리고 다들 각자 사는것도 힘드니까 최선이지.

집착 심하고 피해망상 덩어리에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불과 몇 세기 전만 해도 나같은 사람은 사회에서 있을 곳 조차 없었는데 지금이라서 넷상에라도 박혀 있네요.

여성인권이 부각되면서 신데렐라의 백마탄 왕자님의 이야기애서 여성의 수동적인 태도를 가지고 문제삼더라. 근데 너희가 그 상황이라면 자력으로 가능했을까? 내가 노력항다고 해도 밑바닥인생인데 그럼 동아줄이라도 바라야지. 어쩔수 없는거야. 플룻을 비난하기보다는 시대상을 비난하는게 오히려 현실적이지 않나

능동적으로 바꿔나갈 방법도 모르고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저 바라기만 하는건데

이 개같은 인생에서 벗어나게 해줄 백마탄 왕자님을요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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