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느낀것은 이집에살고 2년이지난날부터엿다
티비를 보고잇으면 갑작스럽게 티비가 꺼젓다
처음에는 그냥 티비의 이상이 잇는줄알앗다
하지만 점점이상햇다
티비가꺼저서 다시킬려고 하면 켜지지않앗다가 포기하고 딴것을하러 자리를뜨면 그제서야 다시켜지는것이다
나는 열이 받앗지만 그래도 티비는 무생명채이므로 티비를 건드려봣자 이득보는것은 없다고 생각햇다
하지만 내가진정으로 열받은것은 냉장고떄문이엿다
자다가 쾌쾌한냄새에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보니 냉장고가 멈춰서 안에잇엇던
식품들이 다썩어문드러저서 고약한 악취를 풍기고 잇엇다
그것까지는 참앗지만 내가 먹으려고 고이고이 간직햇던 돼지바까지 녹아버렷다
나는 눈깔이돌아가서 냉장고와 한판 전투를 벌엿다
집에잇던 몽둥이로 냉장고를 마구 첫다
순간 냉장고에잇던 부품이날라와서 내얼굴을 강타햇다
나는 어안이 벙벙햇다 하지만 금새 평정심을 되찾고 냉장고는 생명이없다 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뒤도는순간
냉장고가 문이열리더니 내뒤통수를 강타햇다
나는 참을수가없엇다
몽둥이로 30분동안 패자 냉장고는 박살이나버렷다
나는 냉장고와의 사투를 벌여서 힘들어서
화장실에서 씻기로햇다
"앗뜨거 시1발!"
갑자기 지옥폭포수같은 엄청난고열의 물이 얼굴에 쏟아젓다
나는 참을수가없어서 몽둥이를들고 화장실 이쪽저쪽을 강타햇다
50분이지나자 화장실은 께박살이낫다
나는 만족스러운듯이 웃으면서 나와서 주방에서 라면을끓여먹엇다
40분이 지나자 내배에서 심상치안은 기운을 발산햇다
나는 가까스로 참고 화장실에들어가서 변기에 앉앗다
나는괄약근의힘을풀어 대량의 우뢰와같은 설사폭풍을 내 항문에서 발포햇다
뿌다다다다다다
나는 시원해저서 물을내리려고 스위치를 눌럿다
하지만 그에대응한것은 무서울듯한 정적이엿다
맞다 변기는 화장실과나의 전투에서 이미 박살이난지오래엿던것이엿건것이다
으아아아아아아 나는소리를 질르고
티비앞에앉앗다
똥냄새가 내코를찔럿다
프로를 돌리다가 갑자기 홈쇼핑채널에서 멈췃다
리모콘이 말을듣지안앗다
리모콘 주제!
나는 리모콘에다가 몽둥이찜질을먹이고 베란다문을열어서 황천길로 던저버렷다
극락왕생하소서
티비앞에앉앗다다시
홈쇼핑 채널을 어떻캐든바꾸려햇으나 바뀌어지지않앗다
그후30분이지낫다
홈쇼핑채널에서 나오는 아주머니의 갈비찜을 먹는 모습을 지켜본지30분째다
어쩜저리맛잇게먹을까 30분재 그아주머니를바라보고잇자니
사랑에빠질것같앗다
나는정신을차리고 컴퓨터앞에앉앗다
컴퓨터는 켜지지않앗다
50번재 본채를 누르니 갑자기 켜젓다
나는 오래간만에 게임을 즐겻다
열심히 게임을 즐기다가 게임상에서 엄청난고가의 아이탬이 떨어젓다
나는 기뻐서 눈물이 주르륵흐를지경이엿다
캐릭터를 움직여 그물건을 먹으려고 할떄
갑자기 컴퓨터가 꺼젓다
으아아아아아아아ㅏ !!!!!!!!!!!!!!!
나는 비명과같은소리를 질럿다
밤하늘의 적적한공기를 매우찻다
나는 정신을되찾고 지푸라기같은심정으로 컴퓨터를 다시 키고 게임에들어갓을떄
내가본것은 꼐긋하게 빈 인벤토리엿다
나는 모니터에다가 박치기를 4번먹이고 본체에다가 로우킥을갈겻다
그리고 본체를들어서 백드롭으로 관광시켯다
그리고 리모콘의 뒤를 잇도록 베란다문을열어 황천길로 보내버렷다
나는 정확한 우리집에 문제가 무엇인가 알아보고싶어서 옆집도 같은현상을 격나싶어서 옆집벨을울렷다
선량한옆집 아줌마가 오징어를씹으면서 문을열엇다
"어유 왼일이래 무슨일잇어?"
"저희집이이상해요"
"엥?그건 먼소리여 시방"
"시방이라구요?왜초면에 욕설을 퍼푸으십니까?"
"아니 이건 사투리야 시방은 지금이라는뜻이야 시방새1끼야"
나는 아주머니에 인중에다가 주먹을박고 집에 무단침입을 가행햇다
집은 ㅁ매우꼐끗햇다
티비도 잘돌아갓다
컴퓨터도 냉장고도 화장실도
우리집아파트를 다돌아다녓지만 우리집같은 장애인가구를 지닌 집은 한가구도 없엇다
나는 이게무슨조화인가 싶어서 무당을찾아갓다
"무슨일인가"
무당은 날카로운 눈초리를 날리면서 나에게 말햇다
"저희집이 이상합니다"
"흠 일단 그집에가봐야겟군"
나는 무당과 우리집에도착햇다
"흠 기운이 좋지안쿤"
무당은 우리집 현관에 들어오자마자 미간을찡그리고 말햇다
"흠 여기귀신의기가 서려잇군일단 귀신을부르려면 공양이필요하네 돈얼마잇나?"
"한100만원정도"
"줘보게"
나는 못미더웟지만 어쩔수없이 줫다
"흠 이건 분명히귀신이 화나서 한짓이야!"
무당은 확신에찬얼굴로 내가 부신 냉장고를 보면서 말햇다
"당신사이비지?"
나는 분노를 억제하고 말햇다
"아니 이놈이 어디서 나를 의심하느냐?"
"이거내가 한건데 당신은 귀신이한거래매 이사이비같은놈아 돈다시돌려줘라"
"야이놈아 무당이 틀릴수도 잇지 아니!?"
무당은 무언가를 느낀듯이 안방으로들어갓다
"무슨일이세요?"
"여기 귀신이잇네 저기 천장에매달려서 우리를 보면서 웃고잇어"
나는 못미더웟지만 무당얼굴이 워낙 진지해서 믿을수박에없엇다
" 무슨일로 여기 이청년에 집에 게시나잇까"
무당은 자기가 귀신잇다고 한 천장에대고 말햇다
하지만 내눈에는 그냥 꽂무늬로 장식된 천장에불과햇다
대놓고 의심할수는 없어서 무당하는짓을봣다
"아유 그러십니까 알겟습니다"
"귀신이 모라그랫나요"
나는 무당에게 물얻다
"음 일단 이집에서 나가잇는게 좋겟어 당신 을 매우 실어하는것같더군"
"알겟어요"
"내가 10분이 지나도 나오지안으면 죽은것이니 도망치게나"
무당이 사뭇 진지한표정을 지으면서 말을이엇다
무당은문을닫앗다
나는 집을 나와서 집안에 무슨일이벌어지고 잇나 귀를 바짝들이밀엇다
그러자 문이잠겻다
"여긴내집이다이제"
무당은 웃음을참으면서 말햇다
나는 분노가 솟구쳐서 문을 두들겻다
"야 나와 디지기실으면"
"잉잉 떄려줘 병신아 히힝"
무당은 시1발 사이비중에서도 악덕사이비엿던것이다
"으아시1발놈아!"
나는 문을 발로찻다
"이이히힝 문이 발로찬다고 열리겟냐 병1신아 "
무당이 비웃듯이 말하면서 나의 약을 살살올렷다
나는 혼신의 드롭킥을 날렷다
순간 문이 쾅열렷다
무당은 당황한듯이 얼굴이 굳어서 나를 멍하니 처다보앗다
"아 젊은이 내가 잠시 귀신에 씨엿엇네 무슨일잇엇나?"
무당은 되지도 안는 개드립을쳣다
나는 무당얼굴애다 무릎찍기를 선사햇다
무당은 거실로 날라갓다
"아유 봐줘 내가잇는돈 다줄꼐"
무당은 불쌍한표정을 지으면서 나에게 말햇다
나는 몽둥이를 쥐고 무당에게 다가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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