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맘때쯤에

내가 사람을 잡아죽일거같으니까
안정제같은걸 놨구나 ..
그거랑 조금뒤에 공격성올리는것도 넣고
이것저것 좀 위험하다 싶은거 넣은거같은데

뭔가 그래서 이렇게 되었고
저래서 저렇게 되었는데

뭔가 좀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니까 대충 이해가 될거같은데
기분이 안나쁘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기분이야 나쁠것같지만
기분이 괜찮네 왜 괜찮지

정신과치료랑 비슷하네

트라우마나 과거 상처를 지속적으로 반복시켜서
결국 그거에 무뎌지게 만드는거


내가 사람을 미워하면 진짜로 누군가를 어떻게 죽일수도 있으니까
아니면 나같은 생각하는 사람이면 나중에라도 그렇게 할수있으니까
아무도 그렇게 되길 바라지 않은거잖아

저번에도 누군가를 죽이고 싶거나 그런 마음은 아니었는데
완전히 사람들을 용서하고 서로 사이좋게 지낼수 없을까
고민한게 이거였구나

내가 한 일을 다시 시키는거

이놈들이 강제로 셧다운 시킨거네 ㅋㅋㅋㅋㅋ
아니어쩐지 예전에는 사람이 공격성도 올라가고
시야도 흐릿하고 심장도 이상하게 뛰는거같고
비틀거리고 죽는 줄알았어 저번에는
몇일동안 손에쥔 물건도 막 놓치고
아까 낮에 페인팅 하다가 손이 덜덜덜 떨려서
손 갑자기 왜 떨리냐고 혼자 성질내고


너희를 미워하는 나를
조금 감정을 가라앉힌 내가 용서하길 바란거잖아

생각해보니까
조금 감정을 가라않힌 나를

완전히 용서하는 단계까지 원하는거구나 ..

미친놈들이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