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이 주인공으로서 활약할 수 있는 분야는

조현병 중독 치매 자폐같이

뇌에 생물학적으로 병이 걸린게 진단이 되는 경우다.


본인 우울증이라고 말하고 내원하면 mbti처럼 자가진단 설문지 줘서 시키는데,

자기보고형 검사는 본인 가치관과 기분에 따라 갈팡질팡 달라진다.

그리고 우울증은 정신증이 아닌 신경증으로서, 뇌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의 문제로 보는게 맞다.


감각이 예민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울증에 걸리는거다.

그래서 정신과 주 수요계층이 우울증 환자인데, 왜냐면 진짜 정신에 문제가 있으면 정신과를 먼저 안 찾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우울증"만" 있는 사람은 정상적인 정신을 갖고 있는거다.


정신병원 상당수가 상술 양아치인 이유다. 약도 별거 없다. 먹으면 어지러우면서 졸린데, 졸음이 예민한 신경을 압도하게 만드는거다.

니 신경 자체가 둔해지는게 아니고 걍 자빠져 자게 만들어버리는 거라고. 아무리 예민해도 잠든 와중에는 자각을 못 하잖아.


그렇다면 답은 뭔가?

일단 심리상담을 통해 주변 환경의 원인을 파악하고(이것도 많이할 필요 없음. 상담으로써 원인만 알면 됨) 신경과 가서 자율신경검사 받아봐라.

교감신경이 과하면 불안해지고,  부교감신경이 과하면 무기력해진다.

신경의 문제는 정신과가 아닌 신경과에서 해결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