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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믿고있던 아버지가 내 등에 빨대 꽂으려함앱에서 작성

ㅇㅇ(121.185) 2021.11.03 22:58:09
조회 51 추천 0 댓글 3

성인 되니깐 친척이 이야기해주더라 니 애비가 허구한날 술집여자 만나서 용돈주고 같이 살고싶어하는거 아냐고

나한텐 같이 열심히 일하고 저축해서 아파트 가자고 이야기하던 아버지가 그런말 했을리가 했지만 우리 아버지라면 그럴 수 있겠구내 생각들더라

나 태어나자마자 엄마는 도망쳐서 말 그대로 애미 없이 자라고 20살 될때까지 엄마라 부르라고 했던 아줌마들이 10명은 될거같다

그 정도로 여자에 미쳐있고 친구들이랑 술먹으면 반드시 2차가려고 했던 아버지 어릴땐 몰랐는데 노래방 아가씨들 부르려고 갈려고한거라더라

그렇게 여자에 미쳐있으니 저축한것도 없고 옛날에 장사하다 결과물로 대출 1억 남은거 아파트랑 차팔고 월세들어와서 나랑 아버지랑 2년 넘게 일해서 간신히 다 갚았는데

인제 군대 갔다오고 휴가 끝나면 일자리 구해서 돈벌려는데 아버지가 상의도 없이 차산거 이자 갚는데 같이 탈꺼니가 너도 돈 달라고 하더라

난 장롱에 운전 못해서 걍 싱싱카나 버스 탈껀데 시발 무슨 깐부도 아니고 결국 너 물려줄꺼니 니차내차니깐 같이 갚자 가족이자나 하는데 어이없다

항상 자기맘대로 안돼면 다혈질이라 성질내고 그래도 사람은 안때리는줄 알았는데 친척들 다 아버지에게 줘터지게 맞았다더라

아버지 비위 맞춰주던게 장남이라 그런게 아니라 또 주먹질할까봐 더러워서 그런거였음

한번은 친척이 친족이고 뭐고 고소할려다 도게자박으니 물렀다는데 무르니깐 바로 태도변해서 똑같이 성질낸다함

나 태어날때도 속도위반으로 고아원 보낼려다 도저히 못 보내서 데리고 키웠다해서 난 정말 그 동안 아버지 못 마땅해도 나 안버리고 키워준거 믿고 나아갈려했는데 아버지는 다 키웠으니 인제 날 수레끄는 황소로 보는것 같음

독립하면 손절할 생각밖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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