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진짜 안좋은 기억이자 미친놈

[잡담] 어렸을때 진짜 안좋은 기억이자 미친놈앱에서 작성

품번물어보는남자

2021.11.09 03:32:06

조회 29 추천 0 댓글 0

진짜 주작아니고 나이가 들수록 ㅈ같고 우울증 걸릴 것 같아서 여기에라도 써보는데

형이랑 나랑 나이차가 꽤나는데 내가 유치원다닐때 형은 아마 중학생이겠지 그때 ㅅㅂ 갑자기 5천원 줄테니까 입으로좀 해달라는거야 근데 난 아무것도 모를 나이니깐 해줬단 말이야

ㅅㅂ 그때 내가 뭔 말을했는지도 세세히 기억이남 진짜 생각할수록 역겹다 그냥 어렸을땐 그냥 별로 생각도 안나고 ㅅㅂ 그럴수도있지 생각했는데 나도 성인이 되고 그러니까 형이 그러고도 사람인가싶고 저번에 엄마랑 밥먹는데 갑자기 자기는 야동을 진짜 늦게 봤다 초등학교때는 손만잡으면 애기가 나오는줄 알았다 그러길래 진짜 주먹으로 면상 ㅈㄴ 칠뻔했는데 그냥 참았음

형은 내가 까먹길바라고 까먹은줄 알고있을텐데

부모님한테도 그냥 시원하게 말하고싶고 형한테도 사과받고싶고

그냥 짜증나서 말도 하기싫다 생각도 하기싫은데 그냥 성인도 되고 여자들도 엄청 만나다보니까 형 볼때마다 그냥 미친놈인가 싸이코인가 싶기도하고 나만 이런거 당했나 궁금하기도 해서 글 처음으로 적어봄

형들은 어떻게 생각해?

사과라도 받을까 이러다 진짜 정신병 걸릴것 같은데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엄마한테 말해볼까 요즘 진짜 심해져서 미치겠음

괜히 말꺼냈다간 집안 분위기 싸해져서 내가 망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후로는 형이랑 말도 못할것같은데 내가 착한건가 호구인건가 진짜 후...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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