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그냥 얘기하고싶을때 랜챗가거든, 뭐 진짜

그냥 아무얘기하고싶어서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는데

사실을 현타느끼고 꺼, 왜냐면

대부분 여자찾으러 오는 남자들이 많거든.

그게 잘못됐다는건 아냐, 다만 목적이 다를뿐이지.

그 사람들도 나름의 외로움을 해소하기위한 수단으로 랜챗을 찾아오는거지만

나도 남자라서 그사람들이랑은 이해관계가 맞지않을뿐이지

반면, 나와 비슷하게 그냥 얘기하러 온건데도

대화가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관심사가 전혀 다른경우도 있고

대화가 아니라 조롱을 하기위한 경우도 있고 뭐 천차만별이지

나도 착한 사람이라서가아니라, 예전에 상대가 어떤 고민을 말한적이 있는데

감정은 전염된다고 하잖아, 사실 들어보니까 나도 답답해지는 케이스더라고.

내가 그입장이였어도 답답하겠다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도 위로는 해줬는데 위로가 될리도 없고 말이 길어지니까

나도 같이 우울해지는기분이고 약간 답정너를 요구하는거같기도한데 정말 해결책이 없어보여서

그냥 꺼버렸던 기억이 있어

사실 사람들이 다 비슷한거같다.

다 얘기하고싶어주기만을 원하고, 얘기들어주는 사람을 원하는데

사실 남의얘기를 잘 듣는척을 한다는거는 보통 쉬운일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