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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재미있는 내슈빌 치킨 기원
일단 이게 내슈빌 핫치킨인데 이름에 “핫”이 들어가니까(색깔이 그래서 간장치킨으로 오해할수 있는데) 당연히 그냥매운간장치킨이 아님.카이엔고추라고 청양고추보다 10배정도 매운데,이 고추로 만든 가루에 후라이드 치킨조각을 담구고(?)피클이랑 아까 그 고춧가루에 샤워한 치킨을 빵 사이에 끼워서 눈물콧물 다 흘리며 맛나게 먹는 음식이 있다.(기호에 따라 빵을 아래만 두고 먹기도 한다더라)본론으로 돌아가서 도대체 어쩌다 이런 기이한 음식이 만들어졌는지 알아보자.바로 밑에 이분이 손튼 프린스(Thornton Prince)라는 사람인데딱봐도 많은 여자를 거느릴 것 같은 알파메일같이 생겼다.그리고 이분에게 여친이 당연히 있었는데, 이 여친이 틈만나면 다른 여자랑 놀러댕기고 인기많은 남친이 질투가 났는지 아주 악랄한 계획을 세움.원래 해주던 치킨요리에 평소와 비교도 안될만큼 매운맛(카이엔고춧가루)을 잔뜩 첨가해서,이 남자에게 세상에서 제일 매운맛을 보여준다는 계획 말이다.(원래 카이엔고춧가루는 스프나 빵 같은거에 향신용으로 아주 조금 추가해서 식욕 돋구는 용도로 사용함)“자기야~ 음식 다됐는데 식기전에 빨리와서 먹어~”그리고 왕자님은 평소와 같이 이 치킨을 먹었는데 우오오오오고고로오골ㄹㄹㄹ록ㄱ롤ㄹㄱㄱㄹㄱㄹㄱㅅㅂ 이게 왠걸 한입 베어물자마자 이 지옥의 가루가 식도를 넘어가면서 목이 ㅈㄴ 후끈후끈거리고 또 나중에는 머리가 뱅뱅돌고 코가 뻥뚫리는거임. 또 은근 맛있고 중독성 오짐ㅋㅋ이윽고 우리 손튼왕자님은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이 ㅁ약같은 맛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지리는 포부를 가지게 됨.당연히 사람들 반응은 졸라게 뜨거웠고이렇게 내슈빌핫치킨이 탄생함.결국 자신을 원망하던 여친이 날린 불타는 복수의 화살 덕분에 손튼왕자의 인생은 올림픽 성화마냥 아름답고 눈부시게피어올랐고 3대째까지 부유하게 살게 해줌.끗
작성자 : 공치리구고정닉
[나만의 일본 최애 장소] 보나리 요코스카
어서오세요 요코스카에 역에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이 갈매기 캐릭처럼 요코스카는 카레가 유명하다 바로 해상자위대 기지가 있기 때문.. 이번 최애장소인 보나리 요코스카 역시 카레집이다 요코하마역에서 요코스카선 (47분 소요)을 타고 요코스카역에 도착 요코스카 역앞 이때가 2024년 4월 28일인데 본인 군(카투사) 전역을 한달 앞두고 휴가로 방문하였다. 굳이 아까운 휴가 중에 왜 멀리 요코스카까지 왔냐면.. 요코스카에는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주일미군기지가 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미군기지 출입 및 보안 신분증 (CAC 카드)로 여기 출입이 가능한지 궁금해서 한번 들려보았다 CAC 카드는 전역하면 유효기간이 만료되고 반납도 해야하므로 군 복무 기간 중이 아니면 출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어 여기까지 오게 된 사연이 있다.. 요코스카 역 안 요코스카역을 나오면 보이는 풍경 먼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구글지도 상에서 굉장히 가까운 위치에 카레집이 있다길래 해상자위대 기지의 반대 방향인 역 뒤편으로 향했다. 근데 나를 맞이한 것은 계단 ㅋㅋ 실제거리는 직선거리와 다르다.. 오르면 보이는 풍경도 괜찮긴 하다 계단을 다 오르면 오늘의 장소 보나리 요코스카가 나온다 처음엔 가정집 같이 생겨서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였다 들어가자마자 수상함과 친근함이 맞이해준다 식당 내부는 주인 아주머님 한 분과 손님 할아버님 한 분이 더 계셔서 잘 찍지는 못했지만 해상자위대, 칸코레, 고양이 굿즈 등으로 잘 꾸며져 있었다. 예상치 못했다 ㅋㅋㅋ 나중에 아주머님과 얘기해보시니 칸코레 좋아하신다 하셨다.. 주문한 카레가 나왔다. 수저를 보고 웃음이 먼저 나왔다 ㅋㅋ 카레를 먹어보니 존맛이라 아주머님과 얘기해보니 아주머님이 실제로 인도에서 오래동안 거주하시고 오셨다한다.. 그래서 영어도 되셔서 지금은 미국인 남편분이 계시고 남편분도 일을 돕고 계셨다.. 그리고 이곳의 최대 장점은 계단을 올라서 온 만큼 높이가 있기에 군함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뷰는 이런 느낌이다. 여담으로 손님인 할아버님과도 이야기를 했는데 한국에서는 남자는 의무복무다라고 하니 일본도 그렇게 해야된다고 하셨다 www 아주머님이 그거 듣고 그렇게 되면 일본에서 폭동 일어나서 안된다는 츳코미까지 넣어주셨다.. 아주 재밌게 대화하며 즐긴 점심 시간이었다. 이건 당시 내 옷차림인데 계산할 때 아주머님이 유우카 에코백을 보고 같은 씹덕이였노ㅋㅋ 공감과 연대를 해주셨고.. 가게 밖에 공사일 하시는 분이 내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니폼을 보고 오 요코하마 팬이노 ㅋㅋ 라는 공감과 연대를 해주셨다.. 나는 이때 울산 요코하마 아챔 4강 2차전 직관할 때 산거라 찐팬은 아니라 그냥 ㅎㅎ 그렇죠하고 넘겼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역 기찻길로 나왔다. 다시보니 풍경이 꽤 괜찮았다. 식당 아주머님께 추천받은 해상자위대 굿즈같은 요코스카 기념품 파는 군장점으로 향하는 길이다 평택 험프리스 앞과 비슷하면서도 느낌있는 가게도 꽤나 있으니 츄라이해보면 좋을 듯하다 도-착 진지하게 일본 육상 자위대 패치(두번째줄 왼쪽에서 세번째) 하나 살까 고민했었는데 패치 하나가 1905엔이라 비싸서 사지는 않았다.. 오세요! 자위대! 대신 근처 군장점에서 이거 보고 눈물 바로 흘리며 태극기/일장기 핀뱃지 구매해버렸다.. 다행히 아래처럼 욱일기는 아니라 실사용 가능하다는 생각에 샀고 지금도 일본여행 갈 때 힙색에 뱃지 달고 간다 ㅋㅋ P.S. 그래서 주일미군기지 출입은?.. 개같이 실패했다 ㅋㅋ 게이트 가드가 내 CAC 카드 스캔해보니 카드 읽는 장치에 빨간 불 들어오더라.. 순간 이거 휴가 중에 일본 나와서 신분증 도용같은 걸로 오해받고 자위대에 구속되면서 조선일보 1면에 [우리 군 병력이 휴가 도중 일본에 억류중] 기사 뜨고 외교 문제로 번지는 상상 3초정도 함 근제 가드가 그냥 어디서 근무하냐고 물어봐서 와타시.. 칸코쿠데 하타라이테이마스.. 해서 가드가 '그러면 안됩니당 ww' 이래서 그냥 돌아서고 말았다 무튼 즐거운 경험이었고 이정도면 '나만의' 일본 최애 장소 맞죠?.. - dc official App
작성자 : RMH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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