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다고 해서 너가 그것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
4대 성인이라는 예수, 석가모니, 소크라테스, 공자를 넘는 현자가
너에게 어떠한 진리를 전수해준다고 너가 하루아침에 변할 수 있을거라 믿냐?
아니. 인간은 직접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 그러한 추상적인 정보에 지나지 않는 것 따위로 간단히 변하지 않는다.
그것이 즉시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고 단순히 스쳐지나갈 상황에 지나지 않는다면,
정신질환자가 내뱉는 하나의 개소리와 동등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
어떠한 동기부여영상, 위인들의 명언,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너의 현재 순간을 뒤흔들고 감명깊게 할 지라도
즉시 너 자신이 행동으로부터 옮겨지지 않는다면 너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소리다.
역으로 어떠한 개소리든 즉시 행동으로 발현이 될 수만 있다면
너는 날이 갈수록 바뀌어간다는 것.
행동은 그 경위에 따라 널 나락으로 내몰기도 하고,
그 어떠한 세상의 진리보다 강력해서 널 일취월장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행동의 반복으로 얻어지는 '습관화'라는게 현시점에서 대두되는 것이고,
그동안 "무언가를 해야지."하면서 계속 실패한 근본적인 이유는
행동을 뒤로한채 계획과 생각만 주구장창하는 버릇때문.
그 내면속에는 주저함과 두려움과 나태함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내일 아침부터', '다음주 월요일부터', '딱 오늘만 즐기고' 등
세상 어디에도 없던 자신만의 '완벽한 시점'이란 걸 만들어서
그때부터 할 수 있다며 자신을 달래고 속이고 유혹하며
너에게 내재된 용기와 실행력을 외면하고 저하시키기에만 바빴지 아니한가?
그 후의 결과는 처참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완벽한 상황'이란건 없기 때문이다.
당장 행동할 용기와 실행력은 없으면서 허황된 것들을 만들고
행동을 안할 구실을 찾아해매는 아주 악질적이고 참담한 버릇때문에
너는 여전히 그대로인 것이다.
마치 이러한 심리는 앞으로 공부만 하겠다며 주위에 광고하고 다니고,
차후에 실행하지도 않을거면서 동기부여영상만 주구장창 보고,
디씨를 끊겠다며 디씨에 글을 올리는 자들과 흡사하다.
더이상 주저하지 말라. 두려워하지도 말라.
인간에겐 누구나 어떠한 것에도 맞설 용기와 실행력을 갖고 있다.
그동안 너가 무언가를 끝까지 해내지 못한 건 나쁜 조건이나 상황때문이 아니었다.
단호히 말하겠다
그냥 좆까고 해라.
Insanity: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Albert Ei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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