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다가 도넛 급 땡겨서 자전거로 타고 갔어 잘 안타다보니 기어도 좀 나가고 바람도 빠져있더라

지금 내가 사는 동네에서 산지 지금 반년도 더 넘었는데 길을 다 못외워서 좀 헤매기도 하고 그랬어

그리고 ㅋㅋㅋ 안그래도 오랜만에 타는 자전건데 오르막 내리막 많고 차 많이 지나다녀서 좀 쫄렸어 ;;

은근 재밌었음 개고생이긴한데 ㅋㅋ 잘 안나가기도 하고 서울이라서 아무튼 노래 들으면서 하이틴 주인공 빙의된 채

자전거타고 가고 있었어 감성이 오지더라 ㄹㅇ 사람은 낭만이 있어야해 ㅋㅋ 난 도넛집에 도착했어 근데 이게 뭐람 시발

도넛집이 무슨 사장도 없을 뿐더러 들어가보니깐 담배 재떨이에 이상한 썩은내가 나더라 바로 나왔어 ㅋㅋ

못먹어서 좆같긴한데 오랜만에 나와서 운동했다는 느낌에 좋은게 좋은기지하는 마음으로 담배랑 아이스크림 사들고

집왔다 ^^ (추가로) 하아 하는 일이 집에서 하는 일이라 요즘에 우울감도 들고 그래 친구들은 고향사는데 나 혼자 타지라

그래도 이래 나와 산책도 좀 하고 그러니깐 기분이 좀 릴렉스되네 너네도 밖에 나가서 운동 좀 하고 했음 좋겠어 ~ 끝

긴글 읽어주면 너무 고맙겠고 같이 일상을 공유하자 친구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