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매우 좆같고 우울한데 싸재낄때 없어서 하소연한다..

내 나이 30 늦둥이여서 아버지는 올해 74세이시고 연세 들어가시면서 치아, 목, 허리 등등 계속 안좋아지시고

올해 초에 디스크 수술까지 받으셔서 수술비 700만원들어간 판국에 최근에 폐차수준 교통사고 상대방 100프로 과실사고 까지 남

보험사새끼들은 싸게 끝내려고 차량가보다 수리비가 더 비싸니 폐차 하라고 계속 닥달하다가 합의 안하겠다고하니까 

갑자기 태세 전환해서 수리넣어주겠다고하고 이젠 대인합의에서 싸게치려고 자꾸 회유함

아버지 귀 얇고 고집세셔서 내가 진행중인데 이 상황도 너무 좆같고

30살까지 가진 재산이라고는 적금0에 자동차 한대에.. 운전 시작한지 세달정도됬는데 주차, 주행 실력 안늘어나는 상황도 좆같음

월급 250짜리 좆소 월급쟁이 생활 4년째 하는데 몇년을 더 다녀도 돈은 모이지 않을거같고

집은 또 언제사고 마지막 연애는 8년전임.. 막상 연애를 해도 미안하고 결혼은 꿈도 못꿀거같음

내 인생에 해뜰날이 오긴할까 시발

우울증 약 3년 먹고 끊었는데 지금 다시 먹어야 할 정도로 상태가 너무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