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자꾸 꼽준다 - 우울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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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 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시발 자살해라 ㅋㅋㅋㅋ동갑인데 오빠 ㅇㅈㄹ ㅋㅋㅋㅋㅋ 작성자 : ㅇㅇ

아버지가 자꾸 꼽준다앱에서 작성

ㅇㅇ(175.212) 2021.06.25 22:28:02

조회 23 추천 0 댓글 2

뭔 얘기만하면 꼽준다

뭔얘기만하면 니가 뭘아느냐

일상에서 한자어로 된 단어 쓸때마다

니가 그걸 한자로쓸줄은 아냐?

니입에서 그런소리도 나와? 대체로 이런반응이다

날 그냥 모지리 저능아새끼로본다

오늘 있었던일인데 어쩌다 갱년기 얘기나와서

내가 아버지 요새 남성호르몬이 좀 적어지신거 같아요 뭐 이런소리했다

근데 남성호르몬이 뭔진 아냐? 아버지가 또 이러면서 꼽주는거

테스토스테론아니에요? 하는데

니가 그걸 화학식으로 쓸수는있냐? 이러면서 또 꼽주더라

상식적으로 그걸 쓸줄아는사람이 얼마나되냐?

내가 공부못하는편은 맞는데 뭔 얘기할때마다

모른다고 수치심주고 자존감깎아내리고

제일좆같은건 내가 아버지듣기에 맞는소리했다고 느끼면

아버지반응은 이 저능아새끼가 그걸알아 의외인데?

딱 이반응이다 당연한얘기 당연한대답 했을뿐인데 날 진짜 침팬치새끼로 본다

아버지랑 얘기할때마다 뭔얘기 꺼내기도 무섭고 대답하기도 무섭다

상대방이 모르는부분 파고들어서 어버버거릴때 희열느끼는것도 아니고

스트레스 진짜 존나게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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