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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와 절제 3

frea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4.06 15: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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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는 철창을 친 작은 창문을 통해 안쪽을 들여다 봤다. 사만다가 거기 앉아 있었다. 손발은 밧줄로 묶이고, 고개를 숙여 금발 머리가 얼굴을 모두 가리고 있었다. 나머지 아이들은 다른 칸에 가둬 두었다. 두셋씩 가둔 곳도 있었지만, 사만다만은 혼자여야 한다고 발라는 주장했다.

아이들을 여기로 데려왔을 때, 마을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와 아이들을 태운 수레를 둘러쌌다. 시민들 중 다수는 폭력적으로 변했고, 그 분노는 주로 발라를 향했다. 하지만 그들은 벨릭을 신뢰했고, 그런 벨릭 덕분에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적어도 잠시 동안은 그랬다. 주민들은 마구간 밖에서 지금도 기다리고 있었다. 발라는 그들이 욕설과 탄식으로 웅성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벨릭이 그들과의 말을 마치고 들어왔다. "다들 알고 싶어하는군. 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요? 왜 하필 아이들이지?"

발라는 사만다가 갇힌 칸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마른 지푸라기 위에 무릎을 꿇었다.

"뒤에서 문을 잠그세요."

"하지만..."

"어서요."

자물쇠가 잠기는 소리를 들은 뒤, 발라는 사만다의 머리카락을 치웠다. 그리고 소녀의 턱을 조금 들어 올렸다. 아이는 눈을 감고 있었다.

금발, 화사한 피부... 모두 동생 할리사를 생각나게 했다. 할리사가 언니를 보고 표정이 환해지던 모습이 생각났다. 맑고 호기심 어린 눈과 넘치던 활력을 생각했다.

발라는 치유사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현기증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슬픔과 혐오감의 파도가 몰아치며, 갑자기 발라는 육체와 영혼 모두 극도의 피로를 느꼈다.

그녀는 서부 반도에 있던 고향을 생각했다. 가족을 생각했다. 학살의 기억이 머리를 스쳐갔다. 그녀가 어린 꼬마에 불과했던 때의 일이었다. 매일 밤마다 그녀를 괴롭히는 기억, 죽은 자와 죽어가는 자의 비명... 피... 그녀의 목을 노렸지만 턱을 베고 지나간 악마의 손톱... 도망쳐... 꼭 붙잡았던 할리사의 손... 강 근처에 숨었던 때...

그리고 얼마 후, 비슷한 운명을 겪은 사람들에게 발견된 일. 그렇게 악마사냥꾼에 대해 알게 된 일. 조센의 가르침을 받고 복수의 화신으로 다시 태어나, 어둠의 심장을 찌를 무기가 되기까지 훈련 받은 일.

발라는 멍하니 턱에 난 상처를 문지르고 있었다. 그녀는 사만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악마, 말해라."

발라는 기다렸다. 묵묵부답.

"내숭 떨지 마. 넌 이길 수 없어. 네 유일한 희망은, 빛의 저주를 받은 네 주인에게 돌려보내지는 거다. 지옥이 네게 자비를 베풀어 주길 기도해라. 내게선 자비를 찾을 수 없을 테니까. 이제 네 이름을 말해."

사만다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소녀의 고개를 다시 숙여주며, 발라는 일어나 철창살이 쳐진 창으로 향했다.

"치유사님! 이 악마가 아이들을 선택하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었지요? 제가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이 가련한 지옥의 미물은 약하고 여린 꼬마 아이들만 고를 수밖에 없었어요. 주인이 버린 쓰레기만 주워 먹고 사는, 쓸모 없는 종자가 손쉽게 차지할 수 있는 사냥감 말이에요."

벨릭은 발라의 눈에 보이는 곳에 있었다. 그는 당황스러운 듯 눈썹을 치켜뜨고 그녀를 바라봤다.

그 순간 발라는 뒤쪽에서 움직임을 느꼈다. 희미한 소리가 뒤따랐다.

뒤로 돌아서자, 소녀는 발 끝으로 서 있었다. 등은 둥글게 굽고, 머리는 한 쪽 어깨에 기댄 채... 머리카락이 갈라지며 핏줄이 툭툭 튀어나오고, 초점 없는 충혈된 눈을 크게 뜬 얼굴이 드러났다. 입을 벌린 소녀는 말문을 열기 위해 애쓰는 것 같았다. 그 순간...

"절 버리지 마십시오, 긍지 높은 분이시여!"

계속해서 숨을 들이쉬는 것 같은, 크고 귀에 거슬리게 짓눌린 목소리였다.

"나를 막아서려 하느냐?" 소녀의 머리가 한쪽 어깨에서 다른쪽으로 격렬하게 움직였다. "하등 생물아, 이건 네 이해의 범주를 넘어선 일이다. 잠시 귀찮은 일이 생겼지만, 그저 재미있을 뿐이지. 이걸 풀어라. 그러면 보게 되리니..."

발라는 칼을 꺼냈다. 벨릭은 그녀를 막으려고 하다가, 그냥 손으로 귀를 꽉 막으며 입술을 떨었다. 발라는 벨릭의 모습은 본 체도 하지 않고, 사만다를 묶은 밧줄을 잘랐다.

<em>어디 한 번 보자.</em>

일어선 소녀는 머뭇거리며 두 걸음을 내디뎠다. 발라가 옆으로 비켜서자, 소녀는 앞으로 달려가 창살이 쳐진 문 앞에 섰다. 아이의 머리가 서서히 뒤로 회전했고, 턱이 어깨 너머까지 넘어온 후, 공허한 눈이 발라를 향했다.

"따라와라."

발라가 벨릭에게 말했다. "문을 여세요."

벨릭의 눈이 사만다와 발라 사이를 바삐 오갔다. "괜찮을까?"

"아무도 다치지 않을 거예요. 제가 책임질게요."

잠시 머뭇거린 벨릭은 발라의 말대로 문을 열었다. 턱을 가슴에 붙이고 머리카락을 늘어뜨려 앞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았지만, 소녀는 전혀 개의치 않고 별다른 문제 없이 마구간 안을 걸었다.

벨릭은 그녀에게서 몸을 피했고, 그와 발라는 소녀를 따라 다른 아이들이 갇힌 첫 번째 칸을 지났다. 오른쪽으로는 앞서 돌덩이를 휘둘렀던 소녀가 문가에 서서 철창을 붙잡고 있었다. 그녀가 입을 열자 토해내는 듯한 악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올페스토스, 침입자이자, 획득자이자, 타락한 자들의 목동이고, 몸부림치는 저주받은 자들의 껍질을 벗겨 주는 존재이다..."

벨릭은 공포에 질려 소녀를 쳐다보며 다시 한 번 두 손으로 귀를 꽉 막았고, 사만다는 계속해서 발을 질질 끌며 걸었다. 거리에서 커다란 검을 끌었던 소년이 반대쪽 창문으로 밖을 내다봤고, 악마의 목소리는 소년의 입에서 이어졌다.

"선동자이자, 수집가이자, 가해자이자, 침묵의 비명을 지르는 목구멍이고..."

사만다의 오른쪽 칸에서 또 다른 아이가 말을 이었다. "잃어버린 꿈, 깨어진 희망, 시들어가는 절망의 뱃사공이다."

마지막 칸에는 대장장이의 아들이 갇혀 있었다. 아이의 앞니가 있던 자리에는 피투성이 구멍만이 남아 있었다.

"공포의 오른팔이자, 안을 들여다보는 눈이다. 나에 대해 알면, 입에 담을 수 없는 존재를 알게 되리라."

사만다가 햇살 속으로 나서는 순간, 벨릭은 발라에게 가까이 다가섰다.

발라는 그 뒤에서 마구간을 빠져나와, 두건을 벗고 모여든 인파를 헤치며 걸었다.

"비키세요! 모두들! 벨릭, 좀 도와줘요!"

질문과 비난을 쏟아내며 사람들이 밀려 들었다. 사만다가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동안 벨릭은 모두에게 비켜 서라고 소리쳤다.

발라는 어린 소녀 앞의 사람들을 이리저리 밀쳐냈다. 소녀는 계속해서 걸었다. 그 움직임은 기이했고, 가끔씩은 경련을 일으키는 듯했지만, 그 외에는 우아하고 마치 물 흐르는 듯한 모습이었다. 사람들은 하나로 모여 마을 동쪽 끝에 있는 상점가를 지나 계속 걸었다.

사만다의 걸음이 빨라졌다. 몇몇 마을 주민들이 뒤쳐졌다. 벨릭은 헐떡이며 숨을 들이쉬었고, 힘겹게 움직이는 그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다.

사람들은 황량한 흙길을 따라 움직였다. 들판으로 향하는 좁다란 오솔길 정도의 길이었다. 사만다는 죽은 풀밭 위에 비틀거리며 올라서서, 걸음을 멈추고 돌아섰다. 아이의 고개가 들리고, 악마의 질풍 같은 목소리가 다시 쏟아져 나왔다.

"나를 막아서려 하느냐? 그렇다면 따라와라..."

소녀는 천천히 웃었다. 그녀가 다시 입을 열었을 때는, 어린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꼬마 사만다 할스태프의 목소리였다. "같이 놀아요."

갑자기 소녀의 눈이 감겼고, 그녀의 몸은 축 늘어져 쓰러져내렸다.

발라는 앞으로 달려가서 아이가 아직 살아 있는지 확인했다. 아이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뒤쳐졌던 마을 주민들도 도착했고, 이제는 악마사냥꾼 주위를 빙빙 돌고 있었다. 벨릭은 숨을 몰아쉬며 곁에 서 있었다. 발라는 악마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걸 기다리기라도 하듯이 위를 올려다 봤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 고개를 숙였다. 황폐해진 풀을 눈여겨 보고, 그걸 손으로 만져보기도 했다. 시든 풀은 넓게 퍼져 있었고, 끝으로 가면 갈수록 가늘어지는 모습이 거대한 눈을 연상시켰다. 군데군데 검은 얼룩이 번져 있었다. 악마에게 오염된 지점이다.

"치유사님, 이 밑에는 뭐가 있죠?"

벨릭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 것도 없소."

"꼭 그렇지는 않아."

발라와 벨릭은 동시에 뒤로 돌아 지켜보던 사람들 중 한 명을 바라봤다. 흰 턱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퉁퉁한 농부였다.

"보섬 강이 이 밑에쯤 흐르고 있을 거야."

벨릭은 발라를 쳐다봤다. 빛의 장난 때문이 아닌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발라는 조금 창백해진 것 같았다.

"어젯밤에 말을 타고 오면서도 강물 소리를 들었어요. 지금도 희미하게 들리는데요."

턱수염을 기른 농부가 어딘가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그건 진짜 보섬 강이 아냐... 수 세기 전에 정착민들이 물길을 돌리기 위해 파놓은 수로지. 진짜 보섬 강은 데드폴 산에서 흘러나와서..."

농부는 뒤로 돌아 북동쪽을 가리켰다.

"... 바로 동굴로 흘러들어. 그리고 지하로 흘러서... 이 부근을 지나고 서쪽으로 이틀치 여행길만큼 흘러간 후에 다시 올라온다고."

발라는 주변을 살폈다.

"우물은 없나요?"

"마을 바깥 땅은 농사짓기 딱 좋지만, 이쪽 땅은 쇳덩이보다 더 단단해. 옛날 사람들도 수로를 뚫는 편이 더 쉬웠을 거야."

발라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강이 흘러드는 동굴이나 다시 땅 위로 올라오는 지점으로... 달리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농부는 내뱉듯이 말했다. "없어."

"동굴은 어디 있죠?"

농부는 산 쪽을 향해 고개를 까딱했다. "저쪽으로 반나절쯤 가면 돼."

벨릭은 묻는 듯한 시선을 발라에게 던졌다. "이제... 어쩌겠소?"

목수의 딸은 두건을 벗고 사람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훑었다.

"모두 여기서 한데 모여 기다리세요. 사람의 숫자에는 힘이 있습니다. 사만다를 다시 마구간으로 데려가세요. 여름을 열 여섯 번 겪지 않은 다른 아이들은 모두 밧줄로 묶어 가둬 두세요." 그녀는 다시 벨릭을 바라봤다.

"그리고 제 말을 데려오세요. 가서 악마를 죽이겠습니다."


 

천둥 소리 같았다.

발라는 보섬 강이 흘러드는 구멍 앞에 서서 휘돌아 들어가는 강물을 멍하니 바라봤다. 강은 움푹 패인 구멍 안쪽을 향해 소용돌이쳤다. 가장자리에서는 천천히 회전하다가 안쪽으로 갈수록 더 세차게 움직였고, 마침내 중앙의 어둠을 통해 미지의 지하로 사라졌다.

휘몰아치는 소용돌이에서 흩어져 나온 물보라가 얼굴을 서늘하게 적셨다. 돌풍 같은 소리에 발라의 기억은 고향 마을이 공격당하고 몇 주 뒤의 어느날 밤으로 되돌아갔다...

땅을 두들기는 빗소리를 들으며, 발라와 할리사는 서로를 부둥켜안고 있었다. 할리사는 기진맥진하여 잠이 들었지만, 이미 지나온 수많은 밤과 마찬가지로, 학살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다. 할리사는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고, 무작정 달렸다...

옆에는 물이 불어난 강물이 세차게 흐르고 있었다. 할리사는 강둑에 너무 가까이 붙어 달렸고, 한 순간 진흙에 미끄러졌다... 할리사는 손을 뻗었지만...

발라는 할리사가 물살에 휩쓸려 영원히 사라지지나 않을까 두려웠다... 지금 구멍 속으로 소용돌이치며 빨려 들어가는 강물처럼... 저 텅 빈 눈구멍 속으로...

다시 떠오른 기억에 가슴이 저렸다. 하지만 그녀는 할리사의 손을 잡았었다. 일이 잘 풀렸었다. 결국 아무 문제도 없었다.

지금 여기로 돌아와 보니, 발라의 기억 속 텅 빈 공간이 더욱 두드러졌다. 영원한 무. 잃어버린 조각이 뭐든 상관 없다고 발라는 생각했다. 그 어느 때보다 피곤했지만, 이 일만은 끝낼 것이다. 할리사를 위해.

방어구가 몸을 무겁게 하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발라는 방어구를 하나씩 벗었다. 무기는 벨릭이 준 가방에 담았다. 바로 이 용도를 위해 가져온 것이었다. 가방 안에는 염소 가죽에 싼 부싯돌과 불쏘시개가 들어 있었다. 발라는 가죽 안에 올가미 폭탄과 여러 가지 폭발성 촉이 달린 화살들을 보관했다.

그리고 망토와 두건이 거추장스럽지 않게 모두 벗어 가방 안에 함께 넣었다. 조끼까지 벗은 뒤에, 발라는 가방을 묶고 구멍 가장자리로 다가갔다.

어린아이를 타락시키는 악마라니, 이보다 더 끔찍한 존재가 있을까? 그녀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열기, 부글거리는 분노가 치밀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이게 바로 악마가 원하는 것이리라.

델리오스에 대해 생각했다. 그의 실패에 대해 생각했다.

<em>'악마사냥꾼은 언제나 증오를 절제로 다스려야 한다.'</em>

이곳으로 뛰어들다가 죽을 수도 있음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휘도는 물살에 휩쓸려 수장될지도 모른다.

발라는 숨을 한껏 들이쉬고 뛰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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