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개념글 리스트
1/3
- 뉴진스 기자회견.. 엠팍 현자의 글 ㄷㄷㄷㄷㄷㄷㄷ ㅇㅇ
- 요즘 서울시가 가장 공들이고 있는 마케팅.JPG 감돌
- 데뷔 12주년 기념 1주일간 크루주 여행 겸 콘서트 예정인 송가인 감돌
- [전문]어도어, "늊요구 추상적이고 권한넘어. 계약해지정당성 없어" 사구파토
- 1찍들 ㅈ됨 ㅋㅋ 이재명 "집권 하더라도 정치보복 안한다" ㅇㅇ
내년에도 '올여름 금리'보다 낮은 금리 받긴 어렵다?...jpg
어제 금리 인하 소식 준비했네요. 대출 있는 분들은 이번 금리 인하가 그래서 나한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게 가장 궁금할 것 같습니다.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존에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아두신 분들은 다가오는 금리 변동 주기에 기준금리 인하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하지만 대출을 새로 낼 계획이 있는 분들은 당분간 은행 창구에서 기대하셨던 것보다 높은 금리를 받아 드실 거고요.내년 초 이후에 대출을 낼 계획이 있는 분들도 기준금리를 내리기 전이었던 올해 여름 정도의 금리와 크게 다를 바 없는 금리를 받아 드실 가능성이 높습니다.은행들의 8월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가계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3.51% 수준이었습니다.기준금리가 3.5%였는데, 그것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수준의 대출금리를 받아 갈 수 있었다는 겁니다.그런데 기준금리를 한 번 내린 후인 10월의 주담대 가중평균금리는 4%를 넘어서는 상태입니다.은행에 새로 대출을 받으러 가시면 당분간 이보다 낮은 금리를 받기는 어렵고요.적어도 내년 중반 정도까지도 은행에서 올해 여름에 가능했던 3% 중반대보다 더 낮은 대출금리를 받기는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대출금리가 그렇게 많이 내려가지는 않을 거라는 얘기네요. 기준금리가 15년 만에 연속으로 인하됐는데 우리가 받게 되는 대출금리는 은행들이 우리에게 대출해 주는 돈을 구할 때 은행이 부담하는 금리에다가 가산금리와 우대금리를 가감해서 결정됩니다.올해 내내 기준금리가 곧 내려갈 거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에 은행들이 돈을 구하는 비용, 즉 자금조달 금리가 지금의 금리 인하를 진작 선반영 했던 영향도 좀 있고요.무엇보다도 최근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계속 올려왔기 때문입니다.3분기 이후로 특히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대로 둘 수 없다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은행들이 대출을 받아 갈 수 있는 조건들을 좀 더 까다롭게 설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산금리를 올려서 대출 규모를 조절하고 있습니다.사실 8월 이후로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기 전을 보면요.곧 보실 그래프에서 나오는 한국은행 집계에서 알 수 있듯이 은행들이 특히 주택담보대출에 붙이는 가산금리를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많이 내리면서 5대 은행 주담대 가산금리 평균이 올해 계속 0% 근처에서 머물렀던 걸 볼 수 있습니다.이게 지금 1% 근처까지로 급격히 올라왔기 때문에 지난달과 어제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지워지는 수준이라는 겁니다.예금금리는 그래도 쭉 내려갈 거라는 전망이 있던데요.그렇습니다. 이미 지난달 금리 인하만으로도 예금금리는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그래서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 예대마진이 두 달 연속해서 벌어져 왔는데요.어제 금리 인하로 인해서 예대마진은 더욱 벌어지게 될 걸로 보입니다.가계 대출자 입장에서는 대출금리는 안 떨어지는데 예·적금 맡길 곳은 마땅치 않은 상황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다만 기존에도 가산금리 하락 폭이 주택담보대출만큼 크지 않았던 기업 대출에는 금리 인하가 좀 더 반영될 걸로 보입니다.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난해 말부터 올여름 사이에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으신 분이라면 지금 은행권에서 나오고 있는 것보다 낮은 가산금리가 만기까지 유지될 거기 때문에요.이번 인하를 조만간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작성자 : 예끼고정닉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