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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봐. 24년 다이어트 기록앱에서 작성

김갤러(119.70) 2025.01.02 14:39:04
조회 136 추천 0 댓글 2

나는 기혼/ 두번출산/ 159cm/ 37살/ 72.3kg 이었어.
아이들 두번낳으니 몸은 말이 아니고 아이키우는 사람들은알겠지만, 아이들하고 먹다보면 급하게 먹으니까 아이들 잘때 먹게 되더라고. 육아스트레스를 밤마다 먹는것으로 풀었어. 그게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니 체력은 말할것도 없고 근육이 정말 없더라.

내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느날 우리집 공주가 나를 그렸다면서 그림을 보여줬는데
눈코입이 있고 큰 동그라미가 있는거야

나::이건 뭐야?
딸: 응 엄마배!

처음에는 너무 귀여워서 깔깔 웃었는데, 충격이 되더라.

아 우리아이가 나를 볼때 먼저보이는부분이 배구나 싶어서
내 모습을 처음 거울에 비춰보면서 직면한거같아.

절망적인거지.

근데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도비만은 벗어나야겠더라고..
언제까지 남편옷만 입을수도 없고..
설사 남편옷을 같이 입더라도
진짜 오버핏으로 예쁘게 입고싶어지더라.

그래서 바로 박용우 스위치온 시작했어.
토할것같았는데 그 3일만 버티면 노력의 결과가 생기더라.

아 내가 3일은 버텼다 싶었어.

2주간 식단만했어.
그리고 식욕이 안사라지긴하더라고 그래서 3주차부턴 삭센다 도움을 받았는데, 삭센다하면서 운동시작하고 식단도 꾸준히 이어갔어.

삭센다가 스위치온식단할때 도움이 많이되더라.
어느정도 생활패턴이 안정화되고
스위치온 후에 혼자 다이어트 하면서 운동습관, 식사습관 자리잡히니까 한번 주사끊어보자 생각했어.
한3펜맞았고 이제는 안해 .


처음에 끊었을때는 반감기라 그런지 허기진게 덜했는데
한 이틀? 지나니까 허기지더라..

그래서 단백질을 늘렸어 ㅋㅋㅋ 배고프면 닭가슴살 한팩 더먹는걸로 ㅋㅋ  그리고 사과1개꼭먹어 ㅋㅋ
화장실 그나마 잘가게 되더라고 ㅋㅋ

화장실이슈가 사라지게된게 사과 ㅋㅋ

아무튼,
그래서 난 지금 72.3kg -> 58.4~8kg 정도 돼.

하지만 10kg정도가 남았어. 48kg가 목표거든.

시간도 더 걸리고 힘겹겠지만, 멋진엄마가 되고싶어.
아이들을 더 번쩍번쩍 안아주고 더 많이 놀아주는 엄마이고싶어.
취직준비겸하는 운동이라 더 긴장해서 하게돼 ㅋㅋ
그래도 최대한 스트레스 없이 진행하려고 노력중이야

오늘도 오전에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면서 운동을 갔어.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엄마가 될꺼야.

모두 2025년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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