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다이어트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타 갤러리 다이어트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소년병과 소녀 만화 백일호
- 전하기리 상태가 점점 ㅋㅋㅋ ㅇㅇ
- 싱글벙글 위구르가 신장위구르에 사는 이유 홍창기안타안타
- 예비군도 이제 군기순찰 받는다…軍 "군 기강 확립 차원" 감돌
- 경기 끝 4-0 대승 하는 대한민국.gif ㅇㅇ
- 워싱턴으로 몰려가는 주력 전차 수십 대, 이유는? ㅇㅇ
- 싱글벙글 엄마와 싸우는 IQ 140 중학생 1학년... 아싸아랑
- 싱글벙글 스시녀 타령 현실 성능좋은f15기
- [위아토트넘TV] 브포 현지팬이 평가하는 프랭크 감독 ㅇㅇ
- 이경규가 새 정권 첫 타겟이 된 이유....jpg ㅇㅇ
- 임산부 사망률을 극적으로 낮춘 사람 ㅇㅇ
- 홈리스와의 인터뷰 ㅇㅇ
- 화산 거점 리모델링[마감] 팰갤러
- 싱글벙글 폴란드 기병만화 ㅇㅇ
- 싱글벙글 TV가 폭발해서 병력들이 다쳤다던 군대의 흑역사 니지카엘
스압) 스위치 2 출시기념 소장 닌텐도 기기 결산
우선 거치기부터우선 가장 먼저 보여줄놈은 1977년 발매된 "컬러 TV 게임 6". 초기 생산본이라 색이 노란색이 아니라 백색임. 풀박이고 동봉된 보증서 (쇼와 52년 (1977년) 6월 25일 보증) 보면 아얘 초회 생산본인듯.아쉽게도 전원선 뜯긴 정크 모델이라 언젠간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중임얘는 같이 발매된 컬러 TV 게임 15. 컨트롤러가 분리되는게 특징이고 6가지가 아닌 15가지 게임이 들어있는 고가 모델. 얘도 초기 생산본 (노란색)과 후기 생산본 (주황색) 두가지가 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건 보다시피 초기 생산본.작동하는 놈으로 구했던건 기억이 나는데, 워낙 오래된 기기라 실구동은 못해봄. 얜 박스 없이 본체만 가지고 있다그 다음은 패미컴 +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패미컴이야 다들 알거고,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은 일본판 패미컴 한정 악세서리로 발매되었던 플로피 디스크와 유사한 형태의 게임을 플레이할수 있게 해주는 주변기기. 기기 자체 안에 추가 칩셋이 내장되어 있어, 디스크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게임은 그래픽과 음질에 있어서 약간의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았음. (대표적으로 <메트로이드> 메인 테마곡 같은거. 닌텐도 뮤직에서 감상 가능)기왕 살때 디스크 시스템이랑 묶어서 사는걸 추천. 따로따로 구하는거보다 편하게 구해질때도 많음이건 SHARP사에서 발매한 <트윈 패미컴>. 좀전에 말했던 패미컴과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이 한 기기 내에 같이 들어있는 물건임. 유지보수가 훨씬 원활해서 실 게임플레이는 이거로 하는게 더 좋을때가 있음.슈퍼 패미컴.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게임이 여전히 재미있는 시대를 타지 않는 진정한 명기중 하나라고 생각함.워낙 유명한 놈이니까 얘도 패스. 사테라뷰는 없음. 지금까지 실물도 한번 본적 없다.닌텐도 64. 3D 게이밍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 5세대 기기이고, 게임 라이브러리는 적을지언정 시대의 명작들이 많아서 동 시기 타 콘솔들보다는 세월을 덜 탔다고 생각함.아울러, N64는 에뮬레이션 환경이 개병신으로 유명해서 유달리 실 기기 수요가 높은 기종중 하나이기도함.64DD도 없다. 그거 일반 거래 가격 보고오면 사고싶어도 못 사는 이유를 알게될거임.게임큐브. 6세대 기기중 구엑박을 제외하면 가장 우월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던 기기였고, 과거에는 저평가되었으나 이제는 당대의 게임들중 워낙 독특한 게임성을 보여주는 게임들이 많다 보니 일종의 컬트 클래식이 된 기기지. 당시 닌텐도는 뭔가 좀 멋지고 쿨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어서 게임 난이도를 하드코어하게 만든다거나 어두운 게임을 많이 만들었는데, 이런 게임들에 대한 수요가 상당함.밑에 붙어있는 기계는 게임보이 플레이어. 사실상 게임큐브 밑에 붙이는 GBA인데, GB/GBC/GBA 게임을 대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젤다의 전설 4개의 검+>같은 일부 타이틀은 GBA를 연결해 컨트롤러로 쓰거나 다른 기능을 추가로 쓸수도 있었음.다들 아는 Wii. 윌 아니다. 위다.Wii Mini는 구하고 싶은데 실기도 몇번 본적 없음. 작정하고 찾으면 구해질것 같긴 한데 딱히 의지가 안생긴다닌갤 애증의 기기인 대 황 유. 8GB 베이직이 아니라 32GB 디럭스 버전임. 최근 SK 하이닉스 램 이슈가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내거는 당첨 확정.막 수명 끝났을때는 그래도 즐길게 이것저것 있는 기기였지만, 뼈와 살 모두 스위치에 던져준 이후로는 고전 게임 돌리는 용도로 쓸거 아니면 영 쓸모없는 기계가 되어버림.스위치, 스위치 OLED, 스위치 2일단은 하이브리드니까 거치기쪽에도 넣어봤다거치기 다 봤으니까 이번에는 휴대기로.게임 앤 워치. 게임 앤 워치는 한 기계에 게임이 한개씩 들어있고, 모든 기기와 게임이 각자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 모은다는게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움. 워낙 오래된 기기이다보니 매물을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고, 몇몇개는 정말 레어한 놈들도 있거든.일단 내가 가지고 있는 기기는 십자키가 세계 최초로 도입된거로 유명한 동키콩, 좌우 멀티스크린 시스템이 도입된 마리오 브라더스, 그리고 디즈니 콜라보 제품인 미키 마우스 정도.게임 앤 워치 컬렉션 완성은 모든 닌텐도 컬렉터들의 숙원 사업이다보니 나도 좀 관심이 있긴 한데, 너무 어렵고 험난한 길이어서 난 여기서 개수가 크게 늘어날 일은 별로 없을듯.게임보이 라인업. 초대 게임보이, 극적인 경량화를 거친 게임보이 포켓, 일본 한정으로 잠깐 발매했었던 포켓의 백라이트 버전인 게임보이 라이트, 그리고 사실상의 후계기종인 게임보이 컬러까지.1989년 출시되어 10년 넘게 장수했던 기종이다보니 구하기가 상당히 쉬움. (특히 포켓) 예전에는 정말 저렴했었는데 요샌 다 시세가 오르는것 같아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긴 함. 게임보이 라이트는 나도 어디서 운좋게 싸게 구해서 망정이지 지금 구하라 하면 못구할듯.GBA 3종. 일반 GBA, GBA SP, 게임보이 미크로.일반 GBA가 포켓몬 한정판 같아보일수는 있는데, 상태 개폐급인걸 정발 포켓몬 금 인질로 집어온거라 하우징만 간단히 교체한 놈임. GBA SP는 아쉽게 백라이트 있는 AGS-101은 아니고 프론트라이트 버전인 AGS-001 바리에이션. 게임보이 미크로는 패미컴 컬러 바리에이션이 너무 예뻐서 항상 그것만 찾아다녔고, 결국 구해서 되게 만족한 기억이 남.GBA는 지금 아마 모든 휴대기 통틀어서 가장 개조가 활발한 기기가 아닐까 싶은데, 난 굳이 개조된 GBA에는 관심이 없고 순정품만 모으고 있음. 저렴한 AGS-101을 찾기 위한 내 여정은 오늘도 이어진다내 어린시절 추억인 NDS. 좌측부터 NDS, DSL, DSi, DSi XL(LL).DS Lite는 옛날에 워낙 많이 풀려서 싸게 매물 구하기도 쉽고, 지금 해도 꽤 즐길거리가 많은 명기임. DS 내버려두고 GBA만 돌려도 밥값 한다고 봄.하지만 진짜로 DS게임을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강추하는건 DSi XL. DS 게임을 최고의 화질로 즐길 수 있음. 액정 황변만 조심해서 구하면 됨.바리에이션만으로는 탑티어 찍는 3DS 라인업. 좌상단부터 3DS, 3DS XL, 2DS, New 3DS, New 3DS XL(LL), New 2DS XL(LL).3DS는 최근 가격이 고공행진중이어서 정말 늦기 전에 다 모아두자는 생각으로 최근에 급하게 컬렉션을 완성한 케이스. 국가코드가 꽤 강하게 걸려있어서 한국판/일본판/북미판 따로따로 모으는 맛도 있고, 한정판도 이쁜게 많고, 뉴작다수는 플레이트라던지 이런저런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서 컬렉팅이 제일 재미있는 게임기가 아닐까 싶음.내거 기준으로는 구큰이 니세트로 개조 일판, 2DS는 작동되는 상태 박살난거 싸게 업어온거, 뉴작이 일판, 뉴큰은 하이랄 한정판에 뉴이다수는 몬볼 한정판. 하우징 아니고 다 진퉁인데, 솔직히 2DS는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하우징을 하고 싶어도 관련 부품이 없더라.마지막이라기엔 뭐하지만, 글 올리는 시점으로는 닌텐도 마지막 휴대 전용 게임기인 스위치 라이트. 브다샤펄 에디션인데 솔직히 실물 보면 많이 예쁘다고 생각함. NDSL 다이아몬드/펄 한정판의 직접적인 오마주 제품인데, 깔맞춤하면 무지하게 이쁘기야 하겠다만 NDS 한정판이 이 스위치 라이트 한정판보다 비싸서...싹다 모아놓은 때샷. 이제 어지간한 닌텐도 게임기는 다 보유중인것 같음.Q. 버추얼보이는 왜 없나요A. 저도 실물 몇번 본게 다고 가격은 자시고 매물도 거의 본적이 없어요번외로... 닌텐도가 게임 사업하기 전 1960~70년대에 만든 화투패랑 트럼프카드임. 이걸 게임기로 정의할수 있는지가 애매해서 따로 찍어봄. 절대 때샷 다 찍고 나서 1시간동안 다 정리하니까 생각나가지고 따로 올리는거 아님.얘네 둘은 옛날에 한번 상세하게 얘기한 적 있으니까 링크만 달아놓을게용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ame_nintendo&no=2715548&search_pos=-2699896&s_type=search_name&s_keyword=%EB%B8%94%EB%A3%A8%EB%A0%88%EC%9D%B4%EB%B9%8C%EB%9F%B0&page=1 6~70년대 닌텐도 트럼프 카드, 화투 샀음. 언박싱도일본 중고거래 사이트 메루카리를 통해 구입한 닌텐도가 게임 업계에 몸담기 이전 구입했던 트럼프카드랑 화투가 집에 도착했음. 까보면서 사진도 다량 첨부할게 일단 트럼프카드부터. 위 덱은 닌텐도 트럼프 카드 라인업중 ″gall.dcinside.com
작성자 : 블루레이빌런고정닉
8240부대와 한국전쟁의 유격전 – 광란의 북진(p.31~33)
[시리즈] Dark Moon · 번역)8240부대와 한국전쟁의 유격전 – 책 소개 · 번역)8240부대와 한국전쟁의 유격전 – 1. 프롤로그 · 번역)8240부대와 한국전쟁의 유격전 – 2. 정보적 상황(1) · 번역)8240부대와 한국전쟁의 유격전 – 3. 정보적 상황(2) · 번역)8240부대와 한국전쟁의 유격전 – 4. 정보적 상황(3) · 번역)8240부대와 한국전쟁의 유격전 – 5. 처음 여섯 달(1) · 번역)8240부대와 한국전쟁의 유격전 – 인천상륙작전(p.20~25) · 재재업)8240부대와 한국전쟁의 유격전 – 장사상륙작전(p.25~30) 번역)8240부대와 한국전쟁의 유격전 – 8. 광란의 북진(p.31~33)Dark Moon : Eight Army Special Operation in the Korean War다크 문 : 한국전쟁기 미 8군 특수작전Ed Evanhoe 저2. 처음 여섯 달 – 1950년 6월-12월 (4)(p.31~)38선으로의 광란의 질주가 인천 상륙과 낙동강 돌파 직후 이어졌다. 9월 말경, 맥아더 장군과 워싱턴 사이 북한으로 진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격화되었다. 맥아더는 전쟁의 종결이 북한의 총체적인 패배에 의한 통일로 달성된다고 주장했다.워싱턴은 꾸물거렸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맥아더에 동의했지만, 그렇지 못한 상당수도 있었다. 가장 큰 반대는 국무부로부터 일었는데, 국무부는 그런 움직임이 3차세계대전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남한의 대통령 이승만은 9월 말 국군에게 38선 이북으로의 진격을 명령했고, 이 논쟁을 탁상공론으로 만들어버렸다.10월 1일, 국군 2개 보병중대가 주문진에서 38선을 넘었다. 소규모 북한군과의 쏜살같은 총격전이 뒤따랐으나, 북한 수비대가 북쪽으로 퇴각하면서 종료되었다. 같은 날, 38선의 다른 곳에 걸쳐, 국군 부대들이, UN사와 미 8군의 정지 및 철수 요구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북쪽으로 물밀듯이 들어갔다. 모든 군사 및 경제적 원조를 중단하겠다는 위협조차 남한 측을 제지하지 못했다. 이승만의 낙장불입(fait accompli)은 워싱턴을 격노케 했지만, 결국은 맥아더가 미군 및 UN군을 북한으로 투입해도 된다는 허가를 뒤늦게 받았다.미 1군단과, 그에 속한 국군 주력이 함께 38선을 넘을 때, 미 10군단은 북한 동해안의 원산에 상륙작전을 준비했다. 동시에, 미 9군단은 한강 이남의 대전-청주 지역에 집결했다. 9군단의 임무는 9월 인천상륙과 낙동강 돌파로 퇴로가 끊긴 3~4만의 북한군 병력을 추적하고, 구 낙동강 방어선에서 북으로 향하는 통신선을 확보하는 것이었다.다음 몇 주간 38선 이북에서는, 각 연합군 부대들이 다른 부대보다 더 많은 영토를 얻기 위해 경쟁하면서, 마치 패튼의 프랑스 진격을 방불케했다. 진격 도중 조직된 저항은 경미했다. 병사들은 “압록강으로 가서 크리스마스에는 집으로”라는 구호를 되풀이했다. 이 이른 승리의 함성은 Stars and Stripes 지에 실린, 크리스마스 쯤에는 병사들이 한국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맥아더의 성명에서 기인했다.진군이 계속되면서, UN군은 시내와 마을들이 이미 이북의 반공주의자들의 통제 하에 있는 경우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지역 공산당 관료들의 시신은 전신주에 매달려있거나, 구덩이에 엎어져있거나, 혹은 시내와 마을에 전시되어있는 체로 발견되었다. 이런 경우는 특히 황해도에서 뚜렷했다.(~p.31)황해도는 북한 남서부의 지역으로, 북쪽으로는 대동강에 경계하고, 동쪽으로는 예성강, 남쪽과 서쪽으로는 황해에 맞닿았다. 황해도는 농업에 의지했다. 북한 중앙 위원회가 1947년 개인 소유의 농장 및 기업을 빼앗아 국유화하자, 도민들은 봉기를 일으켰다. 봉기는 조직적이지 못했고, 빠르게 소련군과, 소련군의 자문을 받는 북한군, 그리고 북한 내무군* 부대에게 진압되었다. 살아남은 저항 세력들은 산으로 달아나, 다음 2년 반동안 2~3명의 소집단에서 서서히 크고 활동적인 반공 유격대로 발전되었다.(*) North Korean People’s Field Police, 북한에서는 치안 업무를 내무성에서 담당했으며, 책에서는 Field Police로 통칭하나 중앙의 내무성 산하 경비대(보안대)나 지방의 도 내무부>시/군 내무서>내무분서>분주소>파출소 등 여러 조직이 운용되었음.1947년 북한 공산당이 내놓은, 저항이 동반된 또 다른 포고령은 바로 국민개병제, 또는 징병법이었다. 이 법은 17세와 25세 사이의 모든 건장한 성인 남성이 북한 군대에서 복무하도록 규정했다. 복무 기간은 명시되지 않았다. 이 법안은 추가로 수천의 젊은이들을 공산당으로부터 달아나도록 만들었다. 일부는 활동 중인 유격대에 합류했으며, 나머지는 그저 숨었다.*(*) 실제로는 이 시기 북한의 병역제도는 형식상 모병제로(자발성과 강제성이 공존하는 ‘할당제가 부과된 모병제’), 공민증이 교부되는 만 18세부터 만 25세까지를 대상으로, 1948년부터 지역별로 인원을 할당해 전국적인 모병사업을 진행했으나, 기준에 미달하거나 건강 상 문제로 불합격하는 이들이 많아 할당 인원 중 일부만이 확보되었으며, 개인 사정으로 입대를 거부한 이들도 많았음.1948년과 1949년 동안, 북한 전역의 유격대는 급속도로 성장했다. 초기에, 무기는 모두 훔치거나 개별 병사나 경찰들에게서 빼앗은 것이었고, 그러고는 다른 병사들이나 소규모(2~3인) 내무부 파출소에서 더 많은 무기를 노획했다. 유격대가 충분한 무기를 노획해 소규모 인민군 분견대, 혹은 좀 더 대규모의 보안대를 공격해 더 많은 무기와 탄약을 노획할 수 있게 되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1950년 즈음엔, 수천의 무장한 유격대가 북한 전역에 흩어져 있었다.공산당이 달아나고 UN군이 오고 있다는 소식이 유격대에게 들려오자, 유격대는 산속의 은거지에서 나와 시내와 마을을 장악했다. 현지의 공산당원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달아났다. 일부는 안전하게 도망쳤지만, 그렇지 못한 상당수는 유격대원들이나, 지역 공산당 관료나 치안대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성난 현지 주민들의 손에 죽었다. 황해도에서만 수천명의 당원증을 가진 공산당원들이 유격대의 총알이나 칼날에 최후를 맞이했다. 이런 일들은 비단 황해도 뿐만의 특수한 사례가 아니고, UN군이 북진하면서 북한의 다른 지역에서도 벌어졌으나, 황해도에서처럼 광범위한 것은 아니었다.황해도 봉기의 대표적 사례인 신천 10.13 봉기. 이 시기 신천 지역에서는 좌익과 우익의 충돌로 많은 인명이 살상되었음. 한편 북한은 이를 신천대학살이라 칭하며 미군(?)이 학살을 주도했다고 주장하고 있음.10월 중순, 미 해병 1사단이 원산을 탈환하기 위한 상륙작전을 기획했다. 소련제 기뢰로 이루어진 띠가 원산만으로의 진입을 차단했으며, 상륙은 며칠 동안 지연되었다. 해병대가 상륙하기 직전, 국군이 원산에 다다르면서 계획된 진공작전은 정례적인 상륙 훈련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미 해병대는 1950년 10월 26일 아군 해안에 상륙했으며, 교전에 합류하기 위해 미 육군 수송대 트럭편으로 해안을 따라 멀리 이동했다.(~p.32)소해 작전 중 기뢰에 피격된 YMS-516 공주함.한국 해군에서도 PC-704 지리산함을 비롯해 많은 함정과 인명이 희생되었다.서부에서, 평양이 10월 19일 UN군에게 함락되었다. 이튿날 187공수연대전투단이 평양에서 30항공마일 북쪽의 철로 및 주요 도로의 교차지점인 숙천과 순천시로 강하했다. 187공수의 임무는 두 가지였는데, 북한군이 북쪽으로 탈출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과, 압록강으로 향하여 중국으로 급히 이송되고 있던 UN군 포로들을 구출하는 것이었다. 소수의 미군은 구출되었지만, 나머지 소수는 처형되어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군 포로들은 이미 187공수의 강하지점에서 먼 북쪽에 있었다.공수 강하 직후 곧 서해안의 신안주와 안주가 점령되었다. 그곳에서부터 UN군은 흩어져 압록강을 향해 여러 진격로를 취했는데, 바로 신안주-삭주, 신안주-단둥*, 신안주-초산, 신안주-만포진** 국도였다. 동해안에서는 해병 1사단이 흥남-하갈리 도로를 따라 진격했으며, 국군은 러시아로 향하는 해안국도를 따라 급속하게 이동했다. 해안국도상의 국군 전방에서 미 7사단이 10월 26일에 원산에서 노상거리로 86마일 북동쪽인 이원으로의 무저항 상륙을 성사시켰다. 같은 날, 국군 6사단 7연대가 초산의 압록강변에 도달했다.(*)원문은 Antung.(**)원문은 Man’ojin이나 오자로 보임1950년 10월 3일, 함흥에서 국군 1군단이 노획한 중공군 포로들.중공군 1차 공세의 온정리/운산 전투의 1달 전, 중공군 2차 공세의 청천강/장진호 전투에서 2달 전 시점밝은 낙관주의로 10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됐다. 북한군복을 입은 중공 육군 정규군들이 포로로 잡히고 있다는 보고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1950년 10월 31일, 북한군 잔당은 신안주 북동쪽, 신안주-초산 국도 상의 운산 지역에서 국군 1사단을 상대로 최후의 저항을 벌이려는 듯 보였다. 같은 날, 국군은 시베리아 블라디보스토크 남동쪽 70항공마일밖에 떨어지지 않은 인제*에 입성했다.(*)원문이 Inje. 나진-블라디보스토크 거리조차 105마일이 넘어가고, 책에서 근거로 든 애플만의 South to the Naktong, North to the Yalu에도 이런 서술은 없음.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오류인지 모르겠음. 동부전선의 국군은 10월 27~28일 풍산 및 성진까지 진격함.중공군 1차 공세의 온정리/운산 전투11월 1일, 상황은 극단적으로 바뀌었다. 정보부서는 중공 정규군 1개 사단의 예하부대가 북한군과 나란히 교전중이었음을 식별했다. 다음 며칠간 정보부서는 전선의 여러 지점에 걸쳐 11개의 정규 중공군 사단을 더 식별했으며, 중공군 사단은 압록강으로 진격하는 국군 사단에 강력한 반격을 감행했다. 격렬한 교전이 초산과 운산, 그리고 덕천 지역에서 전개되었다. 미 24사단, 1기병사단, 2사단에 이뤄진 공격은 청주로, 그리고 다시 신안주로의 후퇴와 청천강을 따르는 방어선의 형성을 강제했다.중공군이 10군단 지역에서 공격을 감행하고 있을 때, 북한군과 중공군 소부대가 전방부대의 뒤를 끊고, 10군단 예하부대가 후퇴하려면 제거되어야만 할 노상 차단진지를 구축했다. 그러고는 중공군은 나타났을 때처럼 갑작스럽게 국면에서 자취를 감췄다. 일주일이 지나고, UN군은 다시금 북진을, 전보다는 더욱 조심스럽게 시작했다.(~p. 33) -9. 청천강-장진호 전투(p.34~35)에서 계속-----------------------------------------------------------------------------------책 소개Dark Moon : Eight Army Special Operation in the Korean War는 95년에 출판된,전쟁 전 미군이 운용했던 이북 출신 한국인으로 구성된 첩보부대 켈로부대와,이북에서 자생하던 여러 반공유격대를 미군 휘하로 편입하여 통합한 부대인, 미 8240부대가 한국전쟁 당시에 수행한 비정규전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임.국내 서적 및 논문에도 참고문헌으로 사용되는 등 연구사적 가치가 있으나, 지금 기준으로는 오래되어 정확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고, 특히 한국인 대원의 인명 등이 부정확한 경향이 있음.위 번역글은 여타 책의 참고문헌에 있는 원문의 서술이 궁금한 경우에 참고하는 것을 의도로 작성되었으므로내용 상 오류가 있음을 양지하고 읽어야 하며,최신화되고 정확한 내용은 군사편찬연구소 발간 한국전쟁의 유격전사나,(군사편찬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미 특수전사령부 역사실 홈페이지의 한국전 부분 기사가 이 책보다도 충실하고 비교적 정확하게 설명되어있으므로 이 쪽을 찾아보는걸 권함.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홈페이지https://www.imhc.mil.kr/user/indexSub.action?codyMenuSeq=70543&siteId=imhc&menuUIType=top미 특수전사령부 역사실 홈페이지 https://arsof-history.org/arsof_in_korea/index.html번역에 이상한 부분이 있거나 글 가독성이 좋지 않다면 마음껏 건의해주시면 감사하겠음.
작성자 : ㅇㅇ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