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괜히 일찍 일어나져가지고 잡생각만 많아지고
기분 약간 ㅈ같음
우리집도 객관적으로는 여유로운 편이고
일단 부모님 노후 다 준비완. 전문직이심. 엄마는 은퇴.
내 집 자가 48평자리 하나랑 도시는 아니지만 변두리에 땅 조금 있음.
물론 내가 산거 아니고 다 부모님 덕이지만.
우리 오빠 결혼할때만 해도 새언니집 보다 우리집이 훨씬 더 잘살았었는데
부모님은 그냥 둘이 좋으면 된다는 마인드라서
새언니 성격도 좋고 해서 별 탈없이 결혼함.
새언니 집안은 부모님 고졸 공무원 하셧음.
서울아니라서 아파트 5억 우리쪽에서 해줬고.
오빠는 대기업, 새언니도 직장 있어서 둘이 금방 돈모으더라?
얼마 안되서 집 한채 더 사고 세주고 있고.
조카애기가 태어났음.
처음 보는 갓난애기라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매일보고 싶고 좋았음..
울 부모님도 새언니네 부모님도 오죽 좋았겟냐 첫손자인데.
그러다가 그. 사돈댁 살고계시던 집, 또 갖고 있던 집2개인가 다 해운대에 잇어서 재개발되고 ㄹㅇ 구라안치고 50억 정도 이득봤다 들음............
진짜 그후로 돈 쓰는거 보니까 걍 돈이 진짜 전부구나 싶더라
새언니네 동생 몇년째 공무원 준비하다가 안되고 있었는데 상가내주고 세받아 먹으면서 존나 편하게 삼.
그리고 조카한테 진짜 말그대로 돈을 퍼부어주는데
뭐 무슨 어린이날, 생일, 이런날 되면 100은 기본이고 500도 주고 그럼...
조카 이름으로 집인지 상가인지 뭐 한개 있고
S&P 주식도 2000만원치 갖고 있음.
솔직히 울집에서는 해줘봤자 브랜드 노스페이스 패딩이나 네셔널지오그래픽 가방 이런선물 해주는데
그쪽에선 몽클레어 사주고 ㅋㅋㅋㅋㅋ 존니 부럽더라
아직 애기라서 이런말 하면 되고 안되고 이런거 모르니까
친할머니 한테 용돈 얼마 받았냐 물어보면 다 솔직하게 말하는데 ㅋㅋㅋㅋㅅㅂ ㅋㅋㅋ 6살짜리가 나보다 훨씬 부자임...기본 두달에 한번은 해외여행감
갑자기 며칠전에 조카가 나더러 통장에 얼마 있냐고 묻길래
너보다 돈 적다 가난하다 하니깐..
순진하게 눈 똥그랗게 뜨고 그럼 열심히 일이나 해야 겠네??? 이러던게 자꾸 생각나면서
6살짜리한테 질투가 생기기 시작한다. 괜히 밉고.
조카가 잘못한건 아무것도 없는데.. 예전엔 월급받으면 조카 옷 인형 좋아하는것들 사준다고 돈 많이 썼는데
이제 그럴 맘이 안생김...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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