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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녀온 마츠리] 이즈모오오야시로 카미아리사이
[시리즈] 신사시리즈 · 신사시리즈 - 무나카타대사 · 신사시리즈 2 - 토가쿠시대사 · 신사시리즈 3 - 아키하신사 · 신사시리즈 4 - 타마노오야신사 새로 간건 아니고2018년 10월에 간 사진들을 정리함일본에서 10월을 이르는 말로 神無月라는 어휘를 씀.사실 음력(일본에서는 구력)10월을 뜻하는데 현대일본에선 뒤섞인듯.이런 표현이 나온 이유는 매년 10월에 신들이 이즈모오오야시로에 모여서 회의를 하기 때문에 신들이 부재중이라 그렇다고 하고,역으로 이즈모에서는 神在月라고 부르기도 한대.그래서 음력(구력) 10월에 이즈모오오야시로에서 神在祭라는 의식이 매년 진행되는데어쩌다가 시간이 맞아서 이 기간에 이즈모에 가보게됨.마츠에역에서 특급 야쿠모를 타고 이즈모시역으로 이동하는 일정이었음.야쿠모라는 어휘도 이즈모오오야시로의 제신인 스사노오가 지었다고 하는 와카에서 유래했고, 의미있게 잘 붙인 특급명이라고 생각함.가는길에는 신지호라는 호수랑 나카우미라는 기수호가 있는데그냥봐선 구분이 잘 안감종점 이즈모시역에 도착한 특급열차는 바로 회송표시로 차고로 감이즈모시역 바로 앞에 신사가 있는건 아니여서 이치바타전철로 환승해서 몇정거장을 더 가야한다.이즈모타이샤역에서 내려서 좀 걸으면 나오는 이즈모오오야시로.제2토리이고 제1토리이는 역에서 반대방향으로 가야 나옴날도 좋고 축제기간이라 사람이 바글바글야타이가 있긴한데그렇게 많지는 않았고사실 제2토리이앞쪽에 상점가가 있으니까...보통 신사는 입구보다 사전이 높은곳에 있는데, 이즈모오오야시로는 더 낮은곳에 있음.완만하게 내려감.계속 오오야시로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이즈모오오야시로측에서 사호를 이렇게 표기하고 있고, 한술 더 떠서 이 표현은 이즈모오오야시로만 쓸 수 있다고 표명하고 있다.이 지역에 유명 신화중에 하나로 이나바의 흰토끼가 있는데이즈모오오야시로의 제신인 오오쿠니누시가 흰토끼에게 치료법을 알려주고 흰토끼가 보답한다는 내용의 설화고제신이랑 연관이 있어서그런지 경내 이곳저곳에 조각상이 있었음.보통 흔히보는 나가레즈쿠리의 사전은 처마방향에 줄입구가 있는데이즈모오오야시로의 건축양식은 타이샤즈쿠리라는 형태고, 이름대로 이 신사가 이 형식의 대표.박공방향에 출입구가 나 있는 형태고, 출입구 쪽에 작은 지붕이 비대칭으로 붙어있는게 기본형태.뒤쪽 본전으로 돌아가보면 건물이 높게 올라가 있다.제신이 오오쿠니누시인데협상끝에 나라를 양보한 신화, 흰토끼 신화로 유명해서 설명을 할 필요는 없을듯보통 신사는 배전, 본전의 출입구가 일직선상에 있고 그 안의 신체도 일직선상에 있는데이즈모오오야시로는 출입구와 신체가 일직선상에 있지 않아서신체방향으로 참배하고싶으면 건물의 옆에서 해야한대그래서 옆쪽에도 새전함이 있더라.바글바글이건 옆의 카구라덴인데 여기 걸린 시메나와가 엄청 큰 것으로 유명.사람들 저 짚단 끝부분에 동전던져서 꽂아넣기 하고있더라여기도 바글바글오후 4시즘되니까 섭사 배전 앞에 있던 새전함을 옆으로 치움그리고 이렇게 신관들이 줄지어와서절이즈모오오야시로는 다른신사들과는 다르게 2배4박1배, 그러니까 박수를 두번 더침.여기저기 절하고다시 배전쪽으로 들어감.배전이 꽉 찰 정도로 신관이 많았는데다같이 주문외우니까 꽤 소리가 크더라한참 있다가 줄지어서 나옴.神在祭라는게 기본적으로 신들이 모여서 회의하는 신화에서 온 제사다보니까아침에 불러서 모으고오후에 다시 돌아가는 형태같음.일반적으로 오전 8시 아니면 4~6시(일출전후)에 신사가 하루 업무를 시작하고오후 4시 아니면 5~6시(일몰전)에 업무를 마치는게 농경사회기반의 종교라 그럼.참배객들도 슬슬 돌아갈 채비 하더라.다같이 나가려니까 시간이 좀 걸림멀리 제1토리이가 보이네.신사와는 전혀 딴판으로 서양식으로 지어진 이즈모타이샤마에역사당시 사진을 엑스페리아XA2로 찍었는데 지금보니까 저조도 노이즈가 심각하네시마네현캐릭터인 시마넷코가 차량에 그려짐머리에 쓰고있는건 말 안해도 뻔한숙소가 이즈모시는 아니여서 다시 JR로 이동농협 별로 안 좋아하지만 시마넷코는 못참았다번외)이나사노하마라는 해변이 이즈모오오야시로 서쪽에 있는데,이 해변을 통해서 신들이 이즈모오오야시로의 神在祭에 향한다고 한다.또 좁은 국토를 넓히기위해서 그물로 외국의 남은 땅을 끌어왔다는 신화에서는 여기가 그 땅을 끌어와서 붙인 부분 중 하나라고 하더라.神在祭 첫날과 마지막날은 해안에서 신사까지 맞이/배웅행렬이 있는걸로 알고있음. (神迎祭/神等去出祭)
작성자 : 급행츠가루고정닉
스압)싱글벙글 핫 로드의 역사에 대하여.Araboza
https://youtu.be/HWSqv-xsc5o?si=rmZDapX7BIBoe29i(보면서 들으면 좋은 노래) 예아 반갑다 게이들아 오늘은 미국 자동차 문화의 정수였던 핫 로드(Hot rod)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핫 로드 (Hot rod)'란? 1920년대 말 부터 1930년대 초에 태동하기 시작한 미국의 자동차 문화를 말하는 것으로, 높은 속력을 위해 엔진을 더 큰 것으로 얹고, 불필요한 외장은 걷어내어 개방형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때는 1920년대, 금주법의 영향으로 수많은 마피아들이 일단 루트를 뚫기만 하면 개꿀통인 밀주 사업에 뛰어들면서 미국은 대밀주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당시 마피아들의 국룰 밀주 루트는 미시간 북부 어퍼반도나 아니면 남쪽 미시간에서 배나 트럭을 타고 온 캐내디언 밀주업자들에게 위스키나 고오급 밀주를 받는 것이었다. 물론 술의 수요는 끝날 줄 모르고 아우성 쳐 댔고, 다른 경쟁 조직들이 느린 밀주 운반 트럭을 노려 중간에서 강탈하는 문제가 생겨 이 때문에 빠른 배송이 중요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마피아들 또한 로켓배송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아.. 술을 갖고오는 것은 좋은데 우리 차로는 경찰을 따돌리기도 힘들고, 기껏 배송한다고 쳐도 다른 조직들이 야지놓아서 벌집이 되는데 어쩌면 좋지? 그 고민,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댁은 누구쇼? 반갑습니다. 저는 자동차 전문 털이범입니다. 이밖에도 자동차 쌍판을 싹 갈아 엎는 택갈도 부업으로 뛰고 있죠. 잡범새끼가 어딜 끼어드노? 바람구멍 여러개 생기기 전에 썩 꺼져라. 워워~ 진정하십시오. 저희 애들이 차를 뽀려서 개조한 뒤에 여러분들께 싼 값에 드리면 여러분이 원하는 고성능 자동차를 쉽게 얻을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말이 다르긴 하지. 우리가 뒤를 봐줄테니 한번 해봐. 이렇게 마피아와 자동차 범죄자들의 커넥션이 이뤄지면서 미국에는 자동차 절도 범죄가 행행하게 된다. 특히 이 시절에는 자동차 보안장치가 매우 허술했기에, 간단하게 핸들을 잠구는 자물쇠를 푸는 락픽 실력만 있다면 GTA가 씹 가능했다. 아니면 폐차장에 들어온 괜찮은 차가 있다면 차량을 말소한 뒤, 서류를 가짜로 만들어 대포차로 등재시킨 뒤에, 몰래 차를 재생시켜 마피아에게 팔아먹는 짓도 횡횡했다. 이렇게 마피아들의 배달 차량으로 사용되었던 불법적인 차량들을 '뽀린 차'라는 뜻으로 '핫 로드 (Hot rod)'라 부른게 유래라고 한다. 하지만 1930년대, 미국의 진정한 전성기를 이끌었던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가 당선되면서 마피아들의 호시절은 끝난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당선 공약으로 "금주법의 완전한 폐지"를 부르짖었으며, 당시 금주법의 온갖 부작용과 경제 대공황으로 몸살을 앓아온 미국 국민들은 루스벨트의 손을 들어주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술을 몰래 몰래 홀짝홀짝 마시는게 아니라 걍 리쿼스토어 가서 돈 주고 사오면 되는 세상으로 바뀌며 마피아들과 자동차 범죄자들은 더 이상 밀주 및 자동차 택갈로 돈을 벌기 어렵게 되었다. 하지만 핫로드 개조 문화는 사라지지 않았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징집된 수 많은 기계공들과 자동차 정비병들은 야전에서 수없이 많은 자동차를 만져보면서 숙련도를 이빠이 키워나갔으며, 세계 대전 종전과 동시에 미국에 경제호황이 찾아오며 진정한 의미의 자동차 문화가 꽃피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자동차 문화는 전역하고 심심했던 참전용사 정비공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는데, "어차피 나도 기름밥 좀 먹었겠다, 이 참에 폐차들 사서 마구잡이로 개조 함 해볼까?" 바야흐로 전미에 매드 맥스가 열린 순간이었다. 미국은 예나 지금이나 자동차에 접근하기 굉장히 쉬운 국가였기에 폐차장에서 썩어가던 오래된 고물차들을 헐값에 사고, 자기들 나름대로 개조한 엄청 큰 엔진을 쑤셔박고, 그라인더로 쓸모 없는 부품들을 갈아버리고, 과격하게 반짝이는 색으로 한껏 멋을 내었다. 극한으로 개조된 이것을 누군가가 그 옛날 마피아들의 뽀린 차 같다며 '핫 로드 스타일'이라 부르게 되며 이러한 커스텀 문화는 '핫 로드'로 자리잡게 된다. 하지만 너도나도 괴악하게 차를 꾸미는 것은 슬슬 뇌절화 되어 핫 로드 문화가 점차 사그라들던 찰나, 누군가의 한마디가 다시 한번 불꽃을 지핀다. "너랑 저새끼랑 뜨면 누가 이기냐?" 이 한마디가 미국 건아들의 자존심을 불태우기에는 충분했으리라. 마침 전쟁이 끝나고 버려진 군용 활주로가 굉장히 많았기에 자연스레 놀고 먹을 PVP 컨텐츠가 생긴 고인물들은 굉장히 환호하여 이것을 아예 협회까지 만들어 스포츠화 했고, 아메리카의 전통 스포츠로까지 인정받아 현재에 이르게 된다. -끝- 3줄 요약 1. 원래 핫 로드는 마피아 양카를 의미 2. 전쟁 끝나고 할거 없던 자동차 악귀들이 발굴함 3. 양지화로 현재까지 명맥 잇는 중
작성자 : 림송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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