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더 바라는 게 많고 요구하는 기준이 높은 거 같아
예를들어 다른 애들은 못 해도 안 혼내거나 그냥 넘어가는데
비겁다자만 혼내고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거나
사람들이 여러모로 들들볶는 느낌임
나도 비겁다자인데 유독 나한테만 주변에서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하고
다른 애들한테는 그렇게 안 바라면서 나한테만 바라는 게 많고
엄격하게 구니까 나도 사람인지라 억울하고 이제는 너무 지쳐
살면서 이런 일 너무 많이 겪음
몇몇은 그게 애정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일을 당하는 나는
자존감이 너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세상이 나에게 유독 차가움
칭찬받고 우쮸쮸 받는 게 아니라 나만 하나라도 실수하면 혼냄
객관적으로 이정도면 잘 한 거고 나도 만족하는데
칭찬 한 번 안 해주고 나는 더 잘하길 바람
다른 애들이 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 내가 하면
너까지 이러면 어떡하냐면서 혼나고
나만 불러서 네가 이렇게 해야지 이러면서 훈수도 많이 들어오고
눈에 띄는지 관심도 많이 받긴 하는 듯
무슨 높은 자리라도 주고 직책이 높아서 나한테 그러는 거면
이해하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꼭 부모가 첫째에게 더 기대가 많고 엄한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나도 그게 최선인데 내 능력 밖이야… 제발 그걸 알아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