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 ㅈ같은 분위기에서 일하면 되지

계속 ㅈ같이 굴어서 결국엔 회사 분위기까지 망침 서로서로 야 너는 이거 왜 이래? 하고 트집잡게 되서

근데 진짜 ㅈ같은건 그걸로 잘리는건 아랫직원임 싸움은 내가 먼저 건게 아닌데

한두번이 아니라니까 =ㅅ=

그래서 그냥 피하는데

피하면 더 약하게 봐서 더 지멋대로 머라머라 하더라

그래서 요즘은 뭐가 선이고 악인가 악이 무조건 나쁜건가 생각을 많이 하게 됐었지...

내게 이 세상은 참으면 참는다고 선이 오는게 아니라... 참으면 가마니로 볼 뿐이었으니까...

머지 옹호는 아닌데 어떤 범죄자가 범죄자가 되기까지 동아리에서 엄청난 선배들의 괴롭힘을 말 없이 버텼다고 하더라고...

그러고 막장 되서 화나게 하면 안되는 인간이 됐다고 하더라고.

그러고 나서 사람의 인생은 악한것도 선한것도 중요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맘에 드는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악해져야 한다면 악해져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그렇게 진짜 살고 싶지 않았는데.

근데 내 방향이 결국.... 사람이 인내심에 한계가 오면 남의 집 문도 부수고 미친척 저새끼 어떻게 좀 해라 개지랄 할 수도 있었고....

한계로 몰아붙이면... 결국은 선함이 안통하면 악이 통한다면 어쩔 수 없을지도 하고 생각하게 되고...

ㅈ같은 생각들이 많이 들어서 마음이 슬프다. 난 정말 남을 괴롭히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는데...

난 남들을 괴롭히는 삶을 살았던 적도...엄마빼고.... 내가 늘 이렇게 살아서 엄마에게 돈문제로 너무 힘들게 함...

음....

착하게 사는게 늘 옳은건 아니었구나. 생각하게 되고...

진짜 내가 살고...숨쉬고...스트레스 풀고....하려면..... 나쁜일이라도 할 수 있는건 많았는데. 왜 늘 참았을까 싶음....

..

나는 인생을 참 너무 참고 살았다 싶을때가 오고 현타오더라

그래서 직장을 다니기가 무서워졌음...

점점 고립돼 사람 인연 잘못엮이면

스토킹에 왕따에....

아 짝사랑이랑 결혼 못하면 진짜 청산가리 제조해서 사망해야 할듯 ㅠㅠ 삶이 사는게 아니야~

주사기 쓰는 방법도 익혔고....

작은 주사기가 제일 쓰기 편한거였더라고....

정신과의새가 그렇게 힘든데 일을 꼭 해야 하나 해서

생각이 많이 바꼈지...

근데...

난 왜 태어난걸까...

부모살 뜯어먹고

그 나이에만 즐길 수 있는 삶을 살지 못하고....

이렇게 히키로 살려고 태어난걸까

나 괴롭힌 사람들은 잘 살고 있을건데 싶으면서...울컥하고....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