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모님이 되게 엄하셨는데

어릴때 부모님이 되게 엄하셨는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2) 2022.01.28 06:39:42

조회 54 추천 0 댓글 1

친척집에서라도 외박 허락을 안하셨음
친구들이랑 일탈했다가도 ㅋㅋㅋ 어찌 아시고
그 시골까지 찾아오셔서 날 집 안에 킵해두심 ㅋㅋ

나는 그게 무척 서러웠고
나는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경험에서 잘 배우는 사람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내 경험들을 빼앗기는 것이 억울했음
나이들고보니 난 내가 생각한만큼의 사람은 아니어도
그래도 역시 내가 겪은 것 내에서 배우려고
의미가 있든 없든 그러려고 하는 사람이긴 함
근데 그게 참 안될때도 있긴함
그러면 그게 나와의 싸움이 되는데
참 그럴때 운명타령하고 싶어지지
운을 감당하는건 개인이라
의미 없음을 그자체로 받아들일 깜냥은 못되고
내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우회로를 내야하는데
그게 참 좆같은거지
내가 살고싶은대로 살기 위해서 내가 밟고 버리고 무시해야 할 것들
상처 받을 것 뻔히 보면서 칼 휘둘러야 하는 것이
내가 날 위해서 다른 방법을 찾을리가 없거든
내가 짐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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