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피해서 집에만 있게 됨

역학 갤러리

1/2

사주 고서 백날 읽어봤자 그놈이 그놈이다. 술사들중에 나는 10년공부했다 20년공부했다 모든 고서를 다읽었다 이런새끼들 존나 많더라ㅋㅋ근데 막상 가서 미래좀 봐달라하면 개시발 걍 다틀림ㅋㅋㅋ30만원주고 진짜 유명한사람한테 본 적도 있는데 이새끼도 다틀렸음ㅋㅋ1년공부한새끼나 30년공부한새끼나 적중률에 크게 차이가없음이게 무슨말이냐사주는 걍 인문학의 영역이고, 내담자의 고민을 들어주는 작성자 : ㅇㅇ

사람들 피해서 집에만 있게 됨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2.02.07 19:07:25

조회 159 추천 8 댓글 3

왜 이렇게 되었는지 글로 적어보려고

중학교 때 웃기는 광대 컨셉잡고 욕 달고 살다가 입 험하다고

왕따가 되었는데(핑계였고 내가 자기들 수준에 맞지않는

빌런이었겠지)

수련회 간다길래 아버지한테 사정 다 말하고 그냥 등교 하고싶다고 불참에 싸인해달라고 하니까

아버지가 내 자식이 왕따라는 걸 인정하지 못하겠다면서 소주 잡수시면서 그냥 가라고하며 참가에 싸인 함 그날 아직도 기억난다

울면서 밥 쳐먹었던거

수련회가서는 안봐도 비디온게 내 예상대로

화장실 청소하고, 게임 할때 존나 쎄게 맞고, 단체로 뭔가 할때 안끼워주려고 서로 눈치게임 존나 하고

여튼 좆같았다

이 체험 한 이후로 사람을 경계하고 사람을 잘 안 사귀게 되더라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강권으로 예고에 진학했는데

맨날 빠따로 쳐 맞고

예술에 재능이 있네 없네

오늘은 얘가 좋고 내일은 또 얘가 좋고 기분에 따라 줏대없이 행동하는 나잇값 못하는 어른들한테 치이다가

전공 살리는 거 포기하고 도저히 사람 만나는게 힘들것같아서

대학까지 포기하고

생존을 위해 알바 조금 하다가 방구석에 틀어박혀 지내니까 벌써 스물 아홉임 ㅋㅋ

허허시발..

너무 힘들어서 고등학교 자퇴도 집에다가 얘기 많이 했는데

이유를 들으려고도 안하고 그때 아버지가 알중이었는데 술만 잡수더라

어머니는 항상 집에 안계시고 일만 했고 ㅋㅋ

그냥 수련회 불참란에 내가 가라로 싸인해도 되고

고등학교 적응 힘들면 그만 둬도 되는데...

순진하고 겁이 많아서

돈 버리고 시간 버리고 정신 썩어버리고 ㅋㅋ

그야말로 사지만 멀쩡하지 병신이 됨

이런 어른이 될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했다

난 나중에 버티고 버티다 괴로우면 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때 후회할까봐 남들 눈치보면서 못했던 일 하나씩 하고 있음

그냥 남들 눈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하고싶어서 해보니까

재밌네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여기까지 봤다면 당신은 뭘 해도 다 잘될 것이고 복을 받을 겁니다 행쇼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85158	미스터츄~입술위에츄~	ㅇㅇ(118.235)	22.02.07	16	0
1185156	돈많은 못생긴 여자 vs 돈없는 졸라 이쁜 여자 [3]	1234(124.5)	22.02.07	63	0
1185155	불배암아 아이스크림 사줘	ㅇㅇ(39.123)	22.02.07	13	0
1185154	난 휴휴님이 좋게 통변해주셔서 ㅇㅡㅇ [1]	ㅇㅇ(223.39)	22.02.07	30	1
1185153	아주대갤 접어	ㅇㅇ(223.62)	22.02.07	15	0
1185152	ㅅㅅ할 여자 면전에선 못생겼다고 할리가없어 [5]	ㅇㄱㄹㅇ(27.35)	22.02.07	78	2
1185151	나두 낼부터 밖에서 달려볼래 [6]	ㅇㅇ(223.38)	22.02.07	24	2
1185150	명문대가 서연고냐 서연고서성한이냐? [2]	ㅇㅇ(39.123)	22.02.07	33	0
1185147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전문직은 남자만 있는 이유 [2]	ㅇㅇ(117.111)	22.02.07	72	1
1185144	휴휴 그만좀 괴롭히자 [1]	ㅇㅇ(112.145)	22.02.07	25	1
1185141	이재명 아들 고려대자너 조민도 고려대ㅇㅇ	ㅇㅇ(223.39)	22.02.07	43	2
1185140	재산 2300 [2]	ㅇㅇ(106.102)	22.02.07	21	1
1185139	공군 성수기는 수능평균 2등급 이상만	ㅇㅇ(142.93)	22.02.07	72	0
1185138	근데 명문대에 상류층 자녀들이 확률적으로 많긴함 [2]	한남충OUT프로젝트(218.55)	22.02.07	44	1
1185136	퇴사하굊ㅂ에서 혼자취준하는데ㅠㅠ	ㅇㅇ(223.38)	22.02.07	15	0
1185135	사주가지고 계절학논하는거 졸라 안맞아 [10]	ㅇㅇ(106.101)	22.02.07	72	0
1185129	27살 남자인데 적금이....	ㅇㅇ(211.46)	22.02.07	34	1
1185128	연애많이한 여자는 결혼잘못해? [1]	쿄룡(211.61)	22.02.07	43	0
1185126	자신감 코칭합니다	교육(222.232)	22.02.07	11	0
1185124	내가선행이배신하고 목숨구걸하면 개년이다 개년	무서운년(221.156)	22.02.07	9	1
1185122	아주대로스쿨쪽기숙사괜찮다고하드라	ㅇㅇ(223.39)	22.02.07	55	0
1185120	글고 대부분 날씬해서 이쁘고 잘생긴거임 살찌면 [1]	ㅇㅇ(223.62)	22.02.07	43	3
1185118	아주대학교 학교갠춘해 [1]	ㅇㅇ(118.235)	22.02.07	28	0
1185116	혹시 고추장진미채,왕계란말이,꼬막무침 좋아하니? [3]	Honne	22.02.07	39	0
1185115	아주대도못간병신이발작하네나훌리짓한적없는데ㅋㅋㅋ	ㅇㅇ(223.39)	22.02.07	20	0
1185114	심심하면 이거 심리테스트 해봐 ㅎ	앙모찌(121.183)	22.02.07	34	0
1185112	나 아는애는 아주대 나와서 간호사함	ㅇㅇ(223.62)	22.02.07	24	0
1185110	가해자들이 아무렇지 않은척 쿨한척하는거	ㅇㅇ(106.101)	22.02.07	54	6
1185108	아주대에 똑똑하고 야무진 학생들 많아	ㅇㅇ(39.7)	22.02.07	41	0
1185107	기사일주 무진일주가 사주에 있으면 일단 가까이 하지마	한남충OUT프로젝트(218.55)	22.02.07	110	1
1185103	올해는 격주로 휴가쓰고 쉬어야지	ㅇㅇ(223.62)	22.02.07	14	0
1185100	아는 동생 개말라있었는데 공황장애약먹고살찌긴찌더라	ㅇㅇ(223.62)	22.02.07	52	0
1185099	집에 런닝머신기계있었음 조켓다ㅠㅠ [5]	ㅇㅇ(223.38)	22.02.07	22	0
1185098	내우주짝선행이랑 같이갈거임	무서운년(221.156)	22.02.07	12	0
1185097	주변인들한테 감사하고 나도 친해지게 노력해봐야지	ㅇㅇ(122.37)	22.02.07	11	0
1185094	코로나 없었으면 아무카페나 죽치고 있으면 되는데	ㅇㅇ(117.111)	22.02.07	16	1
1185093	야 아주대가 낫냐 그옆학교 단국대가 낫냐 [4]	ㅇㅇ(223.39)	22.02.07	56	0
1185092	절대안살아절대절대절대!!!!!!!!!!!	무서운년(221.156)	22.02.07	13	0
1185089	수목용신은 모임 추천하자면 [3]	ㅇㅇ(39.7)	22.02.07	238	5
1185088	아주대 공대 나와도 대기업 취업 잘하던데 [4]	한남충OUT프로젝트(218.55)	22.02.07	73	0
1185086	난 후후임	한남충OUT프로젝트(218.55)	22.02.07	6	0
1185084	아주대 얘기했다고 린증까라는 콤플루저가 있네;;;;	ㅇㅇ(223.39)	22.02.07	11	0
1185083	하긴 인천인은 쌍커풀있으면 아묻따 성형이라고 우길듯	쭉(27.35)	22.02.07	19	0
1185078	나랑 선행이 영정사진.	무서운년(221.156)	22.02.07	29	0
1185075	80년대 한국인들의 삼겹살 사랑,.jpg [1]	을묘	22.02.07	81	5
1185074	와 진짜 끼리끼리 추악하다 정말	ㅇㅇ(122.37)	22.02.07	44	3
1185073	니들이살라고 무릎꿇고빌어도죽을거임	무서운년(221.156)	22.02.07	19	1
1185072	끼부리는 여자 좀 무서움	ㅇㅇ(223.38)	22.02.07	49	0
1185069	퇴근하고 씻고왔어 [1]	요술양탄자	22.02.07	25	1
1185068	내가이드런세상 사나봐라.	무서운년(221.156)	22.02.07	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