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관대운은 나한텐 그렇게 반가운 운은 아니였던듯

뭘하든 잘 안풀렸다...

기신운까진 아니라도 

다가오는 남자들이 은근히 있었는데

뭔가 이상했음 ㅋㅋㅋㅋㅋ

이십대 중반이였을때

남자1/ 알바할때

카페 다섯개 운영하는 30대인 분이

자기 통장 몇개 가져와서 보여주면서 사귀자고함 ㅋㅋㅋㅋㅋ

그게 자기딴엔 확실한 매력어필이라고 생각한건진 몰라도 방식이 너무 촌스러웠음

키도 크고 덩치도 커서 매력있게 생겼었는데 안끌렸음

남자2/

식자재마트 사장님 아들

회사 다닐때 근처에 식자재마트가 있었는데

거기 사장님이랑 안면트고 회사로 주문하고 그랬었음

자기 둘째아들이 있는데 장가 안갔다고 어느 날은 아버님이 아들을 회사로 보내서

쭈뼛쭈뼛하는 분이랑 몇마디 나눴는데

아빠가 가보라고해서 왔는데 연락처 있냐고 물어보더라고

수줍수줍 뭔가 소극적이라 연결이 안됐음

지금 생각하면 남자가 나이도 어렸는데 

아버님이 뭘 그렇게 급했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

남자3/

자주 타는 버스기사아저씨가 고백함 ㅋㅋㅋ

버스탈떄 참 예쁘다고 하면서 호구조사하기 시작함ㅋㅋㅋ

운전석 뒷자리 앉았을때 급 고백

남자4/

대학생 신입생 환영회떄 선배 입장에서

후배 만나는 그런 시간이 있었는데

밥먹고 술마시는 자리에서

후배가 내 가슴팍에 얼굴묻고 잠듬

그때 뭔가 판단이 안서서 막 그렇게 놀라진 않았는데

누나가 좋다고 사귀자고 징징함...

연하는 끌리지 않았을떄라 밀어냈는데

계속해서 쫓아다녔음...

이외에도 몇가지 있었는데

무관이라 괜찮은 남자가 주변에 많다는 관다녀가 은근히 부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