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국론에서
일주론으로 시대가 변하는 중

격이라는 건 일단 내 주변 상황
내가 발 딛고 있는 내 세상임
정인격으로 태어났다는 건 나의 세상이
나를 떠먹여줄 엄마이고
너는 엄마 말을 들어야하는 아들딸이라는 거임
그런데 신강해서 애가 지 좆대로만 하거나
재극인이 심해 애가 착하고 귀엽게 자랐으면 좋겠는데
존나게 이기적이고 돈만 밝히면 재섭잖아
엄마가 빡치잖아?? 정이 안가잖아? 그래서 파격이라는 거임

근데 요즘은 내 주변 상황을
내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경우가 많잖아
세상이 능동적으로 바뀜
나는 그래서 후진국 개발도상국 선진국
이렇게 년월일시 뭐 이렇게 본다는 게
어느정도 틀린 말이 아니라 생각하는 게
우리나라 정도 되면
애가 성인이 되고나면 지 상황을 떨쳐버리고
세상으로 혼자 나가버릴 수가 있거든
거기서 지 세상을 만들 수가 있어

그런데 격국은 격국이니까 거기서도
그런 일들이 생기겠지
근데 훨씬 덜해진다
그래서 일주론이 요즘은 더 맞다 느껴진다
특히나 어릴 때 부터 집 떠나 혼자 생활한 애들
그런데 반대로 시집장가 가기 전까지
부모 밑에서 크는 애들은 좀 더 격국론을 살피는 게 맞다고봄

내 격이 파격이면 떠나라
니 일주로 당당히 존재하는 게 나음
근데 내 월지가 존ㄴㄴㄴ나게 소중해
그러면 집구석이든 애초에 만들어진 너의 세상 환경을
훼손하지말고 잘붙어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