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혼잣말이니까 들어오지마셈

그냥 혼잣말이니까 들어오지마셈 앱에서 작성

홍삼(59.11) 2022.02.14 17:16:58

조회 96 추천 4 댓글 8

어렸을때부터 하도 싸우고 언쟁해서

이젠 그게 싫어서 남들이랑 싸우는게 싫으니까

남들이 나를 싫어하는것도 싫어서

일부러 사소한 의견 하나하나 낼때도 항상 상대방 의견

따라가고 내 주관은 없었지, 존중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괜히 말했다가 기싸움 걸거 아니까. 사람이 너무 좋아서

잠깐이라도 서로 웃고 떠드는게 좋은데 , 어느순간부터 쎄한

느낌들면서 내 뒷통수 칠거 알고 사실 상대방이 무슨 생각하는지 다 알고 있는데 , 정때문에 알면서 못 떨춰내는게 그러한 습관을이 쌓이고 쌓여서 어느순간부터 나는 만만한

성격 , 거절못하는성격이 되었고, 사람들은 내가 잘맞춰주고

유머 감각있고 눈치 빠르다고 좋아해.. 사실 눈치빠른것도 아니지만 눈치 많이 보는거고,, 자칫하면 내가 약아보일까봐

일부러 모르는척 병신인척도 존나 많이했고, 남들이 나보고 여우라고 욕할까봐 일부러 더 멍청한척 했어, 내가 마음가는대로 내 뜻대로 행동하면 사람들은 다 내가 약고 여우같다 욕하니까. 그런게 반복되다 보니까 인간관계에 지쳐서 어느순간부터 애들 연락도 잘 안받고 친해지자는 말도 무색하게 굴고 , 동성들한테 정때문에 뒷통수도 많이 당하다 보니까 이성들에게 의존하기 시작했지 근데 이성들도 같은 사람이다 보니 별다를게 없더라고, 오히려 더 무섭더라. 사람에 지쳤는데 더이상 상처는 받기 싫어서 외로움은 타니깐 이런 커뮤 온거고 너무 힘들었을때 나한테 관심주는거 여기밖에 옶으니까

설령 내가 힘든거 말한다 해도 친구들이 진심으로 날 위해줄까

소문만 나고 나의 불행을 걔네들끼리 즐길거같아서 무서워서 도피한건데 이렇게까지 욕먹어가고 그냥 힘드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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