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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용신 vs 초년기신 얘기 나올때마다 답답한게 뭐냐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5.250) 2022.02.20 14:57:52
조회 4782 추천 150 댓글 31

여기 가끔 보면 초년용신은 무조건 금수저(혹은 유복한 가정환경)
초년기신은 무조건 흙수저(혹은 매우 불우한 가정환경)

이렇게 딱 이분법적 사고만 하는 인간들이 있음
어떻게 70억 인구가 모여 사는 지구에
그렇게 사주의 용신에 따라 두가지로 가정환경도 달라지겠냐고...

초년용신에도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다 있고
초년기신에도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는 다 있음
그 환경에 자기가 만족감을 느끼느냐 아니냐가
용신 기신의 가장 첫번째 포인트임.

김태희랑 결혼하면 남자들이 바람 안필거같냐는 말 있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자기의 불행과 행복은 사람마다
주관적이어서 용신 기신으로 평가할 수 없다

초년기신이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겉보기에 가정환경이 괜찮아보여도
그 시기에 부모가 일이 바빠서 제대로 애를 케어를 못해줬다던지
유모 손에 길러져서 부모랑 애착이 없다던지
아예 부모가 안하무인 성격이라던지
부모가 괜찮아도 집안에 일이 생겨서 늘 환경이 불안정했다던지
그래서 늘 위축되고 감정기복이 심하고 우울하거나 공격적이고
친구가 몇명 있어도 깊은 관계를 못맺고 배신이 일상이고
금수저 초년기신에기도 얼마든지 주관적인 불행요소는 존재할 수 있음

반면에 초년용신이 흙수저여도 마찬가지다.
비록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그 당시 운이 좋아
부모의 사랑도 많이 받고 자라고 부족한 것 없이
입고 쓰고 먹으면서 학창시절에는 잘난 외모로 인기도 많고
남자면 쌈박질좀하거나 여자면 그런 남자애들이랑
어울려다니면서 세상이 내 전부인것처럼 사는 거
그게 흙수저 초년용신의 삶인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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