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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토다자인데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을 때를 꼽자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8.51) 2022.02.23 00:50:06
조회 264 추천 8 댓글 4

교회 다니면서 정말 진실되게 하나님을 믿었을 때,
그때가 정말 내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때가 아니었나
싶어.

(절대로 기독교를 홍보하고자 하는 목적은 아니야.)

우선 내 얘기를 해보자면 나는 평생을 우울이란 늪에
빠져서 살았어. 아빠의 잦은 음주로 인한 가정폭력으로
내 정신은 피폐해져 있었고 생각보다 다른 애들에
비해 많은 걸 알고 성숙했었던 나로써는 더 고통이었어.

그렇게 17살 전에는 평생을 우울하게 살다가
어떤 계기였는지는 몰라도 내가 17살 이후로 교회를
정말 신실하게 다녔던 것 같아.

항상 데일리 성경을 읽고, 매일 성경말씀을 읽었고,
교회도 정말 매번 빠짐없이 다녔었어.


솔직히 신기하더라.


정말 당장이라도 죽고 싶었던 내가,
당장이라도 죽어야 성이 풀릴 것 같던 내가,
이젠 살고 싶어지더라.

정말 미치도록 미웠던 아버지를 용서하고 웬만한
가벼운 일들은 정말 그냥 넘길 수 있을만큼 자존감도
굉장히 높아지고 웃음도 늘었어.
운동도 되게 열심히 했어.

자연스럽게 좁았던 대인관계가 폭이 굉장히 넓어지고
소위 말하는 인싸인지 뭐시기 그런거였던 것 같음..

아무튼 그렇게 지내다가 또 타락의 길에 빠져서
사주 믿으면서부터 기독교를 배제하기 시작했는데

성인되고 기독교를 배제한 3년 후는 정말
지옥이라고 칭해도 될만큼 정말 내다버렸던 것 같음.

아무튼 결론은
사주에 흙이 많으면 종교에 귀의를 해야할 운명이라느니
종교를 믿어야 살 수 있다는 말.

솔직히 인정한다.

종교가 있음과 없음의 차이점이 너무 명확하다.

그래서 이제부터 교회를 다시 나가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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