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천간에 관오면 남자(상사,윗사람)의 도움이 있었음.
적어도 열살에서 스물이상까지 차이나는 남자가 들어오더라ㅋㅋㅋ초딩때는 한학년왕따였었는데..공부잘해서 찐따는 안당함.그때 개쭈구리에 인상도 무표정한편이라 남들이 호감상이 아니어서 선생이어도 나 안좋아하는 사람들 꽤있었고 내성적이다보니 내 성격 지적하는선생도 많았는데 5학년 왕따시절만난 남선생이 나 엄청 챙겨줌!나도 내성격존나 쭈굴거리는거 아는데 생활기록부에 솔선수범하는걸로 타의모범이 된다식으로 적혀있고 (다른선생들은 거의 조용하다거나 묵묵하다는말 많이씀)신체검사 할때도 39키로나왔는데 여자애들이존내 말라서 내가젤 높게 나왔는데 29키로로 줄여서 적어줌ㅋㅋㅋㅋ옆에 여자애가 엥29?아닌것같은데맞아요?하면서 의혹함에도 완고히 맞다고 하고 그때난 강제십키로감량..ㅋㅋㅋ
한학년후 다른 선생만나고 그 남쌤은 내 옆반담임이었음..
졸업할때 졸업장받고 나가는데 그 쌤이 웃으면서 손 내밀더라
근데 난 왠지 부끄러워서 걍 지나가려는데 그 쌤이 존나 박력있게 팔잡고 돌아세워서 악수함..뭐지?하고 깜짝놀랐는데 그 광경 찍고있다가 나중에 저 남자 뭔데 널 돌려세우냐고함ㅋㅋ
어쨌든 나 왕따였을때 점심먹고 혼자가는데 가위바위보하자고 하고 딴애들이 놀자고해도 나랑 있어야한다고하면서 의아할정도로 날 극진히 챙겨줬음..

몇년뒤에 관운이 또왔는데 그땐 내가 알바하던곳에서 매니저직..여자사장 아들이 눈에 들어왔음..여기저기 짤리고 힘들었던때인데 그때 나 채용해주고 지각 몇번했는데도 화 1도안내고 봐주고 그랬음..마지막은 회식때 성추행으로 끝나서 별로긴했음.

다음해에 또 관운이 들어왔는데 남교수였음..복학해서 신입때 처음보고 다시 보는 교수였는데 그때 별로 좋은 교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내 눈도안쳐다보던 교수가 갑자기 급관심보이더니 질문존나함..그리고 집 어디가냐고 해서 어디역까지 셔틀탄다니까 차 태워준다함..존나 경계했는데 솔직히 걸어가기싫어서 탐..근데 왜인지 불륜저지르는 기분ㅋ..근데 몇번타니 뉘앙스 이상한얘기를 함.자기딸이 있는데 중학생되고나서 자기랑 목욕안한다고ㅋㅋㅋ그런얘기를 왜 나한테 하냐.식겁했음..어쨌든 나한테 약간의 흑심이 있던걸로 봄.

난 알게모르게 선생이나 높은직급 남자말을 잘 듣고 끌리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