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프 히틀러 사주임.

태어난 시간은 모름.

중졸에 불과한 무학자이지만 나름대로 통찰력을 가지고 사람을 꿰뚫어봤다던데

아마 시간이 신금이라 병신합 작용으로 그렇게 된 게 아닐까 추측하고 신묘시를 넣어봄.

희망을 준다는 게 히틀러같은 사람이 되라는 말이 아니라,

년월일에 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 국가의 지도자가 될 수도 있다는 말임.

을축대운 기미년인 1919년에 정치논객으로 데뷔했고

을축대운 마지막해인 계해년 1923년에 맥주홀 폭동을 일으켰으나 진압되고 수감됨.

1924년 5월 갑자대운으로 바뀌자마자 석방되었고 이후 갑자대운 내내 계속 선동과 정치활동을 이어나가다가

갑자대운 임신년 막바지인 1933년 1월에 총리가 된 다음

계해대운 갑술년인 1934년 6월 장검의 밤 사건으로 경쟁자들을 모조리 숙청하고

1934년 8월에 힌덴부르크 대통령이 죽자 슬그머니 대통령 자리까지 차지하여 총통의 자리에 오름.

갑신년인 1944년 6월 임술대운으로 바뀌자마자 시작된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바그라티온 작전으로 말미암아 몰락이 시작되고

결국 임술대운 을유년인 1945년 4월에 자살함으로서 무책임하게 전쟁책임을 부하들에게 짬처리해버리고 저승으로 도망감.

무관살답게 늦게 나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을 무려 총통이 된 다음에도 이어나가는 바람에 부하들이 고생했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