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이 임신을 했는데.

역학 갤러리

1/3

[완악지상] 표본관상 찾아옴 (대구원룸사건 이은빈) 원룸에 사는 여성을 배달원으로 위장하고( 진짜 배달원일도 했다고 함) 폭행 강간하는데 남친이 들어와서 싸움 남친이 더 작고 왜소한데다 범인이 흉기를 들고 있어서 여친 남자 둘다 심각한 피해를 입고 범인은 도주후 검거검찰 30년 구형 법원은 50년 형을 내렸는데 범인이 항소 끝에 27년형만 받음 이제 95년생이라 50대에 출소함피해자는 영구 작성자 : ㅇㅇ

여사친이 임신을 했는데.앱에서 작성

ㅇㅇ(14.45) 2022.03.21 13:50:17

조회 127 추천 2 댓글 2

올해로 28살 남자임.

나한테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여사친이 있는데.

개가 덜컥 23살때 남자랑 애를 가졌음.

그 당시에 나는 철이 없어서 낙태를 하라 했는데.

개랑 그것때매 싸우고 사이 틀어짐.

5년뒤에 인스타로 우연히 연락 닿게 되었음.

언제 싸웠는지도 모르게 약속 잡고 만나기로함.

딱 보니까.

다크서클이 짙어지고 조금 늙어? 응 그러더라.

카페에 가서 자기 이야기 하는데.

육아 이야기, 아파트 청약 이야기, 남편 이야기 하는데.

뭔가 괴리감이 들더라.

분명 우리는 중학교 때 까지 뭐 학교앞 분식 맛 좆같아졌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대학 못가면 투신자살 드립치고 나 재수할때 우리학교 오면 뒤진다 이러면서 친구가 놀렸는데.

담담히 뭔가 이야기 하는데 괴리감이 들더라고.

부끄럽지만 솔직히 나는 19살때와 크게 달라진 걸 모르겠음 나 자신이.

물론 꾸준히 자기개발하고, 취업도 이미 한 상태고.

남들보다 미성숙한면은 없지만.

여전히 여자와 사람한테 미숙하고, 위기가 찾아오면 두렵고 무섭고, 가슴이 덜컹거리는 순간이 있음.

어른이 되면 조금 능숙해지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한게

나는 여전히 미숙하고, 어린느낌.

이야기 하다가 애 점심시간이라고 데리러 가야한다고 헤어졌음.

집에 돌아와서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폈음.

그 여자애가 요술봉 들고 또래들하고 웃는 사진을 보고.

머릿속에 아까 아이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던게 떠올랐음.

그때 어른으로 보였던 선생이 지금 그 여자애보다 어리자나.

하나하나 인스타로 친구들 검색하거나 보니까.

너무 달라졌더라.

순간 뭔가 무서우면서.

동시에 아련한 느낌이 듬.

여자애 손길 한번에 화들짝 놀라고.

시답지않은 농담으로 미친듯이 웃던 시절.

과거의 내가 죽어버린 기분

형용할 수 없을정도로 무서움.

나는 아직도 어린애 같은데.

이게 무슨 감정이지...?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4/12/2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공지	■ 역학 갤러리를 이용하기 위한 안내 글 ■ [173]	*휴ㅅ휴*	22.03.23	173868	393
공지	역학 갤러리 이용 안내 [185]	운영자	21.09.02	92646	454
7942536	사람은 오해 봐야 아는것같아. 오래볼수록	ㅇㅇ(106.102)	03:54	0	0
7942535	그림이 그려지잖노??원래그런가?	ㅈㅁㄴ(222.113)	03:54	1	0
7942534	홈메이드 마라탕 가격 계산	역갤러(175.200)	03:53	0	0
7942533	하여튼 보면	ㅇㅇㅇ(1.251)	03:53	3	0
7942532	엽겹겠지만 [1]	ㅇㅇ(121.181)	03:53	10	0
7942531	나도 책읽기 싫고 글보기 싫거든? 니들이 방아쇠 당긴거야 알아?	역갤러(112.152)	03:53	5	0
7942530	그니까 다들 마음에 상처주지 말란말야	신유(175.117)	03:53	3	0
7942529	오빠랑 아이 낳을꺼 아니면	이앙	03:53	10	0
7942528	카리나 얼굴 보고 딱 아이유 생각남 나만 그럼?	ㅇㅇ(36.38)	03:52	6	0
7942527	난 맥락의 느낌에 의존해 맥락 그자체가아닌..ㅇㅅㅇ	ㅈㅁㄴ(222.113)	03:52	2	0
7942526	누군 보고싶어서 봐?	역갤러(112.152)	03:52	4	0
7942525	누가 내욕 허구언날 쳐올리고 성희롱하는데 게시판 안볼수있겠어?	역갤러(112.152)	03:51	5	0
7942524	고민 ) 양성애 질문할게 [2]	역갤러(118.235)	03:51	10	0
7942522	책안읽어도 니들범죄 해킹 성희롱글은 처단해야지 안그러냐	역갤러(112.152)	03:50	4	0
7942521	그냥 육체적 관점으로 보면 심장이 약하다라고 볼수잇엇는데	신유(175.117)	03:50	4	0
7942520	정인격이 보수적이고 도덕적이야???	역갤러(61.99)	03:50	13	0
7942519	상대가 위대하면 고개를 내려도되는게아니다 소년	ㅈㅁㄴ(222.113)	03:50	6	0
7942518	나도 책읽기싫고 글보기 싫은데 니들 스토킹글 올라오는건 못참겠다	역갤러(112.152)	03:50	10	0
7942517	정보) 지금 난리난 temu 대란 요약.jpg	ㅇㅇ(220.77)	03:49	7	0
7942516	고개를 들어라 소년	ㅈㅁㄴ(222.113)	03:49	6	0
7942515	어쩌면 그 심장의 아픔을 이해한 사람만이	신유(175.117)	03:49	9	0
7942514	나한태 왜그러는거야	승민이부인(211.234)	03:49	6	0
7942513	잔다 안뇽 잘자아 행복한 꿈 꿔 ♡●♡●♡●♡	ㅇㅇ(118.235)	03:48	15	1
7942512	하고싶은말이뭔데	승민이부인(211.234)	03:47	15	0
7942511	아이유 윤곽으로 성형해라 아이유 얼굴형 미쳤네 ㄷㄷㄷ	ㅇㅇ(36.38)	03:47	18	0
7942510	틱톡 하트이벤트 접해줄 분 1명 구해요 (기존O)	ㅇㅇ(112.169)	03:47	7	0
7942509	매우답답한듯하다	ㅈㅁㄴ(222.113)	03:47	10	0
7942508	기신운 교운기 거쳐 용신운 진입한 사람이 말한다. [3]	역갤러(175.215)	03:47	51	2
7942507	난 여러 사람이랑 잘 지냇는데	신유(175.117)	03:46	11	0
7942506	사주 보고 옴 맞는지 봐주셈	ㅇㅇ(175.120)	03:46	24	0
7942505	임신이 무서웠는데	ㅇㅇ(220.87)	03:46	14	0
7942504	그냥 알려줬으면 좋겠다 말하지 않아도	ㅇㅇ(118.235)	03:45	15	0
7942503	세계를 구원할 자는 누구인가? [1]	ㅈㅁㄴ(222.113)	03:45	12	0
7942502	올해가 가기전 소원 ㅋ	ㅇㅇ(220.87)	03:44	8	0
7942501	시스템만 정상인데 운영자도 개털린상태라 잘해보자얘두라	ㅈㅁㄴ(222.113)	03:44	10	0
7942500	외로운 건 마음이 맞는 사람이 없어서 그래	ㅇㅇ(118.235)	03:44	31	2
7942499	오늘부터 20시간 공복유지	역갤러(211.36)	03:44	15	0
7942497	외롭다는 사람들은 막상 자기보다 수준낮은 사람하곤 [1]	ㅇㅇ(117.111)	03:43	37	0
7942496	미시건에서오는중	asdklqwk2231	03:43	12	0
7942495	노인냄새 펄펄 나는 노친네 새끼가 살아서 민폐면 죽어야돼	ㅇㅇ(117.111)	03:43	7	0
7942494	금용신?인데 금운만 오면 몸이 아픔 ㅇㅇ… [10]	역갤러(121.173)	03:42	39	0
7942493	식다녀가시러하는 따분한얘기는패스하자	ㅈㅁㄴ(222.113)	03:42	10	0
7942492	언젠가는 이런것도 얼굴 보규 말할 수 있을지도	ㅇㅇ(118.235)	03:42	16	0
7942490	주제파악 끼리끼리 잘난 애들 그거 잘 알고 못 후려침 위에서 아래 안 봐	ㅇㅇ(117.111)	03:42	15	0
7942489	겁재 있는 애들이 욕심이 많음 [1]	ㅇㅇ(118.235)	03:42	22	0
7942488	화장실춥노이기	ㅈㅁㄴ(222.113)	03:41	6	0
7942487	이 여자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데 [2]	역갤러(61.99)	03:41	36	0
7942486	어떡해 고민 ) 내가 양성애자 였단 걸 알아버렸는데 어떡해?	역갤러(118.235)	03:40	14	0
뉴스	충주맨, 과도한 관심에 부담 느꼈나…은퇴 계획 속사정 밝혀	디시트렌드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