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존나 부어서  치과에 갔거든 블로그를 보니 혓바닥이 긴곳이었어 암튼 호기심에 가봤어

잇몸부어서 왔다그러니까 내뱉는 첫마디가 "가족중에 잇몸 안좋은 사람있죠??" 이거더라구!!

ㅅㅂ 첫 대면에 대뜸 가족안부 처묻는건 무슨경우냐?무슨 당뇨처럼 가족력 쎄고 중한병도 아니고 걍 잇몸치료 하러왔는데
거따 왜 가족안부를 처물어?

그 속이 너무 빤하더라.
요즘 부모타령 풀타령 쩌니까 여자는 특히 그게 더 심하니까
그거 이용해먹는거지!!
나도 부모잘못 만나서 되는일이 없지만 부모가 나에겐 에이즈만큼 해롭다고 굳게믿지만 저렇게 대놓고 가족안부 처묻는건 딱 봐도 상술이더라


그 후에도 아주 후려치기의 연속이더라구 내가 치실도 양치질도 제대로 안하는 인간으로 몰아가더라 이런 병원은 첨봤네
내가 이렇게 따끔하게 일침놓는 병원은 처음이야!!라고 감동먹어서 계속 올줄 안건가?

저 치과에선 치아스케일링만 받고 잇몸치료는 딴 치과갔어

저거 먹히니깐 저지랄 한거겠지?여자들한텐 특히 더 먹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