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가 더 간섭할 영향력을 많이 가지고 있는가 하는 심리임.
경쟁사회가 치열할수록
비교문화가 강할수록 더 많이 나타날 수밖에 없음


그래서 오지랖 없는 세상은 없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인데.

한국은 평지가 적어 인구 밀집도가 높다는 물리적 환경과
가족, 친인척과의 유대관계의 긴밀성 역시 촘촘한 정서적 심리가
강하기에 타인에게도 간섭하려드는 오지랖이 자연스레 많이 나옴.

애초에 물리적 간격을 벌려놓아야 하는데
한국은 그게 불가능
가족, 공동체간의 해체를 시켜버려야 하는데 그것도
100%는 불가능.

닭장속 존재처럼 살 수밖에 없는 게 한국이다.

사람은 자연스럽게 오지랖 생겨난다. 인종, 국가 불문하고.

얼마전 국제뉴스에서도
미국에서 웬 한인 아저씨의 아들이 장난치며 부주의하게
트럭에 달려들려다가 다행히
불상사가 안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아저씨가 깜짝 놀라며 큰소리로 꾸짖었다고 함

근데 그 장면만 보고 어디서 백인 남녀가 나타나서
그 아저씨를 향해서 뭐라뭐라 했었는데
그 한인 아저씨는 경황이 없기도 하고 화가난 상태라
대꾸를 안 했다 함
빡친 백인 남녀는 아동학대라며 경찰 부르고
중국인이냐 왜 마을에 있냐 등등 시작하며
욕과 모욕을 하며 한인 아저씨를 들들 볶았다함
경찰은 자조치종 설명 듣고 아무일 아니라며 금방 갓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백인 남녀는 지나가는 사람 붙잡으며
한인 아저씨 욕보였고
급기야 그 한인아저ㅆㅣ와 그 아들까지 사정하며
보내달라고 간섭하지말라고 애걸복걸 했다함

백인도 간섭할 상황만 되면
미친듯이 지랄 하는게 인간 심리임
오지랖 없는 곳은 없음
정도의 차이가 잇을 뿐이지
미개하다느니 어쩐다느니 함부로 평가하는게
선민의식, 계몽의식으로
역시 한 집단이 어떤 생태계를 가진지
정확한 이해도 없이 훈계하려는 오지랖 일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