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교때 했던 검사부터 지금까지 약 7년간
변함없이 ENFP 거든 (엔프피 특징하면 그냥 나야, 친구들도 내가 enfp표본이라고 늘 이야기함)


enfp 특징 중 하나가 남들은 모르는 나만의 우울이 있다 + 속마음 이야기 잘 안하는거잖아
내가 그렇거든 ㅜ 밖에서는 진짜 밝고 주변에 사람도 많은데
혼자 있을때는 우울함을 자주느껴
난 다 나랑 비슷한 우울을 가지고 사는줄알았는데
성인되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고 이야기해보니
내가 딥한거더라구..
크게 우울할 이유가 없어도 혼자 우울의 늪에 들어간달까..


그러다가 한두시간 지나면 언제그랬냐는듯이 또 괜찮아지긴하는데
가끔 버거울때가 있어..
이런 감정덕분에 예체능쪽에서는 도움을 받긴했지만 ...


저튼 이 우울한 감정을 친한친구한테라도 이야기하면 좋겠지만
나는 내가 힘들고 우울한걸 내색하는걸 싫어해서 그냥 혼자만 느끼다가 끝나 ㅋㅋㅋㅋㅋㅋ 뭔가 나의 안좋은면을 보여주기 싫어서?
(근데 친구들 고민은 잘들어줌)
또 친구만나면 우울한거 싹 사라지기도하고ㅋㅋ
그래서 막상 만나면 " 나 기분 너무 안좋아서 울었짜나 ㅜㅜ " 이렇게 우스게 소리로만 하도 끝남..


아무튼 나는 신축일주(편인일지)고 인성이 강하지만 식재관다있어
엔프피,인프피들아 너희도 인성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