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갤 아주 끊은 건 아니지만...ㅋㅋㅋ
옛날에 비해 거의 안 들어옴
나같은 목용신 있나 가끔 기웃거림

신축월에는 정말 시간이 뒤지게 안 흘렀는데
요즘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낀다
사실 뚜렷한 성과는 없지만
내가 하던 뭔가 일에 있어서
나아진다라는 걸 살면서 처음 경험해봤음
하면 된다? 어? 이게 되네? 이런 느낌에 더 가까운듯
예전에는 우울의 늪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웠는데
요즘은 그냥 무지성으로 잔다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기복 아래에 뭔가 받쳐줘서
기복 자체의 진폭이 크지 않은 기분이야
그냥 스트레스 받으면 돈까스 먹고 풀고 그래
내가 하는 일 결과 나오기까진 한참 멀었지만
걍... 뭐 결과가 핵좋음존나짱 이런 거 아니더라도
수긍할 생각이 있어서 더 묵묵히 하게되는 것 같네
방청소야 워낙 평소에도 많이 자주 하는 편이라

그건 별 차이 없지만
기신운에 샀던 물건ㅋㅋㅋ
수건이 어느날 내가 잘못 말렸는지 냄새도 심하게 나는데
한번 삶았거든 근데 너무 오래 써서
제발 버려줘... 외치는 것 같아서 걍 수건도 새걸로 다 바꾸고
베개도 수건처럼 한창 기신운에 산 건데 ㅋㅋ
걔도 바꿨어
돌아보면 기신운에 샀던 물건들 거의 다 처분했네

뭐 대운도 여전히 10년 넘게 기신운이지만
목기운이 세운으로라도 온게 어디냐 ㅋ
앞으로 4년간 돈 모아두고 비축해서
다음 기신운은 무신기유경술 이 3년은
알고 납작 엎드려야지 ㅜ

다들 힘내라
바깥에 꽃이 많이 피었다